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절도사건 등 범죄로부터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20일 시와 주민, 경찰에 따르면 시는 관내 곳곳에 범죄 예방을 위해 도로와 범죄 우범지역, 아파트 입구 등에 모두 450여 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그러나 최근 안성 1동 D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CCTV가 인권 침해 이유로 단지 내에서 발생한 차량 파손 범죄현장을 촬영하지 못하는 등 아파트 내가 범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 지난 8일과 19일께 오전 8시와 9시께 2차례에 걸쳐 H씨(53)가 아파트 입구와 20~30m 떨어진 단지 내에 자신의 소유 45어 79XX호 미국 크라이슬러 쉐브링 차량을 주차 시켰다가 백미러(시가 50만 원 상당)가 파손돼 당시 범행 현장이 CCTV에 잡히지 않았다.이에 따라 행정관청과 경찰이 공동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간담회를 하는 등 자체적인 예산과 시 지원을 통한 CCTV 설치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특히, 시가 올해 모두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통합관제소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을 하루속히 차단해 주민들의 삶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빠른 시일내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아파트 대표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 일죽면, 고삼면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암모니아성 질소와 질산성 질소 등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매몰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구제역 매몰지 반경 300m 이내의 지하수 260여곳에서 시료를 채취,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이번 수질검사는 염소이온, 총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 4개 항목으로 제한했다.수질검사 결과 일죽면 화곡리과 고삼면 신창리의 구제역 매몰지 인근 50여곳에서 암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질산성 질소와 망간, 암모니아성 질소 등에 오염돼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일죽면 화곡리 지하수 53곳 중 54%인 30여 곳과 고삼면 신창리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2곳 모두가 오염돼 행정 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오염된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 질소가 12~14mg이 검출돼 기준치(10mg)를 초과했으며, 암모니아성 질소는 기준치(0.5mg)보다 0.2~0.4mg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구제역 매몰지 인근 주민들의 식수원에 따른 불편이 가중, 광역상수도 설치 등에 대한 문제가 확산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밀집되어 분뇨와 퇴비 등으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된 것이지 가축 매몰로 오염된 것은 아니다며 정확한 오염 여부는 몇 개월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 사암연합회(회장 혜담스님)는 지난 11일 안성시를 방문,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쌀 400포를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성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선 대규모 스포츠 단지를 조성한다.10일 시에 따르면 보개면 양복리 216의1 일대에 오는 2013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시민들의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체육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500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결정과 부지매입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2013년부터 체육시설물을 본격 설치, 2017년까지 스포츠파크를 완공키로 했다.특히 종합운동장 인근에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 경기장, X-게임장, 인공암벽 등반 2개, 동호회관 등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체육활동 시설을 설치한다.이에 따라 그동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1면으로 5천여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임대 문제를 싸고 다투었던 문제가 해결되고 안성지역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생활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 좀더 세부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도탬이 되는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단위농협 일부 조합원들이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천여만원을 들여 구제역 청정지역인 제주도 관광길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8일 안성농협과 일부 조합원에 따르면 안성농협은 지난달 17일 대출, 예식, 예금, 공제, 카드, 판매 등 조합사업 이용이 많은 조합원 200여명을 선정, 6천여만원을 들여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안성농협은 2박3일 일정으로 오는 20일까지 모두 5차례로 나눠 선진지 견학을 끝마치기로 했다. 특히 1차로 조합원과 임원, 직원 등 37명이 지난 6일 제주도로 출발, 관광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이들의 관광 일정은 자매결연 농협 방문, 유람선(성산일출봉) 관광, 용현교(용두암)용머리해안 관광, 감귤농원 방문(쇼핑), 기차관광, 휴양림, 공예품 전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일부 조합원들은 1인당 30만원씩 책정된 예산으로는 2박3일 동안 비행기표와 유람선 관광, 호텔, 회, 흑돼지 등 숙식과 관광이 불가능하다며 추가 예산 내역을 공개를 촉구했다.조합원 H씨는 농민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판국에 뭐가 좋다고 조합예산을 들여 관광길에 나섰는지 모르겠다며 조합원 한사람으로서 농협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지난 5일 구제역이 해제될 줄 알고 사전에 조합원 연수계획을 잡았다며 4월로 미루자니 농번기철로 조합원 대다수가 참여를 못할 것 같아 부득이 일정을 잡아 선진지 견학을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에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와 상용차를 위한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된다.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3년 말까지 보개면 일대 94만8천㎡에 민간자본(3천800억원) 등 사업비 8천500억원을 들여 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시는 오는 6월까지 개발계획 수립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작년 말 국토해양부의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상 사업단지의 물량에 반영됐다.물류단지는 중고차와 신차 뿐 아니라 건설기계와 승용차 등의 매매와 수리 등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해외수출을 위한 종합수출 매매상가와 함께 상주인구를 위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물류단지의 전체 부지 중 27만5천여㎡에는 물류터미널, 창고 등의 물류시설과 매매상가, 자동차경매장 등이 들어선다.