안성시는 오는 2013년까지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인근에 대단위 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9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의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천200억원을 들여 일죽면 월정리 일대에 물류단지 29만㎡를 오는 2013년까지 조성한다.물류단지는 물류시설과 상업시설 등 유통단지 18만㎡, 녹지용지 4만㎡, 공공시설용지 7만㎡로 구성된다.시는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이달 중 월정리 인근 29만㎡를 유통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38호선의 일부 구간을 확장하고, 사업 대상지를 연결하는 도로 1개 노선과 물류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중로 4개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물류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일죽IC와 불과 500m 내에 위치해 낙후된 동부권지역의 경제 자립기반 및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황은성 시장은 안성지역은 서부권이 급상승하게 발전된 반면 동부권이 수 십년 간 발전이 안되고 있다며 이번 물류단지 조성으로 일죽면, 죽산면 등 동부권 일원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구제역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민들을 위해 소돼지를 본격 수매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반경 10㎞ 내 가축이동제한이 최근 완화됨에 따라 3~10㎞ 내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를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된 날로부터 최소 14일 이상 경과한 가축을 대상으로 수매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백신접종 가축의 임상검사와 혈청검사를 통해 수매 대상축으로 결정키로 했다.시의 이번 수매는 법정 위험지역 내 2천700두, 경계지역 3천980두의 돼지로 출하적체 물량이 다소 해소되고 그동안 구제역 여파로 가축 출하가 금지됐던 농가의 자금 회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삼각김밥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에 연간 1천200여t의 안성쌀이 납품된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보광훼미리마트 계열사인 ㈜안성F&B 장영생 대표이사와 공장 생산시설 투자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상생협력키로 합의했다.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성F&B 측에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식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쌀을 안성마춤 쌀로 이용, 안성마춤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안성 제1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공장 완공시 200여명의 안성주민들을 고용,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안성F&B 측은 안성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전국 1천여개 훼미리마트 점포에 남품되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생산에 들어가는 쌀 1천200여t을 안성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황은성 시장은 지역과 함께 공생공존하는 기업을 최우선으로 유치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신설한 원가분석팀이 불과 2개월여 만에 20억여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7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후 과도한 예산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6급을 팀장으로 하는 원가분석팀(3명)을 신설했다.이어 지난해 12월 안성시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을 제정공포했다.원가분석팀은 업무 추진 2개월여 만에 시에 맞는 적정한 원가분석을 통해 건설폐기물처리 단가 적용기준을 마련, 시가 발주하는 모든 건설폐기물에 적용했다.이로 인해 연간 1만950t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1억7천900만원을 비롯해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15억8천만원 등 모두 17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절감된 예산은 시가 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의 기타 사업에 배정돼 적정 예산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불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막아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국립한경대(총장 김성진)에서 농업을 연수받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공무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안성신생동산 보육원을 방문, 어린이들과 문화체험 및 교류의 장을 가졌다.이날 이들은 어린이들과 타 문화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자신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공책과 장난감을 전달한뒤 연수생들의 본국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최승범 행정학과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외국의 색다른 문화체험을 갖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며 정기적으로 외국인연수생과 어린이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외국 연수생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국립한경대에서 국제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석사학위 연수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농지에 각종 인허가를 내주면서 부과되는 지난 4년간의 농지보전부담금을 100% 징수해 37억원의 세수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장, 주택, 소매점, 사무소 등 건축행위에 따른 농지전용허가를 통해 부과한 농지보전부담금 64억여원을 100%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로 인해 징수율에 따른 8%의 지방수입으로 지난 해 6억4천여만원의 세수입을 확보했다. 또 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1천320건에 354억5천만원을 징수했고, 7억여원의 체납액이 발생했으나 이마저도 모두 징수하는 쾌거를 올렸다.이에 따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확보한 세수입은 모두 37억원으로 시는 경기도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액이 없는 도시로 거듭났다.이는 허가자인 시가 민원인에게 지속적인 정부정책에 대해 내실 있게 설명하고, 철저한 지도와 관리로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시 농정과 박두희 과장은 농지관리팀이 늘어나는 체납액을 막기 위해 인허가 처리 시 민원인들에게 부담금 납부에 대한 당위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시킨 결과다며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체납액이 없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안성마춤 브랜드가 5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차지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1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 에서 안성마춤 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이로써 안성마춤 브랜드는 지난 2005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지자체 브랜드 중 최고의 브랜드로 각인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았다.이번 수상은 국내 전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액, 시장 점유율, 관계자 조사 등을 거쳐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 소비자 직접 투표와 평가단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특히 만족도, 품질, 가격, 재구매의도, 선호도 등 5개 항목(5점)에서 안성마춤 브랜드가 총점 3.8점을 받아 5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같은 성과는 시가 10여년 전부터 소비시장의 변화와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과 연합마케팅을 역점시책으로 채택, 추진했기 때문이다.특히 황은성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후 향후 안성을 발전시키는 최우선 과제가 New 안성마춤시대 경제라는 인식속에 안성의 최대 자원인 농업을 살리겠다는 집념이 있었다.황 시장은 외국 농산물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 브랜드를 추진한 것이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꿈과 행복이 넘쳐나는 농업생명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맞춤랜드 사업 전면 재검토와 시외버스 터미널 정상화, 터미널 주변 개발 및 투자 등이 지역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25일 안성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10 안성시 주요 현안에 대한 5개 항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371명)의 64%가 안성맞춤랜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이번 여론조사 방법은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 설문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83%다.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는 시외버스터미널 정상화(50%), 안성신도시 개발사업(29%), 안성맞춤농협 정상화(13%), 안성맞춤랜드 사업 정상화(8%) 등을 꼽았다.터미널 해결 방안으로는 터미널 주변 개발과 투자를 해야한다(48%), 터미널 이전(43%), 터미널 사업자 지원(9%) 등으로 나타나 시민 다수가 사업부지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특히 안성맞춤랜드 사업 정상화 방안으로는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원안대로 추진(25%), 세트장 중심으로 계속 추진(11%) 등을 주문했다.또 안성맞춤농협과 관련, 농민들에게 도움이 안되므로 해산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구조개선과 감시기능 강화로 활로 모색(33%), 시의 지원(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 밖에 안성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는 사업을 재 검토하고 도시계획을 새로 세워야 한다(46%), 빨리 추진(45%), 사업취소 후 주민피해 보상 실시(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출장소(소장 김남용)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안성출장소는 선물제수용품 제조업,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식육판매소 쇠고기이력제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대상 품목은 제수용품 등을 비롯해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하는 농축산물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3동 주민자치사랑방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23일 시와 3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안성시 3동 주민자치사랑방 위원회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장직에는 K씨(72)와 J씨(62여)가 출마했다.그러나 J씨가 봉사단체회원 간 불협화음과 경합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출마를 포기, K씨가 회장으로 선임됐다.특히 K씨는 J씨의 출마포기로 임시위원장이 무기명 투표를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나서 회장을 맡겠다고 발표, 결국 단독출마로 회장에 선출됐다. 당시 일부 위원들은 통장협의회 회장 등을 오랫동안 지낸 K씨를 두고 지역 후배들에게 추대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13여년간 자리에 연연하느냐며 회장직 사퇴를 촉구했다.주민자치사랑방 U모 위원(57)은 주민 단합을 위해서는 봉사의 달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J씨가 자치사랑방 회장을 맡아 기관 화합을 이끌고 동 발전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K 회장은 상대 후보의 자진사퇴로 우연히 회장을 하게 됐다며 마땅한 대상자가 나오면 물러나겠다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