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해 구조한 시민과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기범 서장은 11일 서장실에서 실종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A씨와 6천여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K씨 가족이 부모님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하고 엠보경보를 발령, 배달일을 하던 A씨가 휴대폰으로 이를 확인하고 도로에서 헤매는 K씨를 조기 발견해 구조했다. 또 3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서안성농협 직원 H씨와 2천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안성시 산림조합 S씨,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준 국민은행 J씨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기범 서장은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는 작은 관심과 살핌에서 시작한다. 작은 일에도 관심을 두고 살피는 A씨와 같은 분들이 더욱 많은 따뜻한 안성을 만들길 바라며 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 공직사회가 반부패 시책을 내실화하는 등 투명한 계약과 인허가 등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9일 시 하수도과에 따르면 올해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비리 등 예방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윤리경영시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하수도 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직원과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이행하고 청렴 슬로건 공모와 청렴일상 영상 제작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공무원 청렴의식을 일깨우고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 속에 부패 제로화를 위한 외부와 소통은 물론이고 민원인과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고객 소리함도 설치·운영한다. 취약 분야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수의계약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계약 단계부터 부패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직원 상호 간 결속력도 다진다. 아울러 인허가 업무는 청백-e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별 패턴, 처리 속도, 인허가 승인율 등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등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윤병선 하수과장은 “반부패시책 내실화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온라인 QR코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업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래 나라의 기둥인 꿈 많은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가 나라의 기둥이며 성장동력인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안성경찰서는 9일 김보라 안성시장, 이정우 안성교육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경찰 산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행한 이번 교통 캠페인은 어린이에게는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춤 등을 알려주고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는 미래 나라의 꿈나무 안전에 앞장서 줄 것을 알렸다. 또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을 위해 이들은 각기 어깨띠와 피켓을 손에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제한속도,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 어린이 방어보행 수칙 홍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과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도 캠페인을 통해 점검하기도 했다. 김기범 서장은 “꿈나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 캠페인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미래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공직자는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최우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직사회에 주문하고 나섰다. 시는 김 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기 대선에 따른 국정 혼란과 시민 일상 회복,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 부서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복무 기강을 확립하면서 시민 안전대응 시스템 유지와 공공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특히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사건·사고와 산불 화재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시민 중심과 시민 이익이라는 시정의 핵심 가치를 지키고 안성은 어떠한 난관에서도 좌우고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시민 모두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간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안성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께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두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공장 내 직원들은 모두 대피를 한 상태다. 당시 화재는 인화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4급 위험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62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초기 불길을 잡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성시가 남사당 공연 등 계절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성시티투어를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12일부터 11월29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안성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운영 가능) 진행한다. 3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투어는 관광객 맞춤형으로 안성맞춤박물관~안성 팜랜드~남사당공연 관람~딸기수확체험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또 안성시민 맞춤형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내 고장 바로 알기 교과를 수강하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위해 전일 코스로 한국조리박물관~죽주산성~칠장사 방문과 반일 코스로 죽주산성~칠장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 맞춤형은 25명 이상 단체로 사전 예약과 관광지 네 곳 이상 방문, 식사 1식 이상, 전체 일정 5시간 이상 등에 따라 지원한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관광객은 후기글을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안성시티투어를 기존 서울 출발 외 전주·대구 출발 노선을 신설하고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올해 계절별 코스를 도입했다.
안성시의회가 용인 SK부지 내 약 2.5㎞ 안성 경계 지점에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LNG발전은 석탄발전의 50% 수준으로 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채굴~정제~액화~수송~기화에서 메탄 발생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25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앞에서 안정렬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등 여야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원삼면 죽능리 1.05GW 규모의 LNG열병합발전소 건설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용인 SK 부지 내 LNG발전소 건설은 안성 경계로부터 2.5㎞ 떨어진 곳으로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를 밟고 있으나 대기질 항목에서 반경 10㎞라는 가드라인을 무시한 채 5㎞로 설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LNG발전은 수많은 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배출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해 호흡기 질환과 만성 폐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LNG발전소가 들어서 조기 사망 등의 피해를 발생시킨다며 사업자와 당국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환경부와 사업시행자는 10㎞까지 영향 예측을 시행한다는 주장으로 주민들을 호도하고 1천400여쪽에 달하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4쪽 분량의 유인물로 대체하는 졸속 행태를 즉각 멈추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번 LNG발전소 건립으로 인한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은 시업 시행 전의 5천40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주민들의 생명에 위해가 되고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LNG발전소 건설에 동의할 수 없다며 LNG발전소 건설 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졸속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무효화하고 환경영향평가 대기질 영향 범위를 10㎞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안성시 향토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이인선 안성시체육회 종목별회장 임원회 고문 등 6명이 제34회 안성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6개 부문에 대한 문화상 수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문별 수상자는 지역사회복지 최정희 새롬키즈어린이집 원장과 임용선 일죽시장 상인회장(지역사회개발),이인선 안성시 체육회 종목별회장 임원회 고문이 체육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학술부문에는 김준경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예술부문은 류연복 작가, 교육에는 김형록 두원공업고등학교 팀장이 안성시 문화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활동 실적과 기여도 등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문화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수상자분들게 축화와 격려를 드린다. 