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지원기업 ㈜톡시온, 중소기업부 팁스(TIPS) 선정

군포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수혜기업 ㈜톡시온(대표 최영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14일 팁스 선정과 함께 ㈜톡시온은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톡시온은 독사의 독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 기업으로, 독성 안전 분리 기술을 통해 난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펩타이드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기존 화학적 신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병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톡시온은 뱀독 펩타이드를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석진 원장은 “본원 지원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우수한 성과가 군포시에 있는 창업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확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에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톡시온은 지난 6월 KB국민은행과 경기창조혁신센터가 함께하는 ‘KB유니콘클럽 4기’에 선정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세대, 인재 양성 앞장…경기도 취업브리지사업 2년 연속 선정

한세대 재학생들이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실습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역량 높여가고 있다. 한세대(총장 백인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취업브리지사업에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며 2년간 24명의 대학생이 기업과 연계, 능력 중심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선발한 6명의 대학생은 경영컨설팅, 영상미디어, 의상디자인 등 전공과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에 하루 8시간씩 참여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 학생들에게는 6학점과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조윤호(미디어영상광고·3학년)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업에 있는 PD와 함께 실무경험 이론으로만 배웠던 수업 내용들이 몸소 체득된 거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조민호(섬유패션디자인·3학년) 학생은 “현장실습 니트원단을 원사발주, 편직, 염색, 가공, 포장해 브랜드에 납품하는 전과정을 생생하게 배우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역량을 키우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 대야미 파출소 통합에 하은호 시장 등 백지화 요구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가 중심지역관서제도 시행으로 인근 송부파출소로 통합 운영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도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주민들의 반발은 경찰청이 우범지역에 지역경찰인력 집중과 도보순찰강화 등을 위해 중심지역관서제도 추진과정에서 지난달 30일 대야파출소 인력을 송부파출소로 인사 발령한 후 다음날 주민설명회를 여는 자리에서 주민들이 치안공백 우려 등 대야파출소 원상회복을 요구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하은호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기황 도의원, 신금자·이길호 시의원, 주민대표 등은 8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치안서비스 질저하 우려 등 대야파출소 개편 백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시의원들도 7일 기지회견을 통해 대야파출소 중심지역관서 통합운영에 대해 주민 의견 무시 일방적 시행, 치안수요 급증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 치안서비스 질 저하 우려 대책 등을 요구했다. 주민 40여명은 군포경찰서를 찾아 백지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대야파출소는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등을 찾는 연간 300만명의 유동인구와 1만여명의 주민과 공사 중인 대야미지구 1만5천여명 입주 예정,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등을 관할해 온 치안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1개 주민단체는 대야미역 1번 출구에서 대야파출소 폐쇄·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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