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권혁록)가 경기도내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경기의정대상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장협의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협약을 체결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평가는 시의회, 상임위원회, 의원 개인으로 나눠 지역발전 공헌도를 심사했다. 이 중 안양시의회는 평가항목인 의정활동분야, 의원 연구활동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원 부문별로는 행정개선분야에서 이재선 의원이, 주민소통분야에서 송현주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전국 처음으로 안양에서 제1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안양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관양시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중앙시장이 준우승에 올랐고, 남부시장이 장려상을 받았다.이날 체육대회는 5개 전통시장(중앙남부박달관양호계시장)과 3개 상점가(안양1번가, 평촌1번가, 평촌역상가연합회) 등 8개 상인회 소속 상인과 가족, 주민 등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대회는 족구, 협동줄넘기, 제기차기, 2인3각 계주, 굴렁쇠 굴리기 등이 상인회별 열띤 응원전 속에 펼쳐졌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일자리 현장의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구성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일자리 현장지원반은 지역내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크거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등 195개소를 중점지원사업장으로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장은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을 2인 1조로 총 19개조로 구성해 각각 10여개의 중점지원사업장을 방문, 구인정보 등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에 나선다.이같이 파악된 구인정보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중인 고용정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여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한다.사업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청차원에서 즉시 해결하되, 관내 지자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지역 단위 애로사항 해결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해 해결한다. 또 중앙정부 등을 통해 해결될 사항은 고용노동부 본부를 통해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고용정책 조정회의 등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김봉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의 한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안양시 동안구는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월 2회(24주 목요일) 점심시간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동안구는 12회에 걸친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위해 출연진도 섭외했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 첫 무대인 오는 14일의 주인공은 재미없는 클래식은 가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윈스 예술단으로 목관악기 5중주를 통해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을 선보인다.또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출연하고,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 오선지와 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동호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 만안뉴타운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해 사업에 찬성한 주민들이 시에 책임을 물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10일 만안뉴타운추진주민협의회는 안양시가 만안뉴타운 사업 진행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위반했다며 주민 501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일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시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도 뉴타운 사업을 포기한 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법규에 없는 행정절차를 진행한 것이라며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소송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만안뉴타운은 지난 2008년 4월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경기도는 지난 5일 만안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구지정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월25일 재산권 행사에 대한 찬반 주민들의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이 뉴타운 사업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는 2일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알뜰벼룩시장을 연다.알뜰벼룩시장은 입지 않는 옷, 사용하지 않는 도서완구 등 소형 중고물품을 헐값에 판매 및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특히 중고교생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시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안양
안양시와 안양지역건축사회는 오는 4월1일부터 경기도 최초로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을 전개한다.이와관련 시와 안양지역건축사회는 건축사의 공사 감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사가 무상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상은 신고대상 건축물로 바닥면적 합계가 85㎡이내인 증축개축, 연면적 200㎡ 미만이고 3층 미만인 건축물 및 주요 구조부의 해체가 없는 건축물의 대수선, 연면적 100㎡ 이하인 건축물, 공업지역제2종 지구단위계획산업단지에서 2층 이하이고 연면적 500㎡이하인 공장의 건축물이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오는 6월부터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하는 해피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해피콜센터는 계약, 인허가, 식품위생환경 등 3개 분야에 대한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하게 된다.만족도 조사는 해피콜센터 전담 직원이 민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아쉬운 점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해피콜센터가 운영되면 공무원들의 부조리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는 이와 함께 공직자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청렴도 평가도 실시하기로 했다.시는 고객 만족도, 청렴도,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을 점수로 매겨 연말 부서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또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500만원 이상의 물품 및 시설공사 계약에 대해서는 부서-업체 모두에게 청렴 서약서를 받을 계획이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IT진흥기관으론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주관하는 2011 앱(App) 창작터 운영사업기관에 선정됐다.22일 안양지식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총 80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14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기도 내에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와 안양지식산업진흥원 2곳이 선정됐다.앱 창작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교육과 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해 모바일분야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경기 서남부권 모바일산업 거점지역이 될 전망이다.앱 창작터 운영사업 선정을 통해 플랫폼별 기본교육과 전문과정 교육, 팀 창작지원, 앱 개발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생은 앱 창작터 내 교육과 창업지원, 아울러 이동통신사, 기업 등을 통해 입체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은 강사료, 연구 장비 구입비 등으로 2년간 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애플, 안드로이드, 바다 등 3개 플랫폼에 대한 41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교육과정은 5월에 개강,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돼 앱개발과 앱스토어 등록 및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된다.김한조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장은 경기서남부와 안양경제권의 앱모바일 산업거점 구축 및 관련 산업 융복합을 통한 동반성장을 구현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발이 건강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노인들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서 발마사지 강좌를 운영하는 동주민센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 강좌를 운영한다.강좌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4번 경로당을 순회해 실시하며 지난 15일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운영 돼 할머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무료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발마사지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굳은살 제거법, 티눈 관리법 그리고 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 당뇨, 혈액순환 강화, 발다리 경락 등 발 자극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발마사지 강좌는 안양3동에서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먼저 운영되고 안양9동 15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조정윤 안양3동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