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탄생 13주년을 맞은 안성마춤은 경기도 안성 지역이 자랑하는 6가지 농특산물에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안성마춤 쌀을 비롯해 최고급 한우와 100년 역사의 포도, 자연 그대로의 신고배, 6년근 인삼, 고급 돈육브랜드 포크 등이 안성마춤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안성마춤 브랜드는 처음 선보인 1998년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0여년 후인 2010년 995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안성마춤 브랜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11 퍼스트브랜드 대상(5년 연속),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 정부(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인 2009 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농특산물 대표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조선후기 안성에서 생산된 유기(鍮器놋그릇)는 다른 지방의 유기보다 품질과 모양면에서 으뜸으로 평가받았다. 궁궐의 진상품은 물론 서울 양반가에서 생활용품으로 사용됐다.안성에서 맞춰온 유기는 주문한 사람의 마음에 꼭 들게 해준다는 데서 자연스럽게 안성마춤이란 말이 생겨났다. 이 브랜드는 안성맞춤의 어원처럼 안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믿음과 신뢰로 공급하겠다는 안성마춤인의 굳은 약속과 의지에서 출발하게 됐다. 농산물에 브랜드가 생소하던 지난 1998년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안성시가 안성마춤이라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특산물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브랜드마케팅과 연합마케팅을 역점시책으로 채택해 강력히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지역농협이 중심이 된 마케팅 공동조직인 안성마춤농협이라는 유통전문 조직을 결성해 품질의 고급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안성 = 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마춤 쌀 토양부터 수질까지 관리윤기 자르르~ 흐르는 밥 안성마춤 쌀은 품질 유지를 위해 토양검사를 통한 유기물, 점토질 함량을 조사해 기준치 이상이 되는 땅에서만 추정벼를 재배한다. 이를 통해 균일한 밥맛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쌀의 생산, 보관, 가공, 판매 분야의 전 과정을 품질경영시스템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는 것을 비롯해 토양 및 수질 등 모든 안전성을 관리하는 GAP(우수농산물생산제도) 인증도 취득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안성마춤쌀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이유다.안성마춤 쌀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하와이, 몽골 등에 수출돼 해외동포들에게 안성쌀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또한 60억원을 투자, 전국 제일의 최신식 도정 설비를 완벽히 갖춰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안성시는 웰빙을 위한 안성마춤 떡국떡, 안성마춤 송편 등 웰빙떡 생산지원과 더불어 발효건강식품으로 각광받으며 1조원대의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막걸리시장에 안성마춤 막걸리 출시를 지원하는 등 안성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 육성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마춤 한우 출생에서 도축유통까지대한민국 최고급 자부심 안성마춤 한우는 안성마춤 브랜드의 대표주자다. 한우의 출생에서부터 바코드(개체번호)를 부여해 성장시기에 따른 사육관리를 투명화하고 도축, 가공, 유통 과정에서 생산이력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4만두의 한우를 선정해 축산 농가마다 사료, 물 등 통일된 시스템을 적용해 27개월 째 내근육을 측정, 마블링을 집중적으로 형성시켜 한정된 1만5천두만 납품한다.안성시는 혈통관리, HACCP인증 및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등으로 안전성과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축산농가가 정성으로 키워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급 한우로 개방의 파고를 넘고 있다.또 선진 축산정책과 실질적인 안성마춤 한우관리시스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2002년 전국고급육 품평회 브랜드 부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우수축산물 브랜드 선정 등 여러 신화를 일으키고 있다.최근에는 안성마춤 한우갤러리 1호점(수원)과 안성마춤갤러리(안성)를 개점하여 언제든지 최고급의 한우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성마춤 배 당도 13브릭스 이상 엄선달고 시원한 과즙 대박 안성마춤 배는 자동화 선별기로 선별하고 당도 13브릭스(Brix) 이상 최상급 품질의 배만 안성마춤 명품배로 인증해 출하시킨다. 담황색의 빛깔에 과피가 고와서 아름답고 무게는 개당 500~700g의 대과로 풍산성이다.