문화와 쉼이 있는 안성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의 가치는 단순한 패러다임을 넘어 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뿌리임과 동시에 만국의 공통어 역할을 담당하며 서로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문화도시 키워드가 시민의 삶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지표로 만들며 안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수도권 내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의 전통공예와 장인정신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과 호수, 바우덕이축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현대사회에 있어 문화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지표가 되고 있다며 안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토대로 올해 문화사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4월5일 안성문화장페스타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김 시장의 활력 넘치는 문화행정 정책은 시민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성 발전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안성문화도시 사업의 화두에 대해 김 시장에게 들어봤다. Q. 시민 행복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문화도시 안성으로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A. 우리 시는 1년 내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분야별 교류 사업에 나선다. 바로 안성문화장페스타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문화 향유 거점 확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을 운영해 누구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장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팜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지역 공예가는 물론이고 분야별 샐러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공예체험, 공연 등을 하나로 모은 행사다. 지난해 10회에 걸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을 운영했으며 강원도 정선맹글장과의 협업,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와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연계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행사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로컬마켓과 셀러들의 참여 증대와 판매 시스템을 보강해 안성의 공예문화를 지역의 주력사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15분 문화교류장은 문화도시 안성의 또 다른 핵심으로 서점, 카페, 공방, 식당 등 관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지역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7개소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제는 문화교류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의 문화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기계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4월에 열리는 안성문화장페스타는 6월과 10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안성문화장 글로컬 사업과 특화거리 조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시민들을 위한 안성맞춤문화슬세권(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이르는 신조어)을 조성할 방침이다. Q. 안성문화장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관해 설명해 달라. A. 문화 사업은 다양하다. 우선 안성을 문화도시로 장식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문화장페스타는 누구나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화기애애한 웃음꽃을 피우며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4월5일 개최하는 이번 페스타는 안성천변에서 열리고 행사는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계절과 함께 28주년을 맞는 안성시민의 날 주간과 연계돼 의미가 남다르다. 문화 장인 학교를 통해 발굴된 문화장인들의 공예품 팝업스토어와 각종 공연은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며 색다른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6070 추억의 거리에서는 과거 코 흘리며 옹기종기 모여 어릴 때 즐겨 먹었던 달고나와 떡볶이, 어머니가 맛깔나게 만들어주신 손칼국수 등 다양한 푸드존이 마련돼 옛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안성이 자랑하는 농산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인 신활력활활페스티벌도 열린다. 농민들이 애써 가꿔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인 인삼과 쌀, 한우 등을 홍보하고 즉석에서 시식과 판매가 이뤄져 농업인의 수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 또 문화장인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바우덕이축제를 통해 예비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흥행성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많은 기대를 받게 될 것이다. 아울러 가죽공예와 전통한지, 유기와 전통 나무낚싯대, 복조리, 전통 장신구, 목판화, 천연염색 등 예술성과 실용성이 깃든 다양한 작품을 장인들의 지도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버스킹 콘서트도 안성천변에 주요 무대로 장식돼 지역 예술인들의 흥겨운 음악과 관내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별공연으로 그룹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박혜원도 함께해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 모두에게 흥과 신명이 어우러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Q. 문화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 어떤 기대효과가 예상되나 A. 안성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안성시는 수도권 명품도시를 향한 새로운 기반이 구축되며 다양한 기대효과를 낳고 있다. 이는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들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향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은 시민들의 편의와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안성의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성시의 자랑거리라면 장인공예문화를 업그레이드해 생산과 소비가 순환되는 현대적 문화장으로서 도시 이미지를 확보한 것이다. 분야별 사업들이 더해져 예술가와 창작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기반 스타트업과 카페, 갤러리, 공연장 등 관련 업종이 함께 성장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으며 모두가 즐기는 문화적 권리 증진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 문화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위한 안성의 노력은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Q. 문화 장인 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안성시 문화도시 사업의 뿌리를 담당하는 인적자원 양성과 창작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도에 있다. 안성은 역사적으로 공예와 예술이 발달한 지역으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설한 문화 장인 학교는 문화도시의 주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안성의 대표 문화장인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의 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해 예비사업을 통해 유기와 목공예, 가죽공예 등 10명의 문화 장인을 육성했고 소비자와 유통망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분야별 문화 주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장인에게 특화된 멘토링 시스템과 성장모델 구축, 아카이브 제작 등 보다 전문화된 육성 전략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문화장인 상품 인증제를 도입해 장인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상품의 품질 관리와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문화장인의 성장을 극대화해 판매거점 등 분야별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성의 전통문화예술과 타 산업의 융합을 통해 공예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전통과 문화, 역사, 예술 등을 새롭게 재생하는 ‘공예크리에이티브 랩’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을 중심으로 안성의 공예가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창업벤처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젊은 예술인들이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창작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안성시가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대기오염에 강한 내성이 있는 수천 그루의 화백나무를 식재했다. 대기 정화와 미세먼지 저감,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6일 공도읍 양기리 일원에서 김보라 시장,공무원,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1.70㏊ 벌채지에 화백나무 4천250본을 식재하는 등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화백나무를 식재한 장소는 지난해 백합나무를 식재했던 인근으로 산림의 연속성과 생태 다양성을 높이고자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묘목을 심는 등 산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화백나무는 대기오염에 강한 수종으로 곧고 단단한 나무결과 부패에 강한 특성을 지녀 목재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기 정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기상이변과 산불 등으로 산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건강한 산림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