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화 ㈔한국연극협회 김포시지부장이 제23회 경기예술대상 연극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노 지부장은 지난 9일 동두천 컨벤션 웨딩홀에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열린 제23회 경기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 분야별 9명의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윤봉구 경기예총회장, 이성림 한국예총회장, 김관목 동두천예총회장, 남궁원 전 경기예총회장 등 문화예술관계자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및 경기도 각 시군 문화예술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노 지부장은 그동안 김포지역 연극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내 초중고교의 예술교육 및 연극발전을 위해 2011년 제7회까지 김포시꿈나무연극경연대회를 주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노인연극 동아리 육성을 위해 어르신들이 만드는 연극 한편으로 놀부전, 이춘풍전, 심청전을 공연했으며, 최근에는 다문화 공연 동아리 육성 등 다방면에 걸쳐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는 예술인으로 김포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인터넷 공개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둔 김포시 누적 체납액은 모두 166억원으로, 이중 3천만원 이상의 체납액을 2년 이상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 및 장기체납자는 총 90명, 액수로는 34억여원에 달한다.시는 이들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2월 중 시 홈페이지에 그 명단(실명)과 체납액, 세금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 홈페이지에 2011년도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 및 상습 체납자 8명을 공개했다.이번 대상자는 올해부터 체남 기준액이 1억원에서 3천만원 이상으로 강화됨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도록 체납세를 3천만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들로, 취득세 등으로 8천300만원을 체납한 S사와 7천400만원을 체납한 C씨 등 법인 4곳(2억3천100만원)과 개인 4명(2억1천500만원)이다. 시는 3년째 시 홈페이지에 이 같은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공개하고 있으나, 실제 세금 납부로 이어지는 경우는 전무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실제 지난해에도 법인 10개 업체(22억7천만원), 개인 7명(11억200만원) 등 34억원의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들을 공개했지만, 실제 징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명단 공개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명단 공개와 함께 사법 당국의 계좌 추적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한푼 두푼 모은 작은 정성이 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김포시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 4, 5,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여 동안 모은 성금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석규)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학교 어린이회는 지난 9월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돼지 저금통에 성금을 모아 불우한 노인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 5, 6학년 학생들이 10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돼지 저금통에 성금을 모았다. 그 결과, 60여개의 저금통에 30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져 이날 복지관에 전달한 것. 성금을 전달 받은 임석규 관장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창호지 바를 돈이 없어 찬바람을 맞고, 연탄 한 장도 사지 못해 추위에 떨면서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신데, 대곶 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이 성금을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곶초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모은 돈이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쓰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이 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이하림(6학년) 군은 군것질 한 번만 참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 한 가지만 안 사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이렇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대곶초 어린이들의 성금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하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불우 노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가정과의 화합과 소통을 기하고 다문화시대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을 통한 재능을 선보였다.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최근 제1회 김포시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재능경연대회를 다문화 거점학교인 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윤석룡)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5개팀 94명의 어린이가 참석,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참가 학생들의 출신국가는 중국, 일본, 몽골, 조선족,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일반가정 어린이가 한팀을 이루어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을 발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다문화 음식체험으로 일본의 다꼬야끼, 중국의 마화, 몽골의 양고기, 베트남의 쌀국수, 한국의 식혜와 송편을 만들어 점심으로 먹는 등 마송중앙초교 전교생과 내빈, 학부모회 임원, 경연대회 참가학생 등 400여명이 다문화 음식체험을 했다. 양고기를 처음 먹어본다는 금란초 서경진 어린이는 양고기가 소고기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고 쌀국수도 너무 맛있다며 신기해했다.본격적인 재능경연대회가 펼쳐진 2부에서는 옹정초 이미빈 어린이가 중국영화 첨밀밀 주제가를 부르고 김포서초 어린이 6명이 노래에 맞추어 중국의 전통춤을 추면서 경연의 열기를 더했다.금성초등학교 다문화팀이 기타로 연주한 시바의 여왕에서는 은은한 선율에 청중들이 하나가 됐다.태권무와 각 나라의 노래, 무용, 동시암송 등으로 계속된 경연은 마지막 마송중앙초 김달 어린이 등 17명이 사물놀이로 신명나는 연주를 하며 경연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경연대회 결과 최우수 1팀과 우수 3팀, 장려 11팀이 입상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송중앙초 사물놀이팀에는 교육장 상이 수여됐다. 