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생육기에 접어든 과수나무의 나무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과수농가에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특히 수세가 약해진 과수나무는 나무좀 유충의 먹이인 암브로시아균 독소로 말미암아 수세가 급격히 약해져 말라죽게 된다. 방제는 나무좀 피해구멍으로 DDVP 200배액과 테부코나졸 1,000배액을 혼합해 처리하거나 지제부를 중심으로 방제하면 나무좀 유충의 먹이인 암브로시아균을 살균, 나무좀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천
이천 시보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부정 불량 식품의 정의와 식별법,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및 위해성,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한다.이천=임병권 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 조명호 상임위원장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오쿠라슈코칸(大倉集古館) 뒤뜰에 있는 이천오층석탑을 방문해 살펴본 결과 탑 기단부와 3층과 4층 모서리가 떨어져 나갔으며 4층과 5층이 오른쪽으로 25㎝ 정도 뒤틀어져 있었다"며, 지진 피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고 27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진 피해 후 설치한 가림막을 열고 들어가 보니 주변에 수목이 많고 습도가 높아 탑 곳곳에 녹색 이끼가 심하게 끼어 있었고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파손될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며 "한 번 더 강진이 온다면 적어도 일부는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쿠라문화재단 설명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오후 지진 피해를 확인하고 16일 가림막을 쳤다고 한다. 조 위원장은 "일본 문화재당국이 재단에 지진 피해를 물었을 때 전체적으로 피해가 없다고 답신했고 석탑에 대해서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환수위가 3월 지진 직후 전화로 문의했더니 '흔들리기만 했다'고 답변했었다"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환수위 측은 이에 "한국 측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보낼 수 있고 일본 전문가와 공동으로 조사하면 좋겠다"고 제의했으나 오쿠라문화재단 측은 "이사장과 상의해보겠다. 일본인 기술자만으로 가능할 것이다"고 사실상 거절했다. 이어 "석탑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서라도 한국 반환이 불가피하다"는 요구에 오쿠라재단 측이 "100년 가까이 잘 지켜왔는데 한국에 가면 자식이 없어진 것 같이 섭섭하다"고 난색을 보여 작은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환수위와 오쿠라문화재단의 면담에는 재단 이사이자 오쿠라슈코칸 부관장 시부야 후미토시, 주임학예관 유즈리하라 준코씨가 참석했다. 한편 조병돈 이천시장과 조 상임대표, 박창희 실무위원장, 박형민 사무국장 등은 오는 10일 일본을 다시 방문해 피해조사와 수리, 환수 문제를 논의할 예정으로 있어 환수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美 하버드대학생들 방한뇌성마비 국가대표팀과이천서 아름다운 축구경기이천시 장애인체육 종합훈련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6일 오전 미국 하버드대학교 축구팀과 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렸다.이번 경기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국제피스스포츠연맹 대한뇌성마비장애인축구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신철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은 하버드대 선수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즐겁고 사랑과 배려가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버드대팀 칼 주노(Carl Jonot) 헤드코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시 하는 하버드대로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승부보다는 서로 간에 이해와 배려가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는 7-a-side 방식에 따라 한 팀이 7명이지만, 이날 경기는 11명으로 구성해 경기가 진행됐다.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했고, 오는 6월 네덜란드 뇌성마비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 아시아대표로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며 언어와 문화, 장애의 벽을 넘어 우의를 다졌다. 김재용 뇌성마비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고 명문대학 선수들과 소외받는 장애인 선수들이 어울려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하버드대팀이 우리 팀 실력에 맞춰주면서 승패를 떠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국제피스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장애우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에 협력하는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 축산농가들의 구제역 가축매몰로 재입식을 신청한 축산농가들이 재입식 신청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재입식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지난해 11월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 46 농가에서 1,600여 두. 유우는 135 농가에서 5,503두. 돼지는 178 농가에서 369,733두. 닭은 13 농가에서 460,000수를 매몰처분했다. 26일 현재 재입식 대상 농가는 전체 225농가 중 신청자는 33%인 74 농가이며, 이중 재입식이 이루어진 농가는 부발읍 죽당리 조모씨 등 6 농가로, 돼지 2,000두와 한우 150두에 불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 가축 매몰 농장은 시가 청소세척소독상황 점검을 거쳐야 재입식이 허용된다. 