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소방행정을 배우고 갑니다. 몽골 바그너르시의 산짜브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실무단 4명이 소방의 날인 12일 오전 선진 소방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양평소방서 팔당수난구조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수난 기동장비 등 각종 현장활동 장비들을 둘러본 후 소방정에 직접 탑승, 우수한 소방인프라를 경험했다. 산짜브 바그너르시 소방본부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양평소방서에서 선진소방기술을 배울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몽골의 시스템과 접목시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양평지방공사의 군부대 납품 미수금(채권) 130억여원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12일 10면) 양평지방공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T/F팀을 구성, 불필요한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고 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금복 양평지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은 13일 오후 양평지방공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계속된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구조조정과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흑자 경영을 이룩했지만, 최근 불거진 군부대 납품 미수금 130억여원으로 인해 위기에 몰려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모성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고 지난해 말 농산물 매입대금으로 차입한 10억원 등 부채 130억여원도 오는 2017년까지 모두 상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 받은 직원들의 성과급 200%(1억5천만원)도 노사협의회와 협의, 전액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미수금 회수와 관련, 담보가 설정된 부동산 및 재산 등에 대해 경매절차를 개시했고, 일부 부동산에 대해선 채권가액을 높히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지방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군부대 납품대금 13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 사장이 직위 해제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지역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오랜만에 고향 음식을 뽐냈다. 중국과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내 5개국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은 12일 오후 양평군 용문면 중앙선전철 용문역 앞 광장에서 김선교 군수와 군의원, 각급 기관ㆍ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요리축제와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외국인 며느리들의 음식 솜씨에 화답, 한국인 시어머니들도 전통 음식인 부침개와 부꾸미 등을 만들어 선보여 고부간의 갈등을 좁히는 시간이 됐다.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외로움도 달래는 한편 한국생활에 좀 더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평생교육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인 1대1 맞춤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 클리닉은 출산과 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매니저가 평생교육센터에 상시로 배치돼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1대1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시험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재취업을 돕고 있다. 양평=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초등학생 감성으로 양평을 그립니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오는 27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학교를 연다. 13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미술학교는 이승근 국립공주대 겸임교수와 김동오 아동미술연구소장 등을 비롯해 아동미술과 서양화, 시각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길러준다. 이번에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 하루 2시간 동안의 강좌와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 등으로 용문산반과 두물머리반, 백운산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반별 20명씩 하루 120명이 한꺼번에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재미있고 신나는 양평 움직임,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 만들기, 양평의 유산과 자랑 등을 주제로 기존의 미술학습방식과는 달리 지역의 문화를 알고 미술과 연계시키며, 스토리텔링도 만들어 그림으로 표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양평= 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김장철을 맞아 양평지역 주부들이 열차를 타고 소래포구로 가서 젓갈거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역장 이원영)은 오는 15일 2층짜리 ITX열차를 특별 편성, 소래포구까지 젓갈열차를 운행한다. 출발시각은 오전 9시로 용문역을 출발해 양평역, 국수역, 양수역, 청량리역 등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소래포구역에 도착한다. 4시간 동안 자유 관광을 즐긴 후 오후 3시30분 다시 소래포구역을 출발, 용문역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탑승역에 관계없이 왕복 1만원이다. 문의 774-6841 양평=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올해 을지연습 시군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 8월 20~23일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도상과 가상훈련을 병행, 민관군경이 중앙통제부로부터 하달되는 각종 메시지에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실제훈련과 같이 연습에 임했다. 또한 주민참관제를 전격 도입해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군부대 연습상황보고를 포함한 을지연습 1일 상황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반영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6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실내체육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농업 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가 활동했던 지난 20여년 동안 WTO출범, IMF한파, FTA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경영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올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6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실내체육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외국 농산물 수입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의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을 경영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법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법무법인 다산의 조지훈 변호사를 초빙, 농업 관련 법률 강의와 상담시간 등도 이어졌다. 김광섭 연합회장은 회원들이 각기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각종 경영정보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처럼 회원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가 활동했던 지난 20여년 동안 WTO출범, IMF한파, FTA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경영인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정부의 지원으로 최근 군청사와 옥천면사무소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하루평균 170㎾를 공급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9억여원(정부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군청 주차장(6억5천만원)과 옥천면사무소 옥상(2억원) 등 2곳에 각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각각 하루 전기사용량의 15%와 40% 등에 해당되는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군청은 하루평균 130㎾, 옥천면사무소는 하루평균 40kw 등을 공급, 주간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2천6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연간 53t 절감, 나무 9천3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청정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단월하수처리장과 양평생활체육공원 등지에 대해서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