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1 문화상 수상자 선정

용인시는 21일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정양화 용인문화원 이사, 교육부문에 박성은 손곡중학교 교사,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최병서 용인시새마을회 협의회장, 체육부문에 정찬민 기흥구 축구협회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문화부문 정양화 씨는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 수집, 연구 및 저술활동, 용인향토사료 발굴 및 조사 등을 통해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교육부문 박성은 씨는 교내 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및 지휘활동으로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와 특기 적성을 적극 활성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최병서 씨는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방역봉사, 지역환경 살리기, 결식학생 도시락 봉사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을 실현한 점에서 체육부문 정찬민 씨는 기흥구 내 각종 축구대회 유치, 축구 동호회 저변 확대 및 신설구단 창단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용인시는 문화상 위원회 심사 결과 학술부문과 예술부문에 대해 올해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수상자는 오는 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 2011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선정

용인시는 제22회 산업평화대상 3개 부문 수상자로 ㈜마니커에프앤지와 ㈜산청, 김한량 제일약품 노조위원장 등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경영혁신 부문 수상업체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윤두현)는 용인 지역 중심으로 주원료인 닭고기를 공급받아 지역내 관계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삼계탕이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 검역청(FSIS) 점검에서 합격하는 등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2004년 53억원의 매출액에서 출발한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 2010년 매출액 5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또 기술개발 부문을 수상한 ㈜산청(대표 이수역)은 방독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전방 표시장치 기반 소방용 호흡기를 개발하고, 저압시스템 적용 경보장치 와 다기능 소방용 구조헬멧 개발 등 국내 및 국제특허 17건을 획득하면서 세계방독면 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근로협력 부문 수상자 김한량 제일약품 노조위원장은 26년 동안 장기근속하면서 회사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근로자들의 고충을 처리하고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 등을 펼치며 합리적인 노사 화합문화 정착에 힘을 기울였다.김위원장은 특히 공장 이전을 막아 용인백암공장 1천억원대 투자 증설 효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귀감을 삼아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수상자는 오는 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

육군 제55사단은 오는 17일 용인에 있는 사단 연병장에서 전군 최초로 특전예비군부대 창설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55사단 예하 특전예비군부대는 인근 7개 시ㆍ군에서 선발된 전투력이 우수한 특전사 출신 예비군과 지원자 121명으로 구성된다.특전예비군부대는 8개 중대로 편성돼 55사단 인근 7개 시ㆍ군에 배치되며 유사시 20만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응, 효율적인 향토방위 작전 수행은 물론 군 복무시절 특기를 살려 군사작전 시 후방지역에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및 병참선 방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재난 시에는 구조ㆍ구호 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전도 펼치며 부대원 가운데 특수전(산악) 전문 과정과 스쿠버 과정 수료자들은 재난 발생 시 산악ㆍ수중구조 중대로 편성돼 운용된다.부대원들에게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개인화기와 군장세트 등이 지급되고 산악ㆍ수중 구조중대에는 지자체의 지원으로 전문 구조장비까지 지급된다.특전예비군은 연간 6시간의 향토방위 훈련과 연간 1회 1박2일의 특전여단 입영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다.입영훈련 기간에는 특공무술, 헬기 강하, 주특기 훈련, 체력단련 등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박원수 육군 55사단장은 전군 최초로 특전예비군부대를 창설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첫 특전예비군부대로서 모범적인 활동상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 "문자ㆍ음성ㆍ팩스 골라서 민원안내 받으세요"

용인시는 문자와 소리, 팩스 전송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바일 민원서비스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통합메시징시스템은 문자(휴대폰), 소리(휴대폰전화), 팩스 등 다양한 메시지를 하나의 데이터로 통합 처리해 시민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 기능은 문자서비스(SMS), 멀티문자서비스(MMS), 음성통보서비스(VMS), 팩스서비스(FMS), 전화설문조사, 긴급통보서비스, 행정정보서비스 등이다. 민원안내 서비스의 경우 UMS를 통하게 되면 유무선 통신망이 동시에 가동돼 전화휴대폰팩스 등으로 실시간으로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시민들이 바쁜 생활로 잊기 쉬운 각종 민원 사항과 다양한 시정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히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화번호 등 직원 정보를 행정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운영하고 팩스 문서의 전자적 처리 등이 가능해져 행정업무 능률도 높일 수 있다.또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문자서비스와 음성서비스(전화 등)가 동시에 발송되므로 긴급 통보의 효율성도 높이게 된다.시 정보통신과 윤득원 과장은 UMS 운영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시민의 시정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 등 분산 설치운영 중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추가 연계통합해 열린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