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율정초등학교는 10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예방 인형극 ‘개구쟁이 댕댕이’ 공연을 통해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인형극은 인형극 전문단체 ‘창작마을’이 연출한 작품으로,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탈을 활용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실감 나는 상황극과 친근한 캐릭터를 보며 크게 웃고 공감하며 약물의 해로움과 마약 거절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율정초 강동훈 교장은 “초등 저학년일수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학생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아파트단지의 입주 초기 혼선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첫걸음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교육은 공동주택과 팀장과 직원이 새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단지나 의무관리 전환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자와 관리주체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관리절차와 법적 기준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양주시 공동주택과 라윤철 공동주택감사팀장과 주무관 2명 등은 지난 2일 입주를 시작한 덕정동 서희3차 에듀포레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주예정자 커뮤니티 운영자, 업무대행사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중심의 질의응답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은 입주 전 준비사항, 입주자대표회의·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아파트 관리방식 결정, 하자관리, 관리업체 선정 절차 등 실제 입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슈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공동주택과는 서희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하고 입주자대표자회의 등이 구성되면 다시 한 번 더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첫걸음 교육이 입주민과 관리자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초기단계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첫걸음 교육이 장기적으로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은 입주 초기부터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축산농협 (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8일 충남 태안군 동해리2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1사1촌 행사는 도시 지역과 농촌 마을의 문화 및 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축협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 하기 위한 도농 교류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2구 마을회관 앞에서 원북농협 관계자 및 양주축산농협 임원님들 ,동해리2구마을 주민이 함께했다. 양주축협은 동해리2구 마을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및 기념품 전달식을 갖은 뒤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해 주신 조촐한 음식으로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양주축산농협과 동해리2구 마을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도·농교류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주시 옥정메트로포레 입주민들이 축제 수익금을 모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 최승하 회장은 9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시장에게 제5회 입주민 한마음축제 수익금 86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정2동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14일 열린 입주민 축제에서 운영한 벼룩시장 참가비 전액을 모아 조성됐다. 한마음축제는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당일 현장에서는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이벤트 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하 회장은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놓고 회천신도시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는 경기도 청원을 추진하자 사업 대상지 주민들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지역 민심이 격앙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2천92억원 규모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백석읍 방성1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에 민주당 시의원들과 회천신도시 주민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침해와 재산가치 하락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고 시는 5월23일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이달 중순까지 대안부지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까지 신청한 마을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회천신도시 주민들이 지난달 7일 올린 종합장사시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경기도 청원이 최근 1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들은 장사시설 부지가 주거지역과 직선거리로 2~3㎞에 불과해 신도시와 너무 가까워 시 이미지와 정주여건 훼손이 우려되고 다수 주민의 의견 수렴 없이 일부 주민 동의만으로 대상지가 확정된 것을 지적하면서 주거밀집지역이 아닌 시 외곽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사업 대상지인 방성리 주민들은 화장장 대안부지 공모절차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방성1리 유치위는 최근 의정부지법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설치 후보지 접수 및 부지선정 관련 평가·심의 등 일체의 절차를 정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치위는 신청서에서 “시는 신청인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통보 없이 부지 선정 1년6개월 뒤인 올해 5월23일 대안부지를 공모한 것은 기존 법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법 행위”라며 “신청인의 유치 신청 철회가 없는 상태에서의 대안부지 공모는 위법·부당하며 조례에 따른 심의가 생략돼 절차상 명백한 하자”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더 나은 후보지가 추천되면 비교 검토해 보겠지만 아직까지 추가 접수된 곳은 없다. 최종 부지는 11일 추가 공모 접수 결과를 지켜본 뒤 종합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청원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김동연 도지사는 30일 이내 답변을 내놔야 하는 가운데 경기도 관계자들이 강수현 시장을 면담한 뒤 화장장 후보지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어서 경기도의 답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주시가 미래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문을 연 드론봇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에 최근 임정모 교육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양주시의 드론교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임정모 교육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감탄하며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인상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을 확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시에 제안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과학 공유학교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드론 인재 양성 로드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계의 깊은 관심은 양주시 드론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양주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드론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양주시가 추진하는 2025 도시형 돌봄 프로그램 사업의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형 돌봄 프로그램은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동대는 양주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반영한 콘텐츠와 AI 및 메타버스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결합해 아이들의 지역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프로그램은 옥정호수초교 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연말까지 운영한다. 경동대는 양주시에서 옥정호수초교 다함께돌봄센터,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유아 관련 시설 20여곳을 위탁운영했다. 이번 선정에서도 12년 이상 관련 시설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과 40억원 이상의 재정 안정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경동대 유아교육과 권세경 교수(유아교육학부장)는 “이번에 양주시와 경동대가 함께 만드는 돌봄 생태계는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유아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초 안에 양주의 매력을 담아라.’ 서정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숏폼영상 공모전에 서정대 학생들의 시선으로 양주지역의 명소와 함께 한 순간들을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다양한 숏폼 영상들이 출품됐다. 서정대는 지난 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염일열 대외협력처장, 진진희 대외협력과장을 비롯해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지역사회 가치공유 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행사에 참여한 경험(경험 공유)이나 지역의 문화·관광·상권 등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 서정대와 지역이 상생 또는 연결하는 가치를 담은 메시지(가치 확산) 등을 담은 숏폼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수상작들을 보면 양주의 매력을 학생의 시선을 통해 창의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상들은 ‘몸만 와, 양주 다 보여줄게’란 타이틀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양주 온릉,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 등 지역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영상부터 ‘양주의 양(陽)기가 가득해!’(가나아트파크), 회암사지 어디까지 가봤니?, 경기도 초등학생 역사 여행지 양주(해유령접첩지) 등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의성, 현장성, 체계성,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간호학과 정세윤 학생, 우수상에 가호학과 박주희 학생, 장려상에 간호학과 이은지·최유미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세윤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양주의 숨겨진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를 통해 그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준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행 속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침구 제조 전문기업 ㈜노나 이성광 대표는 8일 양주시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토퍼 40채(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침구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광 대표는 “이불은 단순한 생필품이 아닌, 하루의 끝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작은 안식처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따뜻한 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노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 바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따뜻한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나는 40여년간 침구류를 생산해 온 침구 제조 전문기업으로 2023년 8월 이불 300채(약 1천100만원 상당)를 양주시에 기부하는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8일 양주시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수영 회장을 비롯해 정유정 부회장, 정재윤 자문의원, 오외순·김보영·김나연·신효림 회원 등이 참석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열린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부스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관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수영 회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한 축제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소중한 축제 수익금을 기꺼이 나눔으로 이어주신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복지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