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도로명주소위원회 신규 도로명 부여

김포 풍무공인중개사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포시 초등교 장애인시설 예산 전액 삭감, 학부모 등 반발

초등학교와 장애인 관련 시설확충을 위한 예산을 모두 삭감해 학교와 학부모, 관련 단체들의 반발(경기일보 1월 5일자 7면)을 사고 있는 김포시의회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시의회 신명순유영근정하영조승현 의원 등은 11일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청앞 천막집회를 철회하고 사업의 조건과 상황이 정리돼 재심의 환경이 마련된다면 다시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의회의 정당한 예산 의결권으로 절차와 사업의 당위성에 하자가 있는 예산의 삭감이 초등학생들과 장애인들에게 피해를 초래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의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회의(예산심의)에 대해 불확실한 사실과 상상으로 실명을 거론한 것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또 통진초교 다목적강당 조성사업은 마치 5억원의 도교육청 예산이 편성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확인결과 도교육청은 예산을 편성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의원들은 학교 대응지원 사업은 도교육청이 예산을 확보한 후 시에 대응투자를 신청,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정상적인 절차를 모두 무시한 채 예비비를 삭감조정하면서까지 마무리 추경 예산안에 편성, 의회의 심의를 요청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 심의확정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뉴타운 우편 주민의견조사 연장

김포시가 실시하고 있는 우편 일제조사 안내문 내용을 놓고 형평성 논란(경기일보 12월26일자 7면)이 일고 있는 김포지구의 도시재정비촉진사업(김포뉴타운)의 추진 관련 주민의견조사 기간을 10일간 연장키로 했다.김포시는 지난 해 12월 8일부터 우편조사를 통해 진행 중인 김포뉴타운 주민의견조사 기간을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토지 등 소유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주민의견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연말연시 우편물 폭주로 인해 조사용지를 받지 못한 토지 소유자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조사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주민의견조사서는 당초 지난 6일까지 마감, 11일 개봉해 김포지구 뉴타운개발의 찬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일까지의 조사에는 대상자 가운데 42%만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16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인 답변서까지 접수해 오는 20일 최종 개봉, 시청 홈페이지 및 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조사결과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않는 구역은 촉진계획 변경 등을 통해 도시관리방안을 검토하게 된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경기도 부단체장 이어 곧 후속인사 예정 김포시 “17년만에 기술직 서기관 나오나”

경기도가 지난 5일 부단체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서기관 등에 대한 후속인사를 앞두고 있어 김포시가 17년만에 기술직 서기관을 배출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일 김포시에 따르면 조만간 단행될 경기도의 후속 인사에서 김포시 전입 4년째에 접어든 주명걸 도시개발국장의 경기도 복귀가 확실시되고 있다. 주 국장의 복귀 후 공백이 되는 시의 기술직 서기관 자리는 경기도와 시의 인사 관례에 따라 도 기술직 4급 승진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 내부에서는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라는 것이 엇갈린 전망이 관측되고 있다. 김포시 공무원들은 지난해 서기관 자리인 보건소장직을 경기도 자원으로 채운 만큼 이번 기술직 서기관은 자체 승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유영록 시장도 이 같은 의지에 따라 기술직 서기관을 자체 승진시키는 대신 경기도로부터는 사무관을 전입받겠다는 입장을 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역시 이 같은 시의 의견에 따라 도 고위직 인사에 앞서 시의 기술직 서기관 자체 승진 방안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95년 김포군 시절 기획실장 직급이 서기관으로 조정된 이래 김포시에서는 지금까지 17년여 동안 17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했지만, 기술직은 단 한 명도 서기관 승진을 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시 기술직 공무원들은 지난 민선 3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김포지역에 불고 있는 신도시 개발 등 도시개발 수요에 따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자체 기술직 서기관이 탄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기술직 서기관의 자체 승진에 대한 시의 입장을 경기도에 충분히 피력, 긍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서 보건소장을 경기도로부터 전입받은 상황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기술직 서기관의 자체 승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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