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 했다. 전통의 강호 올시즌 2관왕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10대5로 이기고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 U-13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말 6일간 장충어린이야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7개 구장에서 총 130개 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 U-9, 꿈나무리그 U-11, 유소년리그 U-13, 주니어리그 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최현성군은 “작년 서울컵 꿈나무에서도 우승을 했는데 올해 유소년청룡에서도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며, 각자 포지션에서 열심히 시합을 뛰며 힘을 모아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올해 보다 나은 야구 컨텐츠를 개발하여 어린 선수들과 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 그리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완벽하게 지원해 주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물살…타당성조사 용역→기본계획 수립

남양주시가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신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어서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금곡동 청사는 1995년 남양주군·미금시 통합 당시의 미금시청 청사로 그간 남양주는 인구 7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행정수요도 늘고 있는 가운데 2035년에는 인구 100만명 규모의 메가시티를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갈수록 늘어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다가올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이에 걸맞은 신청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또 현 시청사가 위치한 금곡동은 개발제한구역·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확장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통합 당시 행정기구설치조례에서 정한 대로 제2청사 부지인 다산신도시에 2031년까지 신청사를 조성하기로 했고 그에 따른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여러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데 향후 신청사까지 들어서게 되면 주민의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2년 다산신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인 청사 5·6부지를 신축 부지로 매입을 완료한 데 이어 매년 200억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 기금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약 856억 원이 마련됐고 내년 하반기에는 그 규모가 1천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신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에 건립 규모와 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를 통한 타당성 조사 검토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 미래와 시민을 위한 백년대계인 만큼 각계각층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견 수렴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청사추진위원회를 통해 건립 방향, 공간 구성 등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고 남양주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청사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이전으로 금곡동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곡동 주민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현 금곡동 청사 활용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금곡동 지역사회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도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제대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사회약자 지원사업 순항…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인 복지시책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회약자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남양주시가 민선 8기에 역점 추진 중인 사회약자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 두 곳을 새롭게 지정해 운영키로 해서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회약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지원 관련 시설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을 두 곳 추가해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단체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남양주 한결재가복지센터다. 이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의 여섯 곳에서 여덟 곳으로 확대돼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활동지원사가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을 도와주는 활동보조 서비스와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로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목욕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특히 방문목욕 서비스는 기존 제공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이용자들이 인근 지자체 소재 제공 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불편을 크게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 추가 지정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2024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4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한 해 동안 지역내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가수 효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인 이승율 군과 표준 국악밴드 ‘아리현 밴드’의 무대가 이어졌고 ‘2024 자원봉사이그나이트 in 남양주’의 대상 수상자인 강경애씨의 우수사례 앵콜 발표가 선보였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91곳에 각종 표창이 수여됐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1명에게 금배지 ▲8천시간 이상 봉사자 6명에게 은배지 ▲7천시간 이상 봉사자 5명에게는 동배지가 수여됐다. 특히, 자원봉사대축제 대상은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가 최우수 단체상에 사랑의 이미용봉사단이 최우수 개인상에 EBC헌병봉사대의 전민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우수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함께 했다. 시는 올해 3월 남양주시의 등록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고, 11월 말 기준 전체 시민의 27.9%인 20만4천586명이 봉사자로 등록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74만 남양주시민은 영웅 시민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시의 보배인 모든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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