덕분에 시원하고 독특하면서도 풍부한 과즙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저장력도 강해 과거에는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다.안성마춤 배는 지베렐린(gibberellin-식물생장촉진호로몬)을 일체 처리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농부의 정성으로 키워낸다. 또 최신식 APC(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가공하고 있으며 비상품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배 스프레드, 배 비누 등의 가공상품을 개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마춤 인삼 무농약 유기농으로 키워사포닌 함량 월등히 높아 안성마춤 인삼은 천연재해가 적은 안성지역에서 6년 동안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급 인삼으로 하늘과 땅의 조화에서 시작되어 예정지 관리, 재배와 수확, 유통에 이르기 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완성된다.안성에서 생산되는 6년근 홍삼은 전국에서 23%의 점유율을 차지해 안성은 명실공이 최고의 인삼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45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196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덕면 건지리, 삼죽면 미장리, 내강리 등지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했다.특히 묘삼을 뿌리는 시기에 뿌리 썩는 병을 예방하는 맹독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과 유밥비료(친환경 비료)만 사용한다. 출하 시점에 자체적으로 검사를 하고 농산물 검사소에 다시 한 번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안전성이 확인된 전체물량 중 20%만 특품 안성인삼으로 판매한다.몸체가 길고 단단하며 지근이 잘 발육된 안성인삼은 각종 질병의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사포닌의 함량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성마춤 포도 일교차강수량 최적 조건당도 높고 풍부한 향 명품 안성마춤 포도는 각종 비타민 함유와 항암효과에 이르기까지 몸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듬뿍 담고 있는 포도의 제왕 거봉포도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스캣 포도가 유명하다.국내 포도 재배의 효시로 알려진 안성은 재배 면적만 700ha가 넘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포도 주산지이다. 적당한 강수량과 밤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 토양과 토질이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풍부하다.이처럼 안성에 들어서면서부터 어느 곳을 가더라도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이어지는 제철에 서운면 일대의 대규모 포도농장을 찾아가면 시원한 그늘에서 느끼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함께 안성포도의 진정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안성마춤 포도는 포도당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안전시스템으로 고유의 맛과 그윽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당도 16브릭스(Brix) 이상의 엄선된 최고급 웰빙 명품포도이다. 안성마춤 포크 HACCP인증 베스트 육질 道축산물경진대회서 수상 안성마춤 포크는 철저하고 통일된 사양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최고급 돼지고기로 쇠고기에 못지않은 맛과 육질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돼지의 출생에서부터 혈통관리 및 사육관리 자료를 투명화시키고 도축,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 까지 HACCP(위해물질중점관리기준)인증을 통해 언제나 동일한 품종과 등급관리를 유지하고 있다.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제10회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안성마춤 한우와 함께 안성시의 축산업 파워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는 바우덕이 축제의 이름은 이젠 일반대중에게도 낯설지가 않다. 남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와 버나(접시)돌리기, 재주넘기 등은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하는 신명 잔치다. 지난 10년간 직접 공연을 본 사람도 무수하고 신문이나 방송, 혹은 영화(왕의 남자)를 통해 본 사람도 셀 수 없다. 이젠 대한민국 대표 남사당패들의 잔치가 됐다.