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 제134회 임시회가 18일 오전 10시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처리결과에 대해 꼼꼼히 점검함은 물론, 시정질문 답변사항의 진행 경과를 면밀히 검토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한편, 김인영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12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개최와 매몰지 사후관리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물가와 유가 상승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당부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에 1천200여 종의 동물을 갖춘 자연동물원이 들어선다. 시는 7일 ㈜화랑디엔씨(대표이사 한인권) 등과 100만㎡ 이상의 자연동물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을 위한 인허가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화랑디엔씨 등 사업자는 부지를 확보해 자연동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자연동물원은 100만㎡ 이상 규모로, 1천~1천200여 종의 동물을 갖추고 오는 2014년 개원할 예정이다.시는 자연동물원이 개원하면 5년 평균 2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조병돈 시장은 자연동물원 조성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 이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컨설팅 오크보다카시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연동물원의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연동물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한인권 화랑디엔씨 대표이사, 권오관 ㈜머더시 대표이사, 오크보다카시 ㈜다이아몬드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 오층석탑 환수위와 한국, 일본 시민화합을 위한 탑 돌이 문화제가 열린다. 석탑환수를 기원하는 탑 돌이문화제에서는 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의 위령제까지 함께 열려 한일 민간외교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이천 오층석탑환수위원회(상임위원장 조명호, 이하 환수위)는 오는 23일 설봉공원 대공연장과 토야광장 및 설봉호수 주변에서 이천오층석탑 환수 염원과 일본 대재난 희생자 위령을 위한 탑 돌이 문화제를 열고 한일 시민 화해와 교류 한마당을 갖는다. 환수위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이천불교연합회와 함께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이천 오층석탑을 제작, 석탑 등 점등식과 탑돌이, 설봉호 주변 제등행렬 등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천시 불교연합회와 문화재청, 경기도, 이천시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인협회와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함께 개최한다.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7월 일본 자매도시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에 참여한다.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탑돌이 문화제를 준비하는 도중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통과 불행을 헤아리는 심정으로 희생자 위령을 겸하는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며 일본에서도 석탑환수를 위한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구제역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워 해충방제에 나섰다.29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감염병 예방사업 일환으로 구제역 및 AI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워 해충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지역 내 각 매몰지의 환기구 수는 1개소 당 최소 3~7개씩 있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충 발생이 예상된다.특히 이천지역의 경우 다른 시군과 달리 매몰지수가 워낙 많아 환기구를 통한 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을 우려, 각 매몰지 책임관리자를 통해 양파망 4천여 장을 배포해 환기구마다 설치하고 있다.또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산농장주(축주)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때 양파망 1천여개를 배포, 자발적인 환기구 망 씌우기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해충이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와 달리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기구 망 씌우기 사업은 다른 시군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종합민원실 내 인허가 민원 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인허가 민원은 절차가 복잡하고 내용이 까다로워 모든 민원인이 애로를 겪는다는 점에 착안, 종전의 사전 상담팀의 업무범위를 확대했다.인허가 민원 드림팀은 행정안전부의 사전상담제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민원시책분야로 선정됐다. 이천
세계도자비엔날레 주행사장인 이천 세계도자센터에 인공호수가 조성된다.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이천 세계도자센터 광장에 도자산정호수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도자산정호수는 2천600여㎡ 규모로 호숫가에 바위와 인공섬,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고 인공섬과 도자센터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앞서 재단은 오는 9월24일 개막하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비엔날레를 보여줄 것을 목표로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를 조성키로 했다.이번에 조성하는 도자산정호수는 세라피아의 한 부분이다.그동안 세계도자센터가 화강석으로 지어져 특유의 건조한 느낌이 대규모의 미술행사를 치르는 관광지로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재단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자산정호수를 자연친화적으로 건설하고, 도예가 40여명과의 아트워크 작업 등을 통해 공공미술 영역에서 도예의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지형적인 특성과 주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도예가들에게서 매입한 도자를 소재로 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다제내성결핵, 광범위내성 및 전염성 결핵으로 진단받은 결핵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 접촉자 검진비를 지원한다.시는 입원명령 결핵환자의 입원비 및 저소득층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하고, 결핵환자 진료비는 건강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또 결핵균 양성 환자의 가족과 동거인의 엑스선검사 및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검진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이천
이천시는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가짜환자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환자의 무분별한 외출외박과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허위부당 보험금 청구로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시는 부재 환자의 경우 명단을 손보협회에 통보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병의원에는 최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에서 열린다.시는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되는 등 구제역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방역활동으로 지친 분위기를 일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던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백사면 도립1리, 송말 12리, 경사 12리 등 5개 마을 산수유 군락지 16만5천㎡에서 펼쳐진다.축제 기간 동안 산수유꽃길 곳곳에서는 공연, 전통놀이, 사진전, 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각 행사장에서는 산수유, 이천황기, 이천 쌀 등을 판매한다.시 관계자는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됐던 시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 부발읍 오비맥주 통합상조회(회장 이규식)는 23일 오비맥주 이천공장 후문 앞에서 오비맥주를 운송하는 50여명의 차주와 함께 운송비 상향조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차주들은 고공행진 중인 유가로 인해 구간별로 책정된 운임단가에서 연료비와 통행료를 제외하면 얼마남지 않을 뿐더러 매달 지출되는 고정경비를 계상하면 적자운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단가책정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지난해 11월부터 상승한 유가로 노동의 대가는 고사하고 가장의 노릇도 못하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비상조회 이갑흠 총무는 이날 집회에서 물류운송에 따른 계약이 다단계식의 하청에 하청을 주는 형태로 돼 있어 우리들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며 오비맥주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다.한편 통합상조회원들은 경기인천 쪽의 맥주운송을 담당하고 있어 오비맥주 3개 공장(이천, 광주, 청원) 차주연합과 공동으로 단체행동을 벌일 경우 정상적인 출고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