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안건으로는 김재균 의원이 발의한 평택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과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며, 자치행정위원회는 평택시 시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6건의 조례안과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안을 심의한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평택시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등 13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의를 벌인다. 한편 이날 송종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의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시기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준비와 분석을 통해 사업을 효율성 있게 진행, 행정의 효과가 극대화 될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토지보상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지장물 보상이 본격 시작됐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는 고덕국제신도시 지장물 중 용역을 시행 중인 20여 개 대형공장을 제외한 2천100억원 규모의 지장물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협의보상을 시행한다. LH 등은 용역 중인 대형공장도 이달 말께 용역결과가 나오면 6월 초순부터 협의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LH는 오는 7월20일께 협의보상이 완료되면 2013년 6월까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7월부터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20일 마무리되는 협의보상 결과에 따라 사업기간이 상당기간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는 지장물에 대한 협의보상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철거와 함께 토목공사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오는 2014년 3월께 토목공사를 착공하기 위해 지장물에 대한 협의보상에 들어갔다며협의보상이 원만히 이뤄지면 토목공사를 앞당겨 착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LH 등은 현재까지 고덕국제신도시 토지보상에 2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98%의 보상률을 기록, 국공유지를 제외하고 사실상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이 26일 한국 소리터에서 스물 여섯 번째 정기발표 공연을 갖는다. 평택 지역에서 사월 초파일에 행해졌던 난장을 재현해 현대적으로 재구성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평택농악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을 비롯해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경기소리보존회의 민요 한마당,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공연이 시민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승솟대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토피어리, 천연염색, 전통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웃다리문화체험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이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예관광과(031-8024-3211) 또는 평택농악보존회(031-691-023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한국소리터 어울림마당 첫 번째 막이 올려졌다. 지난 주말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토마임, 탭댄스, 전통춤 공연 등 색다른 소리의 문화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수도권 문화거점으로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작품을 생산하게 될 평택 한국소리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택호 관광단지인 현덕면 권관리 302의1 일대 부지 2만7천183㎡에 연면적 7천27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영희 홀(공연장)과 평택농악마을(야외공연장), 어울림동, 두드림동(관리동) 등이 조성됐다. 지영희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을 비롯해 분장실, 카페테리아, 매표소 등이 들어서며 평택농악마을은 지상 1층으로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돼 야외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지상 2, 3층 규모의 어울림동과 두드림동은 민속문화예술 공연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재능을 전수발전시킬 수 있는 숙소와 강의실, 연습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평택 한국소리터는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컬쳐클럽 소리팸을 비롯한 창작과 공연이 이루어지는 창작레지던스 및 전문소리꾼과 DJ파티가 열리는 소리터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민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CCTV 단속구간 118개소 이동식차량 구간 중 도로교통 여건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구간과 정체가 심한 구간, 상권을 낀 탄력구간 등으로 구분해 단속활동에 나선다. 특히 단속대상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단속이 해제된다. 그러나 탄력구간이라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인도 모퉁이 5m 이내, 버스 택시 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 이중주차 차량 등은 유예단속에서 제외된다. 제외구간은 평택터미널, 남서울약국, 박애병원, 평택역전, 평택콤마, 현대증권, 서정리역, 연세한빛병원, 송탄단위조합, 송탄출장소, 교보생명, 안양해물탕, 송탄등기소, 북부문예회관 등이다. 이 같은 시의 주정차 단속 개선방안은 21일부터 31까지 홍보기간을 거친 뒤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예 구간 중 시민들이 불편사항이 있으면 시정조치하고, CCTV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국내 유일의 이공계 여자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학장 김상회)는 성년의 날(21일)을 하루 앞둔 20일 교수와 교직원들이 성년이 된 학생 200여명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소중한 사제의 정을 나누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미국 워싱턴주 신호범(78) 상원 부의장이 오는 24일 평택대학교에서 21세기 한국인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신 부의장은 1935년 파주 출생으로 미국 워싱턴주의회 5선 상원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 제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한 신 부의장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인의 오늘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비전 등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신 부의장은 지난 1992년 워싱턴주의회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1998년 상원의원으로 진출한 뒤 5선 의원이 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상원 고등교육위원회와 농촌경제발전위원회, 경제발전 무역혁신위원회와 국제관계 분과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신 부의장은 1962년 브리검영대에서 정치학 학사, 1964년 피츠버그대에서 공공국제학 석사, 1973년 워싱턴주립대 대학원에서 동양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어 하와이대와 메릴랜드대 등에서 31년간 교수를 역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송탄소방서(서장최종환)는 지난 16일 평택 장안동 소재 한국재활복지대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유진유치원과 아이온세상 유치원 어린이 2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119체험행사를 펼쳤다. 평택=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정부 고위층이 조성한 비자금 투자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40대가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6일 정부 고위층이 조성한 비자금에 투자하라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K씨(43)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0년 6월초부터 지난 4월까지 중간모집책을 동원해 투자자를 모집한 뒤 비자금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70여명으로부터 90억2천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K씨는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전직 대통령과 비슷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1천600만 달러 짜리 위조 통장을 보여줘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자녀의 결혼비용은 물론 전세자금까지 빼 투자한 사람도 있었다. K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으로 개인채무를 변제한 뒤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해온것으로 드러났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포승 환경정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문수)는 16일 포승읍, 서평택 환경위원회, 포승산단 상가번영회, 경영자협의회, 총무부서장협의회, 서평택 환경위원회, 포승산단 상가번영회, 도곡중학교, 포승단지 입주기업체 및 지원시설 입주자, 포승119안전센터 등 관계자 6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