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연천군에서 태어나 군청 공무원으로 40여년을 생활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누구보다 연천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이 힘나게 할 수 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의 길에 들어선 이후 늘 군민을 위한, 군민의 뜻이 어떤 것인지 고민했다”며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군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연천군정 방향은. 멀리 보지 않겠다. 멀리 보면 게을러진다. 사업 기간의 장단을 불문하고 어떤 일이건 현재 진행해야 하는 일을 분명히 결정해 장기계획이라 할지라도 오늘의 일을 추진하겠다. 군정의 방향은 군민이 요구하는 방향에 따를 것이다. 매년 결산할 때마다 다음해의 군정방향을 조정하는 탄력성을 유지하겠다. 2022년 군정 방향은 인구유입의 기틀 마련, 예산 1조원을 위한 예산 증액, 전철 직통화, 3번국도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 기반 마련 등 지역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인구, 예산, 지역 인프라를 다지고 지역경제에 날개를 달 틀을 확보하는데 두겠다. -선거를 치르면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본다. 민심은 갈라지지 않았다. 민심의 방향만 조금 달랐던 것으로 믿는다. 연천군민은 언제나 하나였다. 예산이 충분하지 않고 인구가 적어 중앙정부로부터 소외 받지 않나 하는 걱정을 없앨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다. 제가 선거에 공약한 일들이 진행된다면 민심의 방향은 하나로 뭉쳐 진다고 확신한다. -연천군의 현안 과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뒤 떨어지는 재정자립도, 인구감소, 수도권, 접적지역에 따른 각종 규제의 피해와 역사, 문화적 장점, 훌륭한 자연환경, 수도에 근접 함, 남북 교류의 시발점, 양질의 농산물 생산지 등 지역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 산업의 비활성화, 지역경제 저성장 등으로 인한 생동감의 결여가 문제점이다. 현안과제로는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경원선전철 직통화, 신설 3번국도 준공 연기, 통현리 BIX산업단지 입주기업 모집, 이밖에도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생활환경저해 지역 개선, 연천군 소비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군인들의 소비에 맞춘 시장를 만들기 위한 지원 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다. -주요공약과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주요공약의 첫 번째는 군민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대형병원 협력체계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한 군민 건강, 복지의 확립이다. 두 번째로는 첨단 기술기업유치, 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시 만들기, 연천의 기업과 산업의 보호 육성과 청정 연천을 수도권 친환경 농축산업의 메카로 정착 등 지역경제기반의 마련이다. 세 번째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망 확충, 살기 좋은 문화관광 연천, 군부대 훈련장 이전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문화와 정주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네 번째 1조 예산을 확보해 지역경제발전의 튼튼한 지렛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국제고등학교 유치와 국제교육활성화,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교육 환경의 변화와 지역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높여 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겠다. 또 유수의 수도권 대학병원과 연계 진료체계 구축과 주민생활 밀착형 마을 돌봄 의료지원에 마을회관을 활용한 순환 진료체계를 정착하고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 요양보호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영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 세대를 구분해 그에 맞는 교육, 건강 등 일상생활에 소금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 다문화가족에게는 커뮤니티 공간(다가 ON)을 확보해 소통과 정보 교환을 통한 이질감 해소와 취업역량강화지원을 할 것이다. -인구 증가를 기대하려면 일자리와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현재 연천 소재 공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전기차 부품 기업, 자동차 튜닝 기업 유치 등 미래 산업에 기초가 되는 첨단 산업을 유치해 집적화 할 것이다. 주거 인프라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교통 개선 등을 추진해 주거의 최적화와 기업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이뤄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겠다. 지역 국회의원과 철저한 공조를 통해 중앙정부를 움직여 전철의 셔틀화를 완전히 철폐하고 1호선이 직결 운행하도록 올해 중 결과를 만들 낼 것을 약속드린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군민의 숙원인 서울~연천간 고속도로를 빠른 시일 안에 착공하도록 할 것이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연장 함으로써 수도권의 이점을 배가하겠다. 지역 인구와 사업체의 증가로 세입을 확대를 추진한다. 또 정부, 경기도 등에서 수시로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대규모 공모사업의 경우 준비단을 구성 운영하도록 하겠다. 공모에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비롯해 참여한 기타 인사에 대해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별도의 제도를 운영해 예산확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자연환경이나 역사 유적 관광자원화 등도 필요한데. 임진강, 한탄강 수변구역개발, 백학호수공원, 유엔 화장장 인근 미군 훈련장을 활용한 세계평화공원조성, 군 제대 간부 정착을 위한 주거단지조성 등을 통해 문화 관광과 최상의 주거환경조성에 초석을 단단히 다지겠다. 국제고등학교 유치 지원팀을 만들고, 국제교환학생 확대, 국제 교류 지원을 활성화시켜 국제학교의 설립에 가장 유리한 조건부터 만들겠다. 여기에 역사 바로세우기의 한 방법으로 연천 경순왕릉을 신라 경순왕릉의 형식으로 이름을 붙여 지역이 아닌 역사를 중심으로 표기해 우리 연천의 역사적 가치를 되찾아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성장시키겠다. 취임 후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바로 추진하고 저와 연천 공직자가 한팀이 돼 공약의 실행 결과를 하나 하나씩 보여 드리겠다.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군수 당선인로서 6월2일부터 군내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면서 예전에는 몰랐던 다수의 문제점들을 알게 됐다. 이제 7월1일부터 연천군수직을 수행함에 있어 모든 군민들의 시각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서 한분 한분의 어려움을 같이하고 해결할 것이다. 인구 10만, 예산 1조원의 연천시를 가꿔 힘있는 연천, 밝은 미래가 보이는 참 좋은 연천군을 만들겠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믿을 수 있는 연천군수가 되겠다. 연천=박정열기자