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안성시에서 2012년 세계민속축전(Anseong CIOFF World Folkloriada)이 열린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민속공연단과 축제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바우덕이 공연이 국민적 인기를 끌면서 그 힘을 토대로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안성시골 광대들이 전 세계의 문화예술 광대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안성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참에 문화도 산업이다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대대적인 문화의 산업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내년 65개국 2천명 참가 문화용광로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는 65개국 2천여명의 공연단이 참가한다. 규모면에서 인종을 넘어선 세계 문화축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개폐막식, 국내민속공연단과 해외초청공연단의 퍼레이드형 공연만으로도 안성은 도시 전체가 축제마당이 된다.세계민속거리축제, 밤하늘을 형형색색 밝힐 영상멀티 퍼포먼스, 세계 전통의상전, 세계전통악기전, 세계의 토속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키오스크 등 은 세계 일주라도 하는 듯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여기에 조선시대 시대를 재현한 안성장터, 남사당6종목(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을 배우는 세계청소년 남사당학교, 세계풍물놀이대회 등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전통공연을 아우를 수 있는 마당이다.세계인이 어울려 즐기고, 보고, 춤추고, 먹고, 웃다가 행사장 인근 고수부지에 마련된 캠핑촌에서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행사기간 200만명 방문 1천605억 경제효과4년마다 지구상을 돌며 열리는 세계민속축전은 그야 말로 문화 올림픽이다. 그러다 보니 행사를 유치한 도시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다.안성대회의 경우에도 방문객 200만명, 생산유발 효과액 890억원, 소득유발 효과액 22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액 487억원 등 총 1천605억원의 경제적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에 행사를 위해 준비한 인프라는 고스란히 개최지에 남아 주요한 문화 인프라 구실을 하게 된다. 세계민속축전 행사장의 테마파크화이다.안성시는 민속축전 행사장인 안성맞춤랜드를 차후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국제민속예술인들의 교류 기능도 구축할 계획이다.또 안성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바우덕이를 한류문화상품으로 개발해, 소설, 만화, 시집, 기념품, 뮤지컬, 3D 공연물 등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민속축전을 계기로 안성은 세계의 문화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터가 될 것이며 장터에서 안성은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와 혼을 선보일 것이다. 안성마춤랜드 조선시대 안성장 재현사실 안성은 대구장, 전주장 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장이다.안성은 이에 착안해 민속축전의 주행사장을 장터로 꾸미기로 하고 조선시대 안성장을 그대로 재현한 안성마춤랜드를 조성 중이다.인간 사회에는 어디든 시장이 있고 전통 공연이라는 것이 대개 시장에서 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안성장터를 재현한 안성마춤랜드는 주행사장으로 가장 적합한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25개 공연단 참여 2011 프레대회 열려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에 앞서 1년 전인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열린다. 국내외 공연단 25개에서 총 800명이 참여해 본 행사 못지않은 열띤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넘어 대한민국 세계의 축제로이 같은 세계 최고의 축제가 안성에서 열리게 된 계기는 바우덕이 축제로 잘 알려진 안성시립남사당이다.안성 남사당 시립풍물단 상설공연에는 매회 1천명에서 최대 2천명까지 관객이 모여든다.안성남사당은 아테네올림픽, 독일월드컵 등에도 가 한류를 전파했고 2009년에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안성시는 이 여세를 몰아 바우덕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전으로 발전시키기로 했고,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lOFF)의 창시자인 앙리 꾸르사제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바우덕이 축제에 초청했다.당시 바우덕이 축제에 감탄한 앙리 꾸르사제를 통해 가능성을 엿본 안성시는 결국 2009년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ClOFF총회에서 42개 참가국 만장일치로 2012년 개최지로 선정됐다.결국 2001년부터 꾸준히 육성해온 안성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형국제형 바우덕이 축제가 지역문화의 힘으로 성장했고 이로 인해 세계민속축전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안성 = 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1 서일농원 조미료 0% 진짜 한식깊은맛 비결은 전통장 서일농원의 한식 상차림은 손수 만든 한식 간장(특허), 고추장(찹쌀 또는 보리), 쌈장, 2년 묵은 김치, 장아찌(더덕, 감, 가죽, 깻잎, 달래, 무말랭이, 미역, 마늘, 백련근, 무간장), 계절 나물, 3가지 묵나물, 비지, 콩나물, 장떡, 3색 쌈 등을 질그릇에 담아 마치 우리의 안방을 연상케 한다. 