이처럼 재입식이 이루어진 축산농이 저조한 이유는 우선 가격이 지난해 12월 매몰 당시의 가격에 비해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앞으로 전망이 불투명 한 것도 재입식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한 요인으로 보인다. 돼지의 경우 구제역으로 매몰 당시 35만 원 이던 것이 지금은 50여만 원으로 올랐으며, 젖소 역시 250만 원 하던 것이 지금은 550여만 원으로 가격이 껑충 뛰어 축산농가들이 시간이 좀 지나면 내리지 않겠느냐 하는 관망하는 자세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한우는 매몰 당시 두당 700만~800만 원 하던 것이 지금은 600만 원~700만 원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한우는 구제역 당시 전국 적정사육 두수가 200만 마리였지만, 270만 두가 사육되고 있어 두수는 많고 소비가 떨어지다 보니 현재 가격이 떨어진것 같다고 이천시청 한 축산관계자는 전했다. 축산농들의 불법시설도 재입식을 어렵게 만드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축산농가들은 가축 입식 전 신청한 경우, 농가별 지원 한도액 50%(최대 1억 5천만 원)까지만 우선 지원 가능하다.이천시 설성면에서 소 140여 마리를 매몰한 축산농 K씨는 재기의 희망마저 접어야 할지 모른다며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젖소를 모두 매몰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축사 일부가 불법 건축됐다고 해 재입식도 포기해야 할 판"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천시 한 축산 관계자는 "이천시가 축산 밀집 사육 지역이다 보니 이번에 너무 큰 피해를 당했다."라며 "재입식이 저조한 이유는 가격이 비싸 관망하는 경우와 향후 전망이 불투명 하다 보니 축산 농가들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청 최흥기(59) 산업환경건설국장이 35년간의 봉직했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는다. 1975년 이천군 재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최 국장은 재무과 경리계장 예산계장 시정계장을 거쳐 96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으로 승진상수도 사업소장 세무, 회계, 자치행정과장, 읍면동 장까지 역임 이천시 행정가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국장은 지난 2006년 11월 산업환경국장으로 승진한 후 직원과 민원인 및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맏형의 역활은 물론 산업환경 등의 최일선에서 시발전과 시민을 위한 밀착형 행정을 펴 공직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재임기간 국무총리상,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았으며 재임 1년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명퇴를 결정한 것이다. 최 국장은" 35년간 이천시민에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후배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구제역 및 경제불안 속에서도 불평, 불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900여 공무원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는 23일 제135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이천시 추경 총 규모는 5천671억7천128만여 원으로, 당초 509억6천681만7천원보다 전년 대비 11.2%인 572억 447만2천원이 증액 됐다. 이어 임영길 자치행정위원장이 상정한 가축전염병 피해농가 재산세 감면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어 성복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천시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상정, 김인영 의장은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이들 세 안건에 대해 수정 또는 원안 가결 시켰다. 한영순 의원이 상정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은 오는 7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시 행정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는 것으로 승인 가결 됐다.임병권기자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오는 24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우 배한성씨를 초청, 천의 목소리에 열정을 담다 주제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배한성씨는 1966년 TBC 동아방송 2기 성우로 데뷔한 이후 40여 년이 넘게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내레이터와 진행자로 활동해 왔으며, 특히 형사 콜롬보, 형사 가제트, 맥가이버, 가필드등 100여 편에 달하는 외화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 연기를 펼쳐 왔다. 이천
이천시는 관공서에 방문하기 어려우신 거동 불편인(장애 1, 2급)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통의 전화로 OK!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전화 한 통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 병적증명 등 총 16종이다.민원서류 배달서비스는 시 민원봉사과(031-644-2131~3)로 신청하면 다음 날 퇴근시간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천
