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월 4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하는2011년 4단계 공공근로 사업참가자 189명을 10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참가자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고 구직 등록을 한 사람이면 가능하다.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및 구직표(중증장애인은 의사소견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참여한 사람 등은 제외한다.문의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324-3494 용인
용인시와 단국대학교는 지난 8일 단국대 법정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과 장호성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도서관 자료 및 정보의 공동 이용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용인시 지역 내 9개 도서관과 단국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상호 보유 자료의 공동 이용 ▲소식지와 간행물 등의 자료교환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특히 시 도서관 9개소의 장서 91만권과 단국대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장서 90만권의 상호 자료 개방으로 시와 대학은 한정된 자료의 활용성을 증가시키고 도서관의 정보봉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상호도서관 협약회원은 용인시(도서관당 각 3책 14일)와 단국대(3책 10일) 등의 도서대출과 열람실 이용(용인시 도서관 오전 7시오후 10시, 단국대 새벽 5시밤 11시 방학기간만 이용)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들과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교류 사업으로 시민에게 전문적인 학술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식정보 욕구 충족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평생교육도시로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민원서류 배달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전화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할 경우 공무원이 직접 배달하는 제도이다.민원서류 배달은 온오프라인 창구 이용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12급 중증 장애인에 대해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 행정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민원은 기초수급자장애인모자가정의료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유족)병적 증명을 비롯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지방세 납세세목별과세(납세) 증명서, 호제적부 등초본, 농지원부등본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12종의 민원서류가 포함된다.또 토지임야건축물관리 대장 등본, 지적도임야도 등본, 자동차등록원부, 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 본인 확인을 요하지 않는 8종의 민원도 배달제가 가능하다.시는 방문인터넷팩스 등으로 신청하는 민원서류에 대해 장애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공무원이 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할 경우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민원은 복지도우미와 공익요원 등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거동불편인의 시간과 경제 비용을 절약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창의적인 제도와 시책을 발굴, 시정에 반영키 위해 8월 한 달 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시책 발굴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 발굴은 공직사회 내 자율과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팀원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토론을 거쳐 과제를 선정하고, 보고회 개최를 통해 우수시책을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시는 이 달 한달간 팀별, 읍면동별 시책을 발굴하도록 하고 국소구청별 토론을 통해 발표과제를 선정, 다음달 2일 우수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굴 분야는 ▲생활공감 정책 ▲소규모 주민불편사업 ▲행정능률 향상 ▲10억 미만 예산 신규 사업 ▲현재 시행 중인 사업 중 보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거나 효율성 제고를 시도하는 경우 등 시민 체감 행정을 구현하는 시책이다.또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중 용인시에 적용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시책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농업기반시설용 국공유재산 무단점유지 298필지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전체 농업기반시설용 국유재산 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국가 소유의 농업기반시설용 땅을 무단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면적은 총 298필지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시는 변상금 부과 예고 사전통지서를 무단점유자에게 발송한 뒤 오는 15일까지 이의신청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변상금을 확정할 계획이다.무단점유 변상금은 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행 농어촌 정비법 제23조 규정에 따르면 농업기반시설용 국유지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목적 외 사용허가를 득한 후 사용해야 하며, 허가 없이 점용하면 점용료의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을 최대 5년간 징수할 수 있다.이에 따라 무단 점유자는 대지의 경우 옆 대지의 공시지가, 농지는 생산량을 기준으로 각각 변상금을 내야 한다.시 관계자는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습적으로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사용하는 사례에 대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으로 무단점유 국유지를 적법하게 관리해 위법 행위를 방지하고, 시 재정 수입의 누수를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죽전휴게소(서울방향)는 이달 중 2011 개정 도로교통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한달 간 지속되는 이번 교통캠페인을 통해 죽전휴게소는 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릴 수 있는 도로교통 상식을 보드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개정 전 법규와 비교해 상세하게 정보판으로 전달하고, 캠페인을 통해 인지한 정보를 고객들이 휴대해 되새길 수 있도록 정보가 담긴 미니브로셔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시립도서관과 내년 개관 예정인 (가칭)모현도서관, 보라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 대한 명칭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도서관 명칭은 기억하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용인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시는 공모된 명칭을 심사해 오는 9월8일 최종 발표한다. 당선작 3편은 5만원 상당의 희망도서 3권을 증정하고, 관내 도서관에서 1년 동안 5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공모자는 용인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와 이메일(ylib@korea.kr), 우편, FAX(031-324-4609)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
용인시는 장애인을 위한 의치보철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처인구보건소와 함께 민간치과의원 자원봉사자와 연계,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큰 보철(크라운, 브릿지, 포세린)과 의치(틀니)를 무료 시술해주는 서비스에 나선다.비급여 항목을 무료로 시술,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용인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1~4급 복지카드 소지자면 신청 가능하며 발치나 신경치료 등 의료보험이 되는 치료는 치과의원에서 받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비급여 보철치료나 의치를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생태복원을 통한 야생동물의 새로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고개에 생태이동통로 및 자연탐방연결로를 설치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지~광주 간 국도 43호선 개통으로 단절된 대지산과 법화산을 연결하는 생태이동통로를 오는 201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길이 100m, 폭 50m 규모의 자연탐방로 기능을 갖춘 생태이동통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법적 규제사항 검토와 함께 타당성 용역을 마쳤다.시는 사업비의 절반인 22억5천만원은 국비로, 15%인 6억7천500만원은 도비를 각각 지원받고 나머지 35%인 15억7천500만원은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대지고개는 한남정맥 지맥으로 도로에 의한 서식지 파편화 지역의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로, 수지구 죽전지역에 위치해 있다.대지고개 인근에는 고슴도치, 고라니, 멧토끼 등의 동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지만 국도 개설로 인해 동서로 생태서식지가 단절돼 동물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특히 생태축 단절로 매년 수십건의 생물종 로드킬이 발생하고, 주민 왕래에 불편을 초래해 수년 간 생태로육교 설치를 주민의 민원이 이어졌다.시 관계자는 설계시공관리에 생태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기존 생태통로와 달리 녹색생태 관광자원으로 용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그렇게 착하고, 성실했는데...폭우 속에서 우편배달 중이던 20대 집배원이 맨홀에 빠져 실종됐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고 있다.용인우체국 소속 차선우씨(29)는 지난 27일 오후 1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부근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특히 사고 발생지점은 차씨의 관할 구역이 아니었다가, 평소 성실함을 인정받은 차씨가 추가로 맡은 곳으로 근무한 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아 봉변을 당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008년 집배원 일을 시작한 차씨는 용인우체국에 3년째 근무하며 기흥구 쪽을 맡고 있었다.그러나 처인구 쪽을 담당하던 집배원이 병가로 최근 자리를 비우자 보강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번 주 들어 지리를 익히기 시작했다.사고 당시 차씨는 동료직원 남모씨(45)와 배달할 우편물을 가지러 가는 길이었으며, 많은 비로 인해 배달할 때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 중이었다.그러나 집중호우로 도롯가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맨홀을 보지 못한 차씨가 발을 헛디뎠고, 남씨가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급류에 휩쓸렸다.사고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 동료 집배원들까지 합세해 총 130여명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인근 하천 2km구간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28일에도 수색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차씨의 비옷 바지와 신발이 발견됐을 뿐 실종 하루가 지나도록 차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사고 충격으로 동료직원 남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며, 차씨가 근무하던 우체국도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오정오 집배실장은 지나치게 착실하다고 할 만큼이나 성실해 보강업무를 맡게 된 것이라며 장가도 못 간 젊은 직원에게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 착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