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포의왕교육장배 꿈나무 수영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2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주최, 군포의왕수영연맹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엔 지역 내 41개 학교, 선수등록·비등록 학생 226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성정현 교육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미래의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연차별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궁내동, 금정동, 광정동, 산본1동, 재궁동 등지에 대해 야간 단수를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블록시스템 구축은 수돗물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누수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수돗물 공급 일시 중단이 불가피하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블록별로 해당 일자 0시~오전 5시 단수를 시행하며 해당 시간에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 시 녹물·수압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생활용수 확보, 녹물 발생 시 충분한 방류 후 사용 등을 당부했다. 사업 대상지 중 병원 및 상업 밀집 지역이 포함된 구간은 충분한 홍보와 함께 단수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광정동, 산본1동, 산본2동 등지에 이은 사업으로 내년 당동·대야동 블록에 대해 사업을 진행해 군포 전역에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 군포의왕 교육장배 꿈나무 수영대회’가 2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주최, 군포의왕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엔 지역 내 41개 학교, 선수 등록·비등록 학생 226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성정현 교육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미래의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DL그룹(옛 대림산업) 이준용(86) 명예회장에게 기부금에 대한 고마움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해 10월, 하은호시장을 만나 하시장이 지역을 위해 노력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군포를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사재이다. 이 명예회장은 대림산업 건설부문을 특화해 경부고속도로,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등을 건립하고 지금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과 '아크로'를 사용하고 군포문화예술회관도 대림 작품이다. 대림대학교와 안양여중고도 설립했다. 시는 기탁금으로 초막골생태공원 어린이 탐방객을 위한 전동카트를 마련하고 내년 봄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은 그동안 아너소사이어티, 공익재단 통일과 나눔, 포항지진, 강원산불, 대학혁신발전기금 등 국가적 재난사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 명예회장의 부친은 대림그룹 창업자 이재준으로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일곱 번째 왕자인 인성군의 9대 손이며 이씨 문중은 산본신도시가 개발되기 전까지 군포 산본리에 살았다.
군포지역 기존 시가지 곳곳에서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15곳 가운데 일곱 곳이 정비사업구역과 시행사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고 한 곳이 구역지정 공람을 이행 중이어서 절반에 이르는 구역에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곱 곳 중에는 군포10구역이 가장 앞선 재개발 진행 속도를 보이며 지난 8월 말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이주 및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산본1동1지구와 금정역 역세권, 금정역 산본1동2지구, 군포1구역 등은 각각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경관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군포3구역과 금정3구역 등은 사업시행자 선정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금정2구역과 금정4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끝내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사전타당성 검토를 마친 가칭 군포2구역 등 여섯 곳도 정비구역 지정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정비사업에는 현재 가칭 군포4구역, 느티울구역 등이 후보지를 신청한 상태로 후보지 선정 관련 군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가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최적의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대학교는 오는 11월 ‘가을밤의 Gala & Festival’을 비롯 지역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를 학교 HMG Hall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5일 열리는 ‘가을밤의 Gala & Festival’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윈드&스트링 정기연주회’, 21일에는 ‘관현악 정기연주회’ 등이 펼쳐진다. 가을밤의 Gala & Festival에는 임미정 교수의 사회로 예술학부 교수진 김종호, 류현수, 최종우, 최정원, 정기열(뮤지컬배우 카이) 등과 오케스트라(지휘 정호진 교수), 콘서트콰이어(지휘 김대광 교수), 공연예술학과 학생 등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또 ‘윈드&스트링 정기연주회’와 ‘관현학 정기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 등으로 공연을 구성한다. 음악회가 열리는 한세대 HMG Hall은 지난 8월에 HMG 김한모 회장의 기부금 12억원을 재원으로 무대, 바닥, 벽면, 의자, 음향, LED 스크린, 조명, 방송 기자재 등을 개보수해 HMG Hall(Hansei Multi-purpose Grand Hall)로 새롭게 꾸며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했다. 백인자 총장은 “대강당이 ‘HMG Hall’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을 축하하며 문화 나눔과 교류의 뜻을 담아 개관 기념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동반 성장하는 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밤의 Gala & Festival은 군포문화재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후원으로 지역 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 행사로 진행된다.
군포시가 공공기관과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차공간을 공유하며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3일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시는 당동중 체육관 부설주차장에 폐쇄회로(CC)TV, 반사경 등 환경 정비와 시설을 개선하고 내년 3월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될 당동중 체육관 부설주차장은 28면으로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군포도시공사가 주차장 시설유지, 운영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협약기간은 3년이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씩 연장된다. 이번 협약으로 개방되는 민간 및 공공기관 개방주차장은 모두 9곳에 242면으로 늘어 주거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개방시간은 주차장마다 차이가 있으며 학교 경우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개방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당동중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청년축제로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를 오는 26일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펼친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번영로 314)은 이달 초 개관과 함께 군포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군포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채로운 테마로 나뉜 존(zone)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눠 개막식, 대학 동아리 공연,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 공연 관람,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커피 시음회, 커피 체험 부스, 청년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행사 참여자들에게 먹거리를 선보인다. 청년정책협의체의 청년정책 알림 부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청년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프로그램 등으로 청년과 시민 등의 정신건강도 점검해준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청년축제는 청년들이 각자의 빛깔을 찾아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 백인자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단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된 공익 캠페인으로, 불법 사이버 도박은 도박이 아니라 사기 범죄로서 프로그램을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시작해서 안되는 행위로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백인자 총장은 “온라인 활동이 익숙한 청소년들이 사이버 게임과 도박 등에 쉽게 노출돼 불법 도박 중독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세대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공헌과 관련 인재양성에 노력하며 특히 불법 사이버 도박에 청소년이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에서는 최원우 총학생회장과 김수빈 부총학생회장을 비롯 학생회 간부들이 참여했다.
군포시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지 일원에서 25~26일 도시재생축제를 연다.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마무리되며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 군포 역전도랫길 축제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25일 열리는 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에서 축제를 알리는 문주 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각국의 악기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지명이나 인사말 등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는 퍼니푸드앨리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26일 도랫길 축제에선 지난 4년간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공유하며 부대 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며 4년간 변화된 도시재생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진행된다. 워킹 투어는 사전에 QR코드로 신청하면 되고 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웰컴 파티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캐리커처, 캘리그래피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축제를 통해 군포역세권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과 동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나은 군포역세권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