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원콜센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사후관리 심사 통과

이천시가 지난해 2월 국제표준기구(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4일 사후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과는 시의 민원 상담 서비스가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로 민원콜센터의 신뢰성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천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간 채팅과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 서비스로 확대했다. 현재 채널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 민원은 챗봇으로 응대하고 문자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 채팅으로 연결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스톱(One-Stop) 민원 처리 시스템’을 통해 지방세 납부, 고지서 조회, 각종 민원서류 발급 문의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등 2년 동안 약 20만4천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했고 지난달 최고 하루 672건의 전화 안내를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보이스봇(Voicebot) 구축을 추진해 한층 진화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이스봇은 인공지능(AI)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민원인의 음성 질의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기술로 전화 상담과 연계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문의는 인공지능(AI)이 자동 응대하고 복잡한 민원은 상담사와 연결을 강화해 효율적인 민원 처리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국제표준기구(ISO) 9001 사후관리 심사 통과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의 결과”라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관내 예비 고1 및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상반기 연수’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2일 이천시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관내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상반기 연수(부제 학점의 길을 열다)’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효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 김현주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2022개정교육과정 이해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이천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의 이해’ 강의로 고교학점제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책임교육의 의미를 전달했다. 특히 2022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해 2028 대입개편안을 안내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인 입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실제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는 연수였다는 평이다. 또한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이해하기’에서는 2025학년도 고 1 전 과목에 적용되는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의 핵심 개념을 안내하고 학교에서 미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는 예방지도·충지도의 운영 방안에 대해 알렸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비 고1 및 학부모님이 고교학점제, 2022개정교육과정, 2028대입개편안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제 막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예비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이천여성 행복날개 체육대회 성료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는 회원간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져기 위해 지난 22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회 이천여성 행복날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관내 15개의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1부에서는 관내 여성단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와 식전 공연, 여성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태희 회장은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단합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회원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후원해 준 SK하이닉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이천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신 여상단체협회와 앞으로도 상생하며 상호동반자적인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중 도의원, 경기도 재정운영 확장재정 멈추고 건전재정으로 촉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중 도의원(국힘, 이천1)은 2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확장재정은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경기도는 확장재정 기조를 멈추고 건전재정 운영원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예산 증액을 단행했다”며 “확장재정이라는 명목하에 매년 채무액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밝힌 지방재정365에 공시된 경기도 채무잔액은 2023년 기준 경기도 채무잔액은 4조 5천억원으로 2020년 1조7천억원, 2021년 2조9천억원, 2022년 3조8천억원으로 4년만에 채무가 3조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2020년 4.53%, 2021년 6.18%, 2022년 9.12%, 2023년 11.6%로 4년만에 7%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채무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수반한다. 채무가 증가할수록 이자 부담이 가중되며 이는 다시 채무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과도한 채무 증가는 향후 재정 운영의 경직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큰 부담을 떠넘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올해 본예산에서 전년도 대비 2조원 이상을 증액한 것은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방채 5천억원, 지역개발기금 융자 1조988억원 그리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 2천550억원을 합하면 1조8천5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불필요한 세출 예산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확장재정은 더 이상 정당성을 갖추기 어렵다”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기회소득 시리즈’ 예산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기회소득 시리즈 예산은 전년 대비 1천200억원 증가했으나 재정투입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또한 기회소득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월 10만원은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비용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성 사업과 같은 일부 사업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중복될 가능성이 있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이고 전시성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2조원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면서도 불필요한 사업을 일반회계 세입으로 추진하는 것은 결국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필요한 사업 재원을 빚으로 충당하면서 비용은 일반회계에서 지출하는 것은 확장재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에 불과하다. 이러한 도민과 의회를 우롱하는 재정운영 방식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천시, 고구마 앙금 제조 기술 특허등록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앙금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가 개발한 고구마 앙금은 국내 육성 품종인 단자미, 신율미, 호감미 등 3품종을 사용했으며 당화 처리를 통해 고구마 특유의 단맛을 증가시키고 인공당(설탕)의 첨가를 줄이는 한편, 앙금의 발림성을 개선해 앙금의 질을 최적화했다. 또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을 원료로 사용해 세 가지 색감(노란색, 주황색, 보라색)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지역 내 고구마 재배 농가인 하영농원의 가공사업장 ‘달금하영(대표 김의수)’에 기술을 이전해 고구마 앙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대용량 제품을 소포장 패키지로 개발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구마 앙금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김희경 연구개발과장은 “지속 가능한 농촌진흥을 위해 기술개발과 전수에 적극적으로 힘쓴 노력이 성과로 이루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연구를 통해 탄탄한 융복합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선도적 기술 지도를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고구마 앙금 이외에도 현재까지 자체 기술개발로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상품화한 제품은 이천쌀 복숭아식혜, 이천쌀 식혜, 이천쌀 막걸리 밀키트, 이천쌀빵 등이 있다.

이천시,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민·관 관광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9일 민선 8기 핵심 정책과제인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실현을 위해 민관 관광 네트워크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산리조트㈜, 애경자산관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덕평자연휴게소,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상인회, (사)이천나드리 등 업무협약 업체와 새롭게 협약을 맺은 시몬스(주), 한국관광대학교, 라드라비아트앤리조트 등 11개 업체(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4년 민관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성과와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기반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협약기관들은 상생ˑ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주요 협약에 따라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업체 연계 인프라 구축, 데이터 루트 기반 주요 행사 상호 온-오프라인 홍보 및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다시 한번 합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와 협약기관의 역량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천시민의 행복한 공간을 함께 구성하고 홍보하는 데 최고의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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