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수료식

스마트시대를 맞아 새로운 영농기술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양평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수료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정착 신규 농업인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수료식에서는 조대원김순신씨가 공로상, 조대원김순신엄경숙김경두원용섭양영미김한래씨가 개근상을 받았다.지난 3월부터 24회 10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이론 38시간, 현장실습 44시간, 견학 20시간 등으로 편성돼 주요 작물 모종 기르기와 정식, 수확 특별관리방법 위주로 운영됐다.특히 영농기술은 물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미생물 사용, 친환경인증 절차, 귀농촌 종합정책, 뛰는 농촌, 나는 이야기 등 귀농인이 알면 유용할 정보들도 제공됐다.군 관계자는 성공 귀농인의 정착사례를 통해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 유입에 많은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통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사진설명 : [양평군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영농정착 신규 농업인 기술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환경농업대학 졸업생 26% 친환경인증 획득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환경농업대학이 친환경 농업인들의 요람으로 거듭 나고 있다.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졸업생의 26%인 219명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조사는 전체 졸업생(1~11기) 884명 가운데 사망자 15명과 전출자 16명 등을 제외한 853명을 대상으로 기수별과 인증 기관별 등으로 진행됐다.기수별로는 4기 29명, 1기 28명, 2기 23명, 11기 21명, 3678기 각각 19명, 5기 17명, 9기 13명, 10기 12명 등이었다.인증 기관별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25명, (사)친환경인증센터 187명,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사)친환경인증센터 등이 각각 7명이었다.환경농업대학은 올해 농촌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한 농촌어메니티 자원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촌어메니티 CEO 과정을 개설, 환경농업대학 졸업생에 대한 대학원 수준의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도 졸업 이후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율적인 학습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좌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선 총동문회를 결성, 연찬행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간담회, 임원특별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프로의식을 갖고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 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과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울퉁불퉁 도로… 운전자 안전 ‘빨간불’

양평군이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도로를 파헤친 뒤 재포장을 제대로 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1일 군과 시민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말부터 최근까지 4억원(국비 2억8천만원 포함)을 들여 국지도 88호선 강상면 마나스 아트센터~더 힐 하우스 구간(2㎞)에 농업용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관을 매설했다.군 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을 매설하면서 기존 아스팔트를 50~60㎝ 가량 파헤친 뒤 상수도관을 묻고 그 위에 아스팔트를 덧씌웠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덧씌운 아스팔트가 기존 노면보다 4~5㎝ 높아져 운행 차량들이 심한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시야가 제한되는 야간에는 갑작스런 충격에 놀란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면서 사고발생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다.시민 이모씨(53)는 최근 이 구간에 상수도관 매설이 끝난 뒤 아스팔트로 덧씌운 부분이 너무 올라와 있어 다닐 때마다 핸들이 꺾일 정도라며 이 부분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은 차량도 봤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공업체 관계자는 아직 공사가 완전히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며 덧씌우기를 한 울퉁불퉁한 부분은 깎아내 기존 노면과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베트남 공무원들 양평 국가수질TMS 견학

베트남 환경담당 공무원들이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평 국가수질 자동측정소(양평TMS) 등 선진화된 환경기초시설을 벤치마킹했다.호앙 두옹 통(Hoang Duong Tung) 베트남 환경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한 환경 담당 공무원 12명은 지난 27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양평군 옥천면 양평TMS를 방문, 한강의 수질모니터링 내용과 관련 기술 및 예산현황 등을 살폈다.양평TMS는 전국의 주요 강 수질 변화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측정소 60곳 가운데 하나로 주요 측정항목은 수온 등 일반항목, 총유기탄소, 물벼룩을 이용한 생물감시장치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다.베트남 공무원들은 이날 이주웅 양평군 환경사업소장 안내로 양평군의 하수처리정책, 수질 원격감시 시스템 구성운영현황 등에 대해 설명받고 관련 시설들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하수처리장 설치운영비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범위, 하수도사용료, 하수시설 재원 확보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호앙 두옹 통 베트남 환경총국 부총국장은 양평TMS 견학을 통해 하수 처리 및 수질 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했다며 베트남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환경공단이 베트남 환경관리업무를 총괄하는 환경총국과 환경분야 협력 차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베트남 환경모니터링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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