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관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 홀몸 어르신을 돕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생활공간이 극도로 협소해진 홀몸 어르신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실시됐다. 이천시 저연차 공무원들은 꽃샘추위에도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쌓여 있던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주거 환경의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봉사 전날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어르신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정대로 봉사를 실시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시의 젊은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저연차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이 이천시와 여주시, 충북 음성군 등 3개 시군이 맞닿아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부근에 신규 하이패스 IC 설치를 추진한다. 송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천시 · 여주시 · 음성군 등 3 개 시군 및 도로공사, 강동대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상생과 조화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신규 설치 간담회를 열고 이천 장호원읍과 인접해 있는 음성군과 여주시 접경지역에 개설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강동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감곡 IC를 통해야 하나, 약 10km 를 우회함으로써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통학용 대형버스가 지방도를 경유함에 따라 교통혼잡 및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3개 시군 접경지역에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이천시 장호원읍 , 음성군 감곡면과 여주시 점동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강동대 등 인근 대학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감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석준 의원은 “3개 시군의 상생과 조화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이천시 , 음성군 , 여주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 행복한 동행에 ㈜다래월드(대표이사 이정옥)가 지난 18일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천3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생활용품 1만2천575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들은 샴푸, 세탁세제, 손소독제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들이 이천시의 저소득층 가정,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다래월드는 지난 2001년에 이천시 모가면 진가리에 설립된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이며 설립 이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왔다. 이정옥 대표이사는 “우리의 제품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기부는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래월드의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시민의 편리한 복지서비스 신청을 돕기 위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시내버스에 게시된 광고물에 큐알(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손쉽게 경기민원24 온라인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7대 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일시보호, 식사지원, 재활돌봄, 심리상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시내버스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사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광고물을 스캔하면 신청 페이지로 즉시 연결되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이동 중에도 쉽게 누구나 돌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받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위탁 프로그램인 코딩, 스피치, 예체능 등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해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며 정규수업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다. 교육당국은 지난달 늘봄 초과 수요와 거점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비영리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대월사회적협동조합징검다리, 이천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피아체볼레 등 세 곳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허은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늘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지역 연계 위탁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이 최근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위치한 육괴정에서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갑)에 후원금 3백만원 이천쌀 15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황금색 산수유꽃이 만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이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으로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경사리·송말리 일원에서 황금빛 둘레길을 만끽할 수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전통 있는 산수유꽃축제에 후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농협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치를 키워가며 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청강과 함께하는 해월애니메이션축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청강대는 앞으로 축제 육성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예산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축제 추진의 안정적 운영과 관리 및 창작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강대와 협력해 애니메이션 축제가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신 청강대 총장은 “청강대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교육의 중심지로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이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도자기, 쌀, 복숭아 등 전통 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이천시에 애니메이션이라는 문화콘텐츠를 더해 창의적인 대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해월애니메이션축제는 오는 5월 24일 청강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이벤트와 초청 가수 공연, 뮤지컬 갈라쇼,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시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은 지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법적으로 정기 안전점검 의무가 없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2층 이하 건축물로 연면적 500㎡ 미만이어야 한다. 이천시 건축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1시53분께 이천 부발읍 가좌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인명수색 과정에서 주택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시는 24일까지 ‘나만의 공간여행&이천 카페북2’ 등재를 희망하는 카페 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작하는 카페북2를 통해 나만의 공간을 찾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여행’을 주제로 특색 있는 카페를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카페북2에는 카페북1에서 다루지 못했던 카페 위치를 전자링크로 생성해 커피로드 일러스트 지도를 등재하고 업체별 인스타그램·페이스북·누리집의 큐알(QR)코드를 생성해 업체 정보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제작한다.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카페 사업자로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일상 속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공간과 업체만의 차별성, 지역특산물 활용, 관광 트렌드와 대중 수요 반영 등 다양한 관점에서 30여 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취재와 촬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고 실제 방문까지 이어져 우리 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