中 상해英 에든버러伊 볼로냐 등세계적인 전통 도시들과 어깨 나란히향토문화 지구촌과 공유 절호의 기회 도자문화 우수성 원더풀국내 최초 지정 이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문화 도시로서 역사성과 현대도자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명장, 이천도자명장,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도예인 등 유명 공예인과 이천세계도자센터, 도자미술관 등 인적 물적 인프라가 완비된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이다. 이천시는 이러한 우수한 문화자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에 가입신청을 하여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의 유네스코로 창의도시로 공식 지정 받고 선포식도 개최했다.유네스코의 창의도시 사업은 지난 2004년 제17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결의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이 추세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대한 문화의 중요성과 주요 자산으로서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천시의 창의도시 지정으로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이천시를 포함하여 18개국 28개 도시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에든버러(영국), 아이오와(미국), 볼로냐(이탈이아), 겐트(벨기에), 가나자와(일본), 베를린(독일), 몬트리올(캐나다), 상해(중국), 리옹(프랑스), 세비아(스페인) 등 대부분이 우리 국민들에게 익숙한 도시들이다. 물론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복잡한 절차가 진행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천시는 많은 도자 예술인 및 관련 산업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자 전문도시로서 이와 관련된 교육기관과 연구원을 포함한 도자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 세계도자 비엔날레 및 도자기 축제 등 매년 개최되는 지역 축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는 점. 전문적인 도자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민속공예 도시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350여개의 요장이 분포되어 있고, 도자기축제를 비롯한 이천쌀, 산수유, 복숭아 등을 소재로 한 지역 특산물 축제가 매우 활성화 되어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한국 전통공예(도자)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의 가장 큰 취지 중 하나가 네트워크 도시 간에 지식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때,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으로 앞으로 세계의 창의도시들과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첩 규제속 새로운 발전의 씨앗 움터이번 이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은 지역의 특성을 소재로 한 분야에 꾸준하게 집중하여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서 국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이천시는 수도권 변방에 위치한 20만 규모의 작은 도시로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 때문에 지역의 정상적인 발전에 제한을 받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소원이지만 규제 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다. 이 때문에 이천의 주민들이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에서는 규제의 개선을 위한 노력과 병행하여 각종 규제 속에서도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구상하던 중 도자 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하고, 문화관광 산업 분야에 시정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켰다. 특별히 내세울만한 관광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형의 자산인 문화 산업으로 도시의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시정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 방침에 따라 시정구호를 ART이천으로 정하고, 문화도시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는가 하면 수십년 이어오던 시로고(CI)도 문화적 색채가 강한 느낌으로 바꿨다. 20만 도시 규모에 맞지 않는다는 주변의 지적을 무릅쓰고 1,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건립하여 공격적인 공연 유치 사업을 벌인 결과 개관 첫해부터 흥행에 성공하는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이천시는 이 사업이 이천의 전략목표와 일치함을 깨닫고 곧바로 뛰어들었다. 시정 전략 기획팀인 비전프로젝트 팀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와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추진해 오다 이번에 국내외 여러 도시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창의도시에 지정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두고 작지만 강한 도시의 저력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주변 환경의 제약을 오히려 지역발전의 계기로 전환시킨 이천시의 사례는 지방자치시대에 각 지자체가 취해야 할 방향을 잡아가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 지원 뒤따라야 알찬 결실한편, 이천시가 이번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그 자체로만 보면 대단한 일이지만 실질적 완성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적절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시켜야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유네스코의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우리 이천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우리의 시격(市格)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킨 아주 의미 있는 일이며, 또한 유네스코라는 국제적 지명도를 감안해 볼 때 앞으로 이천시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실질적 창의도시가 완성되려면 지금까지의 문화 인프라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몸으로만 뛰었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다르다. 이천시의 빈약한 재정으로 완성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보이지 않는 문화자산으로 세계의 벽을 넘은 이천의 사례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시범도시가 되어 국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