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와 농자재를 지원한다.센터는 유기농, 저농약, 무농약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70만원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100여 농가 및 단체에 모두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7일 이틀 동안 올 3월에 개교하는 지역내 유초중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3월 개교하는 유치원은 김포한가람초솔터초운유초푸른솔초교 병설유치원 등 4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4개교(김포한가람초, 솔터초, 운유초, 푸른솔초), 중학교 1개교(푸른솔중) 등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개원 준비에 대해 안인환 강사(송랑유치원 원장)가 단설유치원 개원과 유치원 경영,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에 대해 강의와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초등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해서는 박정태 교장(월곶초)이, 신설학교 개교 준비 로드맵에 대해서는 지난 해 개교해 1년간 학교를 경영해온 인탁환 교장(걸포초)이 각각 컨설팅을 맡았다.컨설팅을 받은 홍미선 교사(운유초 병설유치원)은 신설되는 유치원에 발령받아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오늘 컨설팅으로 개원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교육장은 건설팅에 앞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천188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집행키로 했다.시는 시설비와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60%의 집행을 목표로 올 6월말까지 3천187억9천700만원을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국소 주무과장 8명과 기획예산담당관, 세정과장, 회계과장 등 14명이 참여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조기집행 점검 및 독려, 세수확보 대책 추진, 자금배정, 공사용역 등 계약, 자금집행 등 조기집행 지원활동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35조 제4호의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 일반입찰의 경우 짧게는 7일 길게는 40일이 걸리는 것을 5일로 단축할 방침이다.또 지방계약법 시행령에서 허용하는 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해 3천만원까지인 전자계약은 5천만원으로, 1천만원인 수기견적은 2천만원까지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활성화해 기존 원하도급 방식을 종합전문건설업자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와 계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인건비성 경비, 공공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의회비, 사회보장적 수혜금, 통리반장공익요원 보상금, 연금부담금, 배상금, 국외이전, 사회복지보조 등은 조기집행에서 제외된다.시의 조기집행 실적은 지난 2009년(5천705억원/97.6%)과 2010년(5천160억원/92.5%) 각각 도내 27위와 29위로 하위권을 전전하다 지난해에는 5천084억원(131.2%)을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경기부양과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사람희망사업,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하반기 균형집행으로 연말 예산집중집행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정부가 기업애로 및 국민불편 등을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하는 등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4회 섬김이 대상에 이정찬 김포시 경제진흥과장<사진>이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섬김이 대상이란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현 정부가 제정한 시상제도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경제진흥 업무를 담당하면서 생동하는 경제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애로 해소에 혼신을 기울여 왔다.특히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의 공업용수 해소를 위한 대포배수지 건설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자, 경기도와 관계 부서를 적극 설득해 2011년 12월 통수 공사를 완공하는 등 520여개 기업 애로를 해소해왔다.이와 함께 건설자재 전시장 개장, 건설관련 추진협의회 구성으로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시 대규모 개발 공사에 지역 내 기업의 자원이 우선 구매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2천776억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과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김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에 김민정조국현 경관이 선정됐다.김포경찰서는 지역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할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으로 위 두명을 선발,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 두명의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은 관내 초중고교 총 60개교에 대해 1일 23개교씩 1개월에 1회 이상 순환하며 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피해 접수, 피해자 보호 및 피해회복 지원활동, 예방 홍보 등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조국현 경관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없는 그날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운영과 발맞춰 김포서는 6~10일 5일간 지역내 중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성공적인 농업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이 바로 그 현장.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벼농사를 비롯해 포도, 배, 고추 등 9개 과목에 대해 16차례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농업인들은 FTA 등 국내외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충실한 한해의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2일 센터내 교육장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교육장을 가득 메워 교육 내용을 한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특히 올해는 교육장 뒤쪽에 해당 작목에 관련된 기자재와 우수사례 발표농가의 농산물, 농산물포장재 등을 전시, 생생한 실물을 보면서 자신의 농업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직접 강사로 나선 송용섭 소장은 단순한 일(事)로서의 농사(農事)가 아닌 전문적인 업(業)으로서 농업(農業)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항상 공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농업인이 되어 김포농업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올해 고추농사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참여한 농업인 이택문씨(56)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우수 농가의 사례발표, 작목과 관련한 전시 등 예년의 교육과는 다른 특색있는 교육내용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이었다고 평했다.채소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기창씨(57)는 한미 FTA체결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해 농업으로 성공하는 김포의 대표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흑룡띠해 세계 제패를 꿈꾸며 새롭게 창단한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단장 이병관 부시장, 감독 김홍곤)이 주목을 받고 있다.올 1월1일 공식 창단한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창단의 결실을 거두기까지 남다른 사연이 있다.김포시는 그간 2010년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에 입상한 김성호 선수를 비롯, 우수 선수들을 김포에서 배출했지만, 타 시도로 선수 유출이 많아 김포시를 부각시킬 수 없었다.이에 따라 김포지역의 우수한 태권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내 초중고교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태권도를 공식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하게 된 것.시는 특히 이번 태권도팀 창단을 계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적으로 진학이 어려운 우수선수를 선발, 직장운동경기부팀으로 영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팀에는 김포시체육회 소속으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용민 선수 등 김포 출신 선수들이 김포시를 비롯해 전국 초중고대학부는 물론, 다수의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태권도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이 태권도팀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제6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원 선수를 비롯, 한용민(제92회 전국체육대회 1위), 박성현(제37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1위), 윤남일(제41회 태권도협회장기 1위), 하헌권(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2위), 김현승(사우고 졸업예정, 제38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1위)등 남자 선수 6명이 포진하고 있다. 임종광 자치행정국장은 김포시 태권도팀은 경기도 대회는 물론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추위를 무릅쓰고 강훈련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는 팀의 2012년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해 달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비대위기권, 찬성으로 처리 각권역별로 공동대응 김포시가 우편조사 결과에 따라 김포지구 뉴타운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경기일보 1월 25일자 10면) 김포지구 주민들이 우편조사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김포뉴타운 주민투표 무효투쟁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김포시가 실시한 사업 찬반 의견조사는 경기도 뉴타운 사업 주민의견조사 기준안과 거리가 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했다.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가 지난해 발표한 주민의견조사 기준안에는 투표에 응하지 않은 기권을 찬성으로 간주한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시가 투표통지문을 받지 못하거나 반송된 투표권을 찬성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시장이 간담회에서 기권을 찬성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답해 놓고도 기권표를 찬성에 포함시켰다며 기권표를 제외한 결과를 다시 집계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따라 비대위는 주민투표 조사방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주민들이 각 권역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법적 조치와 함께 공동 대응키로 했으며, 관계 공무원의 문책과 기권표를 제외한 재집계를 강력 요구키로 했다.비대위 관계자는 사업이 관리처분 방식으로 진행돼 미분양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내용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견조사 문구도 확실치 않아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