연천군은 27일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서자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26일 오후 3시40분부터 서서히 상승, 이날 오전 11시30분 1m를 넘어섰다. 필승교 수위는 오후 1시30분 현재 1.34m로 10분마다 2~3㎝씩 상승 중이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도 26일 오후 10시50분 23.350m에서 올라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24.679m로 1m 이상 높아졌다. 군은 이에 따라 하천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군남댐 관계자는 “임진강 상류인 북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필승교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측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진행한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 등이 각각 발령된다. 군남홍수조절댐 계획홍수위는 40m이다. 연천=박정열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9대 연천군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연천군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당선인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선인, 사무과 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일반현황, 의정활동 관련 각종 제도, 법령, 사무과 조직, 담당업무, 개원식, 원구성 등 향후 의사일정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연천군의회는 다음달 1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주연 의회 사무과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연천군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민선 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0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이날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담당관,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과 현안, 예산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항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오는 24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 및 현안을 파악한 뒤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점검, 주요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영봉 인수위원장은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의 공약을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민선 8기 연천군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민선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사무실서 현판 제막식 및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한반도발전연구원장인 김영봉 위원장과 전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지회장인 허정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천군의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김덕현 당선인의 공약사항 점검, 민선 8기 연천군의 군정 방향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김덕현 당선인이 지역경제 발전의 초점을 맞춘 만큼 경제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오직 연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공약사항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민선 8기 연천군의 성공을 위해 주요 공약사항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존경하는 연천군민께서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연천군민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연천군민과 함께하고 고민하고 늘 생각하며 연천군민이 행복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천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연천군민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일과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을 위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속추진, 전철1호선 연천역 직결(셔틀 철폐)을 구현하겠습니다. 첨단 기술 집약형 대기업 유치를 통해 연천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연천군 의료체계를 전면 개선시키겠습니다. 응급실을 만들고, 수도권 대학‧대형병원과 연계 전문진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김덕현이 만들어갈 건강한 100세 시대 연천, 그 길에 군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분주하다. 군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5만 인구 회복을 위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올해는 소멸위험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강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경원선 복선전철,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국도 37번 전 구간 개통,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연천만의 차별화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프라 구축 5만 인구 회복을 위한 초석 연천지역은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함께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발전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결국 인구 유입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5만 인구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천군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 사업인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공정률 80%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만 5천299억원이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오는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문산 고속도로, 37번 국도 전 구간 개통 등 연천군을 둘러싼 교통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으면서 연천BIX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도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기업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연천군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총사업비 1천534억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여㎡에 연천BIX를 조성, 식료품·의료·전자·화학 등 9개 업종, 60여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천군은 연천BIX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향후 수도권 및 남북 물류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인프라와 함께 연천BIX 내 기업들이 입주하면 정주인구와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관광도시 도약 유동 인구 늘린다 연천군은 경기북부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앞서 2019년 7월 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 지원 대상 사업에 선정된 뒤 2020년 2월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수행 능력 평가를 마쳤다. 군은 오는 2023년 4월 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2관왕 연천의 강점을 살린 생태도시 조성도 순항하고 있다. 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의 생태특화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10곳도 탈바꿈한다. 