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규 아파트단지 대상 현장교육 호응
양주시가 아파트단지의 입주 초기 혼선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첫걸음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교육은 공동주택과 팀장과 직원이 새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단지나 의무관리 전환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자와 관리주체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관리절차와 법적 기준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양주시 공동주택과 라윤철 공동주택감사팀장과 주무관 2명 등은 지난 2일 입주를 시작한 덕정동 서희3차 에듀포레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주예정자 커뮤니티 운영자, 업무대행사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중심의 질의응답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은 입주 전 준비사항, 입주자대표회의·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아파트 관리방식 결정, 하자관리, 관리업체 선정 절차 등 실제 입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슈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공동주택과는 서희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하고 입주자대표자회의 등이 구성되면 다시 한 번 더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첫걸음 교육이 입주민과 관리자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초기단계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첫걸음 교육이 장기적으로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은 입주 초기부터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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