또 20만8천여㎡의 지원시설용지에는 편의점과 식당, 은행 등의 상업시설과 공공주차장이 들어서며 나머지 부지 46만2천여㎡는 공원, 녹지 등의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된다.단지가 조성되면 대한건설기계협회, 한국자동차협회 및 중고자동차 수출조합, 자동차부품 수출입조합 등 7개 조합 등 건설기계와 자동자 관련 1천여개 회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물류단지가 들어설 경우 현재 안성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총 2만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2조8천억원의 세수증대도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고용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도권 내 건설기계 및 자동차 물류의 메카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해 안성맞춤 브랜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매몰지에 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과 AI로 인해 소, 돼지, 닭 등 가금류와 가축 살처분 매몰지에 식수원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매몰지 반경 500m 내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매몰지 202개소 반경 3㎞ 내 위치한 130개 마을 6천280가구에 대한 배수관(419㎞) 매설을 올해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시는 내달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5월30일까지 용역을 완료키로 했다.특히 매몰지 반경 500m 내 지방상수도 확충 시급지역인 82개 마을 3천440가구에 대한 배수관(279㎞) 매설을 5월 말까지 완료해 주민들의 식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또 매몰지 인근 주민들의 먹는물 수질기준이 악화된 지역에 대해서는 5t 급수차를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급수차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마을은 임시 물탱크 설치와 페트병 물 공급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황은성 시장은 급수 취약지역에 20억원을 들여 올해 내로 식수원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겠다며 매몰지 반경 500m 내 지하수 오염 우려가 있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지역발전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5개 대학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협력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중앙대학교, 한경대학교, 두원공과대학, 동아방송예술대학, 한국폴리텍 여자대학 등 5개 대학과 학술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 시청에서 5개 대학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각 대학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서를 체결한다.시는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과 지역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간 각종 문화행사, 학술정보 제공, 기술자문,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학술적기술적 협력에 나선다.또 각 대학의 학문연구에 수반되는 각종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력교류와 교육 관련 시설물 이용에 상호 협조하고 정기적으로 협의회, 간담회,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황은성 안성시장은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은 뉴(New)-안성마춤시대를 열어가는 경제도시, 문화예술도시, 백년대계 교육도시 안성을 만드는 첫 관문으로 본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관학 연계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행정적 지원과 편의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지역 5천여 축구동호인과 축구 꿈나무들의 숙원인 인조잔디 축구장이 건립된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지역 내 축구동호인과 꿈나무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안성중학교 운동장 내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 야간조명시설 설치를 추진했다.이를 위해 시는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에게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 지난 7일 안성중학교가 2011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3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비 3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등 모두 6억5천만원을 확보, 안성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이던 안성중학교 내 인조잔디 축구장 설치가 가시화 됐다.특히 이번 예산 확보는 수년간 축구동호인과 학부모들의 건의가 잇따랐으나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을 제대로 못해오던 것을 김 의원과 황 시장의 긴밀한 협조로 예산을 이끌어 냈다.황은성 시장은 김학용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안성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었다며 안성축구가 명실공히 경기도 최고 축구메카 고장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학용 국회의원은 축구동호인과 꿈나무 육성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황 시장이 있기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인조잔디 구장 건립에 따라 도시민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체육에 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난개발 방지 및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행정구역에 대한 관리지역 세분 및 용도지역 변경을 최종 고시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방산업단지 및 농림진흥지역 해제 등으로 인한 미지정 관리지역을 세분화하고, 1만㎡ 이상의 공장 및 창고 등의 용도지역과 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각각 변경을 추진했다.시의 이번 관리지역 세분화 및 용도변경은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의회 의견 청취와 한강유역환경청,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시는 전체면적 554.36㎢ 중 170.64㎢(30.8%)가 관리지역이다.이번 관리지역 세분화로 계획관리지역은 기존 62.48㎢에서 65.83㎢로, 보전관리지역은 61.77㎢에서 61.44㎢로, 생산관리지역은 12.88㎢에서 13.81㎢로 각각 변경됐으며, 잔여 미지정 29.56㎢는 오는 12월까지 관리지역 세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에서 관리지역은 1.82㎢,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는 0.46㎢로 각각 용도지역이 변경됐다.시는 용도변경에 따른 비도시 지역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계획수립으로 균형 있는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