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 민선7기 1년 남기고 현장중심 행정 실천

취임 3년을 맞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1년을 남기고 현장중심의 발품행정을 펼치는 기본 행정철학을 실천했다. 김 군수는 1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이른 아침 가평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 센터 직원 및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안내를 도왔다. 1시간가량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군수는 백신접종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며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민선7기 공약 및 중장기사업 가평미래사업 보고회를 열고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지극한 정성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김 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등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말 현재 완료사업들의 이행률은 37.5%지만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 사업은 21건, 정상 추진 28건, 일부 추진 4건, 폐기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 연말까지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을 50~6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 조성 난항…2차 공모도 부적격 판정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군내 장사시설 조성에 대해시민들은 당위성이 떨어진다면서 반대하는가 하면, 대승적 차원의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후보지 2차 공모에 단독 신청했던 북면 이곡1리 마을이 부적합으로 결정됐다. 이 시설은 가평군을 비롯해 남양주ㆍ포천ㆍ구리시 등 경기북부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자문위는 이날 입지 타당성 용역조사를 통해 부지확장 가능성 부족과 기반시설 조성여건 미흡, 산림보호구역 및 생태자연 1등급 등의 이유로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단독형과 광역형 중 토론회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그 결과로 토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말 후보지 1차 공모 때 신청한 마을 3곳 중 가평읍 개곡2리에 대해 심사했으나 부지면적이 작아 2차 공모에 나섰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2차공모에는 이곡1리만 신청했으나 역시 공동화장장 건립지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박해식씨(68)는 굳이 청정도시인 가평군에 화장시설이 들어올 필요가 있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반면 임진영씨(51)는 노령인구 급증에 따라 화장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대승적 차원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성기 군수는 3차 공모는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의견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2023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토지보상 등을 거쳐 같은해 10월부터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로 조성, 오는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시험운영ㆍ개장에 들어갈 방침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자랑스런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가평군은 7일 양정인(동양대 3), 신진철(청평중 3), 김하늘(조종초 6), 최윤지(조종중 3) 등 4명을 2021 자랑스런 청소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자랑스런 청소년상은 가평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문화예술, 체육, 효행, 자원봉사 4개 부문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자랑스런 청소년상 문화예술 부문에 선정된 양정인(가평읍) 학생은 학교 연극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키운 점이 평가를 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신진철(청평면) 학생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습 성적은 물론 카누부의 성적 향상에 이바지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효행부문에 선정된 김하늘(조종면) 학생은 항상 긍정적인 태도와 예의바른 행동으로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원봉사 부문에 선정된 최윤지(조종면) 학생은 이웃을 돕고자 복지시설 봉사, 환경정화, 손세정제 나눔, 신생아 용품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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