군은 총예산 18억6천만원을 들여 1월부터 12월까지 지질명소를 정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의리층 및 재인폭포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로컬 관광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도 개발된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형 레저스포츠 지오카약 사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 전입세대 지원 인구 회복을 위한 사업 발굴 연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기금사업에 대한 토론,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군은 현재의 TF를 추후 구성될 인구소멸대응위원회의 행정협의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지역사회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존 인구유입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군은 연천BIX 은통일반산업지 조성과 함께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무주택 신혼부부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연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는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으로 전원주택의 삶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있다. 군은 전입 후 1년 이내 귀농·귀촌을 한 이들 중 대상자를 선정해 토지 및 주택 등 담보물의 감정평가에 따라 대출 가능한도 내 융자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을 구입하거나 2년 이상 임차해 전입 시 주택 수리비도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농정착금으로 전입일로부터 1년 전 또는 1년 안에 농업경영체를 신규등록하고 소재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만 65세 이하 세대주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유입을 위한 차별화한 사업을 발굴하면서 기존의 전입세대 지원책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연천BIX,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고속도로 개통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연천군, 보수정당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의 탈환이냐,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냐” 6·1지방선거 연천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 무소속 김광철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상호 후보(현 도의원)를 단수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김덕현 후보(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를 공천했다. 이렇게 여야 양당 대결이 점쳐쳤지만 김광철 현 군수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연천군수 선거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천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지만 현직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는 도립병원 유치, 전철 연장 등 공약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 중이다. 연천에서 태어나 57년을 살아온 유 후보는 누구보다 연천군의 어렵고 힘든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기초의원, 도의원 등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는 연천에 도립병원을 적극 유치해 타 지역으로 전전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경기도립병원으로 승격시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응급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용산에서 연천까지 원스톱 셔틀전철을 반드시 해결해 주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을 체류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사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연천 인구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연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행정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부대(훈련장)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천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모든 주민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의료복지 정책을 혁신하고 연천의 튼실한 경제, 도농복합의 특성과 장점 등을 살려 내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김광철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직 군수로서 군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차기 군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GTX-C노선 연천 연장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 출·퇴근시간 실현, 주민 동의 없는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셔틀 전철 저지 등을 공약했다. 또 민통선 북상, 군사시설 재배치,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한반도 탄소중립지구 지정, 환경도시 조성과 접경지역 DMZ연합·특별지자체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연천=박정열기자
국내 인삼열매 전문기업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지난달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건강기능식품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식약처와 협업해 임상실험 비용을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이후 인삼열매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삼열매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연천군 백학면 청정지역에서 국내산 인삼열매 수매부터 제조·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중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박영애 대표가 2002년 회사를 설립한 뒤 1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씨에이엠서울(라이브커머스 전문)과 인삼열매 제품(진생칸 발효농축액, 레드진생베리100키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홍보하고 온라인(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런칭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수출 문의도 잇따라 우선, 중국 베이징에 진생칸 농축액(70mℓ x30포)을 수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벨우드에 인삼열매와 민들레(농축액제품)를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했으며, 서울 역삼역에 돌체 발효공방을 런칭해 이곳을 거점으로 체인화를 시작해 전국 유통채널을 구축 중이다. 자체 제조한 벌나무즙은 해초바다요리 브랜드인 '해우리' 의 18개 매장을 통해 판매중인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는 "인삼열매에는 인삼뿌리보다 30배가 넘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 연천군 후보사무실에 방문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원하는 선거전을 시작으로 연천군수 후보로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다. 김 후보는 “연천군민의 군민에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은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 이상 거주하는 연천시를 만들기 위한 인구 유입정책 적극추진 ▲연천의 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적극 투자 ▲수도권 친환경 농·축산업의 새로운 메카로의 발전 ▲군부대(훈련장)이전 부지 효율적 활용 등이다. 김 후보는 “모든 군민의 건강과 평안함을 위해 의료·복지정책을 혁신, 연천군의 튼실한 경제, 도농 복합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내겠다”고 강조했다. 연천=박정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