밥은 흑미쌀밥이며 반찬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 재료를 가지고 일체의 감미료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만들어진다. 특히 서일농원은 최고의 장맛을 자랑한다. 가지런하게 늘어선 2000여개의 옹기에서 장을 숙성시키고 있으며 장류연구소, 황토발효숙성실, 저온보관시설동, 제품생산동 등을 통해 전통의 장맛을 이어가고 있다.장맛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려 주말과 공휴일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숙성년도에 따라 다른 장의 맛을 직접 느껴볼 수 있으며 손두부와 찰떡 만들기 체험도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해 G20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다.031-673-3171 2 안성마춤쌀밥집 안성유기에 따끈한 밥수라상 착각 진수성찬 한정식 전문점인 안성마춤쌀밥집은 안성마춤 완전립쌀로 밥을 지어 찰지고 윤기가 나며 안성의 명물인 안성유기에 밥을 내어놓아 안성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완전립쌀은 절미(금간쌀), 싸라기, 착색립, 분상질립(쌀알에 흰 반점이 있는 쌀) 등 불완전미를 제거하고 완전한 쌀 모양의 쌀알만을 골라 담은 명품쌀이다. 또한 불고기, 된장찌개, 계란찜, 생선구이와 함께 신선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30여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 메뉴로는 쌀밥정식을 비롯해 황태구이정식, 탕갈비정식, LA갈비구이정식 등이 있다.이곳은 금광호수 옆 소나무숲에 자리하고 있어 유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위층에는 카페가 있어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안성대표숙박업소 및 굿스테이업소로서 숙박도 가능하다.031-671-1009 3 안성마춤갤러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최고등급 한우 꽃등심 안성마춤갤러리의 주요 메뉴로는 안성마춤 한우 꽃등심이 있으며 갈비탕, 모듬찜, 야채불고기 등도 많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특히 안성마춤 농협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원산지 및 생산자 표시제 관리가 철저하고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양념재료와 야채 등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식당 인테리어가 아니라 마치 전시장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돌, 백일, 회갑연, 상견례 등 가족행사는 물론 회의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우를 비롯한 안성마춤 브랜드상품을 판매하는 원스톱 쇼핑공간(www.ansungmc.com)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 때문에 인근 평택,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분당 등의 주민들도 찾아와 맛있는 한우도 맛보고 품질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는 외식과 쇼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031-658-3966 4 안성장터국밥 3대째 국밥으로 승부사골국물 매콤~ 시원~ 안성장터국밥은 1930년대부터 시작해 3대째 국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녹두전, 수육 등의 부가메뉴를 제외하고 오직 국밥으로만 승부한다.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 국물에 양지머리, 토란대, 우거지, 숙주 등을 넣어서 다시 끓이면 그야말로 최고의 해장국이 완성된다. 손으로 쭉쭉 찢어낸 고기와 각종 야채들이 잘 어우러진 맛을 내며 매콤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이다.무엇보다도 이곳 국밥 맛의 비결은 정성이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가마솥에 사골 잡뼈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 불을 점차 줄여 육수를 만들어낸다. 새벽 5시 소머리와 양지를 넣고 다시 3시간 동안 센 불에 끓인다. 이후엔 고기를 건져내고 야채를 넣어 또 다시 3시간을 더 끓인다. 이렇게 나오는 국밥 한 그릇은 5000원, 가격에도 큰 부담이 없다. 식당 안에 꾸며져 있는 각종 골동품들과 식당 앞에 자리 잡은 거대한 가마솥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031-674-9494 5 약산골 5대 특산물을 재료로홍삼한우탕 건강+맛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옛 지명을 따서 지은 약산골은 안성의 5대 특산물 한우, 인삼, 쌀, 포도, 배를 기본재료로 만드는 로컬푸드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농장을 직접 운영해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재료로 사용한다. 최고 메뉴인 홍삼한우탕은 2년간 안성시와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지난 2004년 개발한 메뉴이다. 