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행사장인 장자호수생태공원을 방문, 보행로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살폈다. 안 시장은 이날 장애인 편의시설점검단과 함께 편의시설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원 내 장애인 전용 주차시설 조성상태를 비롯해 산책로 단차로 인한 휠체어 진입불편사항, 시각장애인들이 다칠 수 있는 수목 가지치기 상태, 화장실 등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장자호수생태공원 3차 확장공사과정에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직접 점검해주신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 모두 장자호수생태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전환됐지만, 박람회 이후 이 곳을 찾으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리시는 앞으로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무장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수택ㆍ교문동 일원에 대한 재개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수택ㆍ교문동 일원 인창지구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632가구), 수택지구 한양수자인 구리역 리버파크(410세대) 등이 각각 지난해 8월과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거환경이 바뀌고 있다. 대단지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인창C구역 롯데캐슬(1천180세대), 수택E구역(3천50세대) 등도 현재 이주ㆍ철거 등이 이뤄지면서 빠르면 연말부터 공급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입주한 수택동 e편한세상 센트럴파크(733세대)도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데다 인창초등학교 인근 인창동 638-1번지 일원 대원건설 외 1개사가 선보인 아파트(375세대)도 오는 2023년 2월 말 입주 예정이다. 수택2동 또한 현재 가칭 수택2지구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입안제안이 접수돼 행정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을 통한 복지증진이 기대된다. 이미 공급이 완료된 수택 행복주택 또한 서민들의 주거복지 구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는 공공성이 가미된 시립 행복가득어린이집,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다함께돌봄센터, 공익활동지원센터, 노동자지원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까지 들어섰다. 특히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시행 중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도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준공 후 시에 기부채납되는 문화ㆍ체육시설 1만2천535㎡와 공동주택 346가구 등이 들어서며 문화ㆍ체육ㆍ판매시설도 갖춘다. 현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오는 2024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정부가 지난 8월 3차 공공택지 공급계획지역에 포함한 교문4거리 일원 공공택지지구 조성사업도 주거환경 개선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0만936㎡에 주택 1천280가구를 기본주택으로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한다. 안승남 시장은 수택ㆍ교문동 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시의원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지식 함양교육과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의정보좌 및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 공유재산관리 및 개발위탁계약 교육과 부패방지, 청탁금지법의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의 위탁관리 관련 사례를 놓고 의원들간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형수 의장은 캠코 위수탁 사업 관련 계약 교육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향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교육과 연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수택1지구 재건축현장에서 옛 집터ㆍ자기 등이 발견되면서 연말 분양에 제동이 걸렸다. 이달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40여일 일정으로 문화재 발굴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애초 지난달 착공에 이어 이달로 예정된 250여세대 일반분양은 내년초로 연기될 전망이다. 6일 구리시와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 등에 따르면 수택1지구는 2차례 문화재 조사기관 조사원과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해당 부지에 대해 표본 땅파기를 한결과, 옛 경작지로 활용하거나 집터 등으로 추정되는 흔적 등이 발견됐다. 시는문화재청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해당 부지는 본격적 문화재 발굴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화재청은 지난달 조합과 협의를 통해 발굴업체 선정 등을 거쳐 이달부터 문화재 발굴에 나선다. 발굴기간은 빠르면 4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연말 분양이 어려워졌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착공에 이어 이달 중 조합 공급량을 제외한 일반분 25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곳은 최종 분양가 책정을 놓고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앞서 인근 지역 분양사례와 비교, 관심이 집중됐었다. 3년 전 분양된 어반포레의 경우 3.3㎡당 1천550만원대, 2년 전 한양수자인은 1천785만원대, 지난해 대원칸타빌은 1천770만원대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수택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2천235만원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최근 지역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아파트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연내 분양은 어렵고 내년초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이할 만한 사안은 아니어서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민 1천234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김성태 공명포럼 구리시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구리시 랜드마크 광개토태왕 광장에서 시민 1천234명 명의로 촛불정부 계승자로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며 촛불혁명을 완성할 수 있는 사람도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방역수칙 준수원칙에 따라 김 대표를 비롯해 박용남 구리시 베드민턴협회 감사, 김경호 구리시 이북도민회장), 신효송 구리시정자문회의 사무국장 등 시민 대표 4명만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공약 이행율이 96%라는 것만 보더라도 실력과 실적이 검증된 후보이고 특히 도지사 한명 바뀌었을 뿐인데 우리의 삶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는 이재명 후보에게 한번 더 기대를 걸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권력, 언론권력, 패거리 정치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운명을 바꿨고, 성남시와 경기도의 운명을 바꿨던 이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보자고 강조했다. 