행사의 기획을 맡은 마송중앙초교 이순희 교사는비록 준비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는 자존감을 심어주고 일반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세계관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은 8일 세미나실에서 김포강화검단지역 병의원 및 요양원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 제2회 김포우리병원 협력기관 임직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포우리병원 뇌졸중 클리닉 이재민 과장과 고객상담실 류옥지 실장이 각각 뇌신경계 질환과 불만 고객의 서비스 회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 만찬을 겸한 협력 병의원 관계자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성백 병원장은 지역 환경은 신도시 입주, 뉴타운 계획 등 성장을 위한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환경 변화에 맞추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고 원장은 또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에 있어 타 지역 의료기관 보다 우위를 확보해 지역 주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진료협력센터 특성화를 통해 지역 병의원과 진료의뢰 회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제5회 졸업식이 지난 8일 159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올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총 5개 학과에 207명이 입학해 35회에 걸친 수업과 두 차례의 시험, 졸업논문 등 엄격한 학사 관리를 통해 159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특히 올해 학사과정은 농업관련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학과를 운영, 총 37명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김광철 총학생회 회장은 지난 한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생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돼 학업에 매진했는데 이제 졸업의 자리에 서게 됐다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김포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소감을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등을 개발할 수 있는 10개소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새롭게 지정됐다.시는 지난 1일자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가 결정됨에 따라 계획적 도시개발을 위해 통진읍, 하성면, 월곶면, 풍무동 지역 내에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10개소(1.5㎢)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이번 새롭게 지정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체계적이고 계획적 개발 또는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해당 구역 및 주변지역의 토지이용, 교통여건, 관련 계획 등을 고려한 개발이 요구되는 지역이다.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배치, 형태, 색채, 건축선, 경관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을 정하는 입체적인 도시관리계획으로, 토지이용을 합리적으로 구체화하고 도시기능과 미관을 개선해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이 입안하고 경기도지사가 결정한다. 단 구역 면적이 5만㎡미만일 경우 시장이 결정하게 된다. 해당 주민도 관계 규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 시장에게 입안을 제안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회구역 지정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된 계획적인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해당 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5일 호원대학교와 우수 보건인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학과 실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은 김포우리병원의 전문화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호원대학교 보건계열학과 학생들이 사회 진출에 앞서 우수한 보건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21개 전문 진료과에 60명이 넘는 전문진료과장이 진료하고 있고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암 수술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의료인력과 첨단 장비, 시설 등 모든 부문에 있어 대학병원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우리병원은 지난 1월에도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과 우수 간호인 양성을 위한 실습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인력, 시설, 장비, 교육 시스템을 인증받아 전문 의사교육기관인 인턴ㆍ레지던트 교육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신엘에스유통(대표 이창현)은 지난 6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포(포당 10kg)를 통진읍사무소에 기탁, 지역내 복지시설과 어려운 환경의 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인권위, 학대 사실 확인장애아동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한 장애인생활시설 원장이 검찰에 고발됐다.국가인권위원회는 김포시 A장애인생활시설장 P씨(50여)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A시설 직원 L씨(53) 등 9명은 지난 8월 P씨가 시설 장애아동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A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여 P씨가 지난 2월 발달장애 1급인 A군(15)을 시설 밖으로 쫓아내 4시간 동안 비를 맞게 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3주간 아침부터 밤까지 벌을 서게하면서 저녁밥을 주지 않는 등 원생을 학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적장애 2급인 B군(18)을 재단의 성인장애인시설로 1개월 가량 보내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밖에도 지적장애 2급인 C군(11) 등 장애아동 10여명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원생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P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폭행이나 학대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훈육하는 차원에서 벌을 세우거나 때린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는 해당 시설 법인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서울시장과 양천구청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법인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권고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P씨의 행위는 장애인들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대한 것이라며 교육받을 권리까지 침해한 것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인권침해 행위라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