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달 중 상급기관으로부터 3번씩이나 표창을 받아 상복이 터지는 영예를 안았다.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실시한 시군합동평가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또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밖에 동안청소년수련관도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국제교류,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육군 수도군단은 24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인천광역시와 안양, 수원, 구리, 남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 검문소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이날 훈련은 도심지역 테러 위협에 따른 군과 경찰의 통합상황조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단 예하부대, 해병2사단, 경찰과 공조로 실시된다. 훈련기간 중 여주, 양평 등 일부 지역의 검문소 주변 도로가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된다. 안양
안양시가 만안구 삼봉지구와 동안구 융창아파트 주변지구에 대한 정비구역을 고시함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24일 만안구 박달 2동 604일대 삼봉지구(1만2천591㎡)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자 2개월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전체면적의 90.3%인 1만1천369㎡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 결정됐다. 녹지지역은 9.7%인 1천222㎡이다.이에 따라 삼봉지구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93.95% 이하(계획 175.85%)를 적용받아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를 짓는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40~60㎡ 이하 102가구, 60~85㎡ 이하 68가구, 85~125㎡ 이하 17가구 등 모두187가구에 달한다. 삼봉지구는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2016년까지 주택재개발사업이 완료된다.동안구 호계2동 929일대 융창아파트 주변지구(10만4천85㎡)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주택재개발사업에 들어간다.융창아파트 주변지구는 전 지역이 2종 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향됐다.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49.88% 이하(상한)를 적용받아 35층 이하(100m)까지 공동주택단지(7만7천845.8㎡)를 지을 수 있게 된다.공공시설, 유치원용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율 249.88% 이하를 적용받아 15층 이하까지 들어선다.이 지역 거주세대는 1천217가구(가옥주 659가구, 세입자 558가구)이며.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조합을 구성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오는 2015년까지 아파트 1천820가구(조합원 1천288가구, 일반분양 221가구, 임대주택 311가구)가 재건축 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오는 8월 초까지 평촌역 미관광장에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리모델링에 나섰다.19일 시에 따르면 6억7천여만 원을 들여 8천282㎡ 규모의 평촌역 미관광장에 5종의 소나무 5천 그루를 식재하고, 광장 중 5천㎡를 인조화강석으로 포장해 자연미를 한껏 살리기로 했다. 또 주변에 파고라 등 16종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 미관광장은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 조성 때 신설돼 2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아 지역주민들의 보수 민원이 잇따랐다.시 관계자는 평촌역 미관광장 리모델링이 끝나면 시민들 불편이 해소되고 평촌역 일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유공기관에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떠안았다.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식생활안전을 위해 관내 86개 초중고교 주변과 평촌학원가 일대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아울러 정기적 식품안전점검을 적극 실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캐릭터로 등록한 영양이를 판넬로 제작해 배포했다.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지정 운영하는가 하면 기호식품판매업소로 지정된 387개소에 대해 월 2차례 이상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고, 영양정보 메뉴판을 지난해 7백개소에 이어 올해 3백 곳에 추가 배부하기로 했다.최대호 시장은 넘쳐나는 다양한 식품들이야 말로 어린이 안전과 시민건강과 직결된다며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 동안구 방축로사거리에서 호계체육관 오거리에 이르는 2㎞ 구간이 야생화 꽃길로 탈바꿈해 차량운전자들과 주인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12일 동안구에 따르면 호계2동 방축로 일대 가로수에 설치된 철책을 걷어내 자연친화적 화단으로 교체하고, 야생화와 인동초 등을 심어 인도 변 꽃길을 조성했다.특히 쓰레기 무단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에는 소규모 화단을 조성했고,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벤치를 제작해 호계공원에 설치했다.호계2동은 호계체육관 오거리와 ㈜효성 일대, 호평사거리~명학교, 산업도로변 등에 꽃 모종 식재와 가지치기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동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소나무 1천여 그루를 지역 내 공원과 노인복지관 등에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오는 10월까지 14억 2천700만 원을 들여 시내 55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특히 신설되는 CCTV 중 13개는 놀이터와 공원, 학교주변 등에 설치돼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안양에 설치된 CCTV는 현재 303개소에서 358개소로 늘어난다.CCTV 현장상황은 시청사 U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중계되며, 위급상황 시 경찰관서와 연결된다. 안양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좌초됐던 안양 신성고등학교 골프연습장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만안구 안양동 587의 68일대 신성고등학교 골프연습장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3천394㎡의 면적이 학교시설부지로 편입됐으며, 신성고등학교는 학교시설사업촉진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주요시설 및 건축면적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면 된다.신성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골프학과를 신설, 68명 학생의 경기력 향상 목적으로 44타석 규모(연면적 5천721㎡)의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께 신성고등학교 인근 소곡재개발지구 조합원들이 골프연습장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며 마찰을 빚어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무산됐었다.당시 조합원들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면 소음과 교통난, 수면권 방해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연습장과 가장 인접된 동이 큰 평수 아파트로 일반분양 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이후 학교 측은 소곡재개발지구 조합원들과 22개의 타석을 줄이는 등 협의점을 찾았고, 시는 민원이 해결되자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의결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회색 빛 콘크리트로 돼 있는 비산동 군인아파트 옹벽을 화사한 색상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또 5만8천954㎡에 이르는 비산체육공원은 449억원을 들여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조깅코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비산체육공원 조성공사는 오는 8월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주민과 갈등을 빚었던 안양 평촌 GS스퀘어 주차전용건물의 출입로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코크렙GS스퀘어㈜는 동안구 호계동 1039 일원(연면적 23만 9천573㎡)에 백화점과 오피스텔 용도의 28층 건물과 주차전용건물을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그러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전용건물의 차량 진출입구가 아파트 보행 출입구와 인접해 있는데다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8월31일 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는 주민요구를 반영해 주차전용건물의 차량 출입구를 경수대로(국도 1호선)에 개설하기로 심의의결했다.시는 GS스퀘어와 주차전용건물 건립에 따른 부흥로의 교통혼잡 예상과 인근 아파트 주민 보행안전 문제의 고충 민원 및 교통영향 분석개선대책 심의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경수대로 방면으로 출입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완충녹지 지역에 진출도로 신설이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사업시행자로부터 주변 6개 교차로의 교통체계개선사업(TSM), 희망공원 및 범계역 미관광장과 더불어 평화공원도 추가로 개발하는 공공 기여를 받기로 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