김성태 대표는 구리 시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가 지지하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에 당선돼 보다 살기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지역 32개 초ㆍ중ㆍ고에 대한 안승남 구리시장의 광폭 행보가 민선7기 들어 4회째 이어지면서 학부모 및 교사, 나아가 학생들과의 소통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리시는 안 시장 주관으로 지난 7월부터 관내 32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원격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4번째로 코로나19 확산 속에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함께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안 시장의 발품 행보다. 지난 7월 14일 산마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27개 학교가 온라인 간담회를 마쳤으며, 학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학교와 학부모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담회는 특히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행복도 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비롯 학교 현안 사항과 학교 시설개방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협력 방안 논의,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행복학교 운영,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학교와 관련된 구리시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학교의 경우, 안 시장이 직접 학부모님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인도 설치 등 현장의 목소리까지 듣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행복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의견들을 수시로 만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우수정책ㆍ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양 의원은 지난해 구리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대표 발의를 통해 동물을 소유 물건이 아닌 보호해야 할 생명체로서의 인식을 전환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반려문화 확산에 따른 반려동물 학대방지는 물론 주의 의무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생명 존중의 정신과 가치관 함양에 기여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도 높은 점수가 반영됐다. 양경애 의원은 반려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의정 활동이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정 활동에 발품을 팔면서 주어진 소임을 수행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교문도서관이 다음달부터 1년 동안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자료관리시스템 개선과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위해서다. 교문도서관의 리모델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시설확충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 추진된다. 노후화된 설비 교체, 엘베이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공간 재구성을 통한 주민 소통과 여가 공간 확충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 전체 서비스는 이달까지 제공되고 임시휴관기간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 등이 전면 중단된다. 교문도서관은 오는 2023년 3월 재개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와 윤호중 국회의원이 광역교통망 구축이 반영된 갈매역세권과 태릉 공공주택지구를 통합 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승남 시장과 윤호중 국회의원은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서를 전달하고 갈매역세권과 태릉 통합 개발안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1월 당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주선으로 변창흠 국토부장관을 방문, 갈매 광역교통망 구축방안 등과 관련된 건의서와 서명부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갈매역세권과 태릉지구가 연접했는데도 이를 분리 개발하면 이른바 포도송이 개발로 광역교통망 구축이 뒤받침되지 않은 난개발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인근 남양주 왕숙지구와 진건지구 등의 개발로 갈수록 증가하는 출퇴근 교통체증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시는 이를 위해 태릉지구와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연계한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물론 다양한 버스노선과 도로망 확충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임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 지역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사노동(개발제한구역)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갈매IC신설ㆍ구리포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기점 설치 ▲갈매역 광역환승시설 설치 ▲산마루로(갈매역)~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경춘북로(47번 국도) 새우개고개 삼거리~신내 IC 1㎞ 구간 도로확장 등도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태릉 공공주택지구와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모두 서로 연접했고 이를 합치면 1만3천여세대로 왕숙2지구와 동일한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된다면서 태릉과 갈매역세권 광역교통대책을 선수립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선수립이라는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반드시 이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을 참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체계적인 건축물 안전관리 등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건축물 안전관리 감독이 한결 수월해지고 건축물 안전성 여부도 보다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센터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달 전문인력 요원으로 건축사를 채용, 건축과에 배치했다. 센터는 앞으로 건축 인허가 시 화재 안전 관련 기준 준수 여부 검토는 물론 건축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 공사장 안전점검특별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등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