안성의 특산물인 6년근 인삼(홍삼)과 최상급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성마춤한우,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된 안성마춤쌀이 조화를 이룬 메뉴이다.홍삼한우탕과 함께 돌솥밥, 불고기, 육회, 생선구이 등 15가지 음식이 제공되는 홍삼한우탕 정식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직접 가마솥으로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맛의 한우특곰탕, 안성배를 이용한 육회, 안성의 포도를 이용한 포도주, 버섯 생불고기, 수육전골 등도 안성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라 할 만하다.약산골은 2007년 서울 국제음식산업박람회 장려상, 2008년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에 선정됐다.031-674-1771 6 안성축협 한우프라자 1+ 한우만 판매 안심깨끗넓은 실내 만족 안성축산농협 축산종합타운의 한우프라자는 직접 한우를 구입하고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개체식별번호가 부착된 1+등급으로 믿을 수 있는 최고급 한우다. 안성축협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원산지 및 생산자 표시제 관리가 철저하고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양념재료와 야채 등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920㎡의 넓은 실내 규모에 220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어 있어 돌, 백일, 회갑연, 상견례 등 가족모임에 제격이다. 축산종합타운은 안성시와 남안성IC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또한 외식뿐만 아니라 금융, 쇼핑 등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안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안성시 계동 85-3 번지031-8046-8000 7 태평관 산지서 직접 공수 싱싱해물탕 입안에 바다가 태평관은 해물탕 전문점으로 해산물을 3일마다 한 번씩 산지에서 들여와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밥은 안성마춤 쌀로 짓고 돌솥으로 밥을 해서 최고의 맛을 낸다.또한 이곳은 음식에 넣는 야채를 직접 재배한다.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효소용법으로만 재배한 야채를 재료로 사용해 음식의 맛을 돋우게 하고 건강에도 좋다.주요 메뉴로는 해물찜탕, 아귀찜, 꽃게찜탕 등이 있으며 갈낙탕도 별미로 맛볼 수 있다. 식사로는 제주갈치로 만든 갈치정식과 전복영양돌솥밥, 게장정식 등이 있다.안성마춤 포도로 만든 와인도 식사와 곁들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제공되는 메뉴인 어린이돈까스는 직접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정성껏 만든다.특히 근처에 있는 태평무 전수관에서 상설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안성시 사곡동 39 번지031-676-3007 안성 = 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대기업 사료업체가 가축사료 사용에 대한 이용고 배당금(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아 축산농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5일 사료업체와 U 농장 측에 따르면 U 농장 W대표(50)는 지난 2008년 CJ의 행복한 미소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규정에 따라 이용고 배당금을 받기로 하고 가축사료로 사용해왔다.W대표는 당시 CJ측 사업단에 250만 원을 출자한 후 회원으로 등록하고 육우 출하 때 몸무게 450㎏일 경우 1㎏당 300원, 450~480㎏일 경우 1㎏당 350원의 장려금을 받기로 했다.그러나 W대표는 지난달 21일과 22일 각각 17두씩 모두 34두를 출하했으나 CJ측으로부터 장려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데다 강제로 회원자격마저 박탈당했다.이유는 그동안 CJ측의 사료를 사용해오다 지난달 육우를 2차례 출하시킨 후 사료를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꿨기 때문이다.W대표는 지난달 소들을 출하시키기 전까지 CJ측의 사료를 사용한 만큼 규정대로 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CJ측 관계자는 3월분 장려금은 다른 회사의 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가 국내 최초로 구제역 매몰지에서 뽑아낸 침출수를 축분처리장을 통해 퇴비로 활용할 방침이다.24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으로 판정된 소 100두와 돼지 2천두 이상을 살처분한 일죽면 등 37농가의 매몰지 61곳에 대해 침출수를 채굴해 퇴비로 자원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침출수를 산도 측정기를 통해 약산성(pH) 5 이하로 떨어트린 뒤 축분처리장(퇴비화 시설)에서 85℃ 고열로 25일~30일간 톱밥과 함께 발효시켜 퇴비로 활용할 방침이다.시는 지난 11일 1차로 구제역 매몰지에서 채취한 침출수가 강산성(pH 5~10)으로 나타남에 따라 5 이하인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연산을 첨가한 유산균 혼합제를 가축 매몰지에 투입했다.그 결과 매몰지 침출수 대부분이 강 산성(5 이상)이 아닌 약산성(5 이하)으로 떨어짐에 따라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보존을 위해 퇴비 자원화로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시는 25일 2차 매몰지 침출수 추출 실험을 통해 약산성으로 나타날 경우 유공관으로 침출수를 뽑아내 전량 전용차로 축분처리장으로 보내 발효교반기에서 70~80℃로 열처리한 뒤 톱밥 등과 섞어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침출수를 톱밥과 고온에서 일정기간 멸균하면 퇴비가 돼 침출수를 처리하고, 퇴비도 만드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수소이온농도(pH) 5~10 사이의 산성 바이러스를 반드시 5 이하로 떨어트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가 민선5기 출범 8개월여 만에 2조9천억 원 투자 규모의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해 미래 경제도시로서 화려한 날개를 펴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민선5기 출범 이후 주민 일자리 창출과 재정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그 결과 8개월여 만에 ㈜멜파스, ㈜락앤락, ㈜KCC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모두 7개 기업으로부터 2조8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또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상당수 주민 일자리가 보장된 국내 첫 건설기계 복합물류단지까지 조성키로 해 안성시가 미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처럼 안성이 경제도시로 용트림하는 것은 임기 내 주민 일자리 2만개 창출을 통한 제2의 New-안성맞춤시대를 열겠다는 황 시장의 신념과 김학용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시는 잇따른 기업 유치로 동부남부권이 신성장 지역으로 발돋움하면서 평택항과 연계된 서부권과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황은성 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 유치는 30만 자족도시 안성을 새롭게 열어가는 지평선이다며 인구 증대와 재정 확보를 통해 미래 안성을 기름지고 삶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는 이달 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선납할 때 7.5%의 세금을 감면해 준다.선납제도는 배기량 2천㏄ 승용차 기준으로 지방교육세 포함해 연세액 52만 원인 7.5%(3만 9천 원 상당)를 할인받을 수 있다.제출은 시청 세무과, 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해 고지서를 발급받으면 되고 신용카드와 가상계좌를 이용해 낼 수 있다. 안성
안성시는 오는 5월13일까지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흩날림 먼지 특별점검에 나선다.점검 대상은 토목공사장과 건축물공사장 등 대기 질 악화 민원 유발 공사장으로 흩날림 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억제시설 설치, 세륜시설 적정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한다.시는 단속 시 가벼운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안성
안성시 여성회관은 여성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교육 참여를 위해 제2기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5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수강생 모집은 980명으로 교육은 요리, 미용 자격증 대비부터 요가, 댄스 등 취미 반까지 20과목 48개 반이 운영된다.수강료는 과정당 4만 8천 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 부모 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되며 우선접수의 혜택을 준다. 안성
안성지역 18만 시민들이 2조원 규모 투자의 KCC 유치가 확정되자 잔칫집 분위기 속에 환호성이 잇따라 확산하는 등 거리 곳곳이 홍보 현수막으로 물결 치고 있다.2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KCC대표 등은 경기도청에서 2조 원 규모 투자와 3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KCC 안성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로 인해 안성지역 시민들이 안성 역대 최초로 대기업 유치에 성공한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너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치며 반색을 아끼지 않는 등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지역 사회단체와 이장단, 업계, 상인들은 자비로 300여장의 현수막을 제작, 읍면동과 도로변, 공공게시대에 내걸어 KCC유치를 축하했다.또 시민들은 황 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의 역할을 거론하며 지역발전에 큰 가교 역할과 원동력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찬사를 보냈다.황 시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이 헌신적으로 도운 만큼 시민들과 잘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더욱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