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과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지사장 강위본)는 지난 4일 국민연금 광주상담센터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부모 노후설계 지원, 장애인활동보조인에 대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교육, 장애인복지증진, 장애인지원사업 운영의 등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2011년부터 광주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강 및 다양한 참여행사를 마련했다. 8일 동화작가 소중애 선생님과 떠나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9일 행운의 대출자를 찾아라, 15일부터 16일까지는 책 나눔 잔치, 21에는 클래식 가족 음악회가 펼쳐진다. 특히 다음달 7일에는 제2회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 초등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독서감상문 대회 참가신청은 9월 한달 동안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시립도서관은 또 가족들이 함께 독서하는 문화생활을 조성하기 위한 책 읽는 가족 선발을 위해 시립, 오포, 곤지암 도서관 1층 어린이실에서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도서관 협회 및 광주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곤지암, 오포도서관에서 오는 15일과 22일에 각각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이 펼쳐진다. 접수일, 접수방법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나 전화(760-567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초등학교(교장 함창석) 관악부가 초등부 전국 40개 관악부가 참여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광주초등학교 관악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Where Eagles Soar 외 1곡을 완벽하게 연주해 전국대회에서의 은상을 차지했다. 광주초등학교 관악부(지도교사 박혜경)는 2006년 경기도교육청 교과특성화학교(관악)로 지정됐으며, 2012광주하남예능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0, 2011, 2012 경기도청소년관악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말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공연될 가을향기 가득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읍장 윤용원)의 제3회 초월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초월공설운동장에서 5년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제역, 수해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 5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초월읍 유관기관 단체장, 초월읍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초월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펼치는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등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 공연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초월읍 쌍동리에 거주하며 제13회 공주박동진선생 판소리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해웅 명창의 공연 및 아들 남창동 학생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로는 축구, 줄다리기 등 6종의 체육행사와 어르신 참여를 위한 낚시놀이 등을 실시했으며, 종합우승은 지월리, 준우승은 신월리, 3위는 도평리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식후행사로 진행된 주민화합 노래자랑에서는 용수리 이강우씨(66)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조시장은 축사에서 읍민의 날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윤용원 초월읍 체육회 회장은 살기좋은 초월읍이 될 수 있도록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가 북한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경찰서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25명은 지난 29일 오전 경안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복잡하고 단순한 일회성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애로사항을 털어놓고 조언과 도움을 받음으로써 우리사회에 대하여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북에서는 접하지 못한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경찰에 감사를 표하고, 광주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역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광주시의회 A의장과 B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의장은 지난 1월 말 지역구 A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동문 7명에게 37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다. 또 B의원은 지난해 12월 초 A의장이 타 용도로 준 법인카드로 자신의 지인 1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광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광주시청 민원지적과로 전화ㆍ방문 및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민원지적과 및 홈페이지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의견 기재 후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우편(광주시 행정타운로 50 광주시청 민원지적과), 팩스(031-760-1410)로도 제출 가능하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제11회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광지원농악 한마당 공연이 최근 중대동 물빛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회장 민성기)의 정기공연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 인사 및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과 김용규 전 광주시장에게 광주지역 전통문화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소리꾼 남해웅씨의 사회로 보존회 회원들의 신명나는 판굿 공연과 소고놀이, 버나놀이, 열두발, 살판 등의 공연과 안성남사당풍물놀이보존회 서주향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등 600여명이 관람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신명나는 가락에 추임새를 넣는 등 공연자의 재담에 박장대소하며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민성기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지원농악은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하는 등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이며 지난해에는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이 경찰의 대규모 수색에도 불구, 9일째 발견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부천시에 사는 A양(13)이 채팅으로 알게 된 B군(19)을 만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양과 연락이 두절된 부모는 부천원미경찰서에 실종 사실을 신고했고, 공조 요청을 받은 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A양이 마지막으로 만난 B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17일 저녁 오후 6시께 성남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광주로 왔으나, 밤 9~10시께 헤어져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집과 A양의 휴대폰이 꺼진 장지동(절골)까지는 직진 거리상 약 3㎞로, 산으로 둘러 쌓인 지형으로 걸어서 30~40분 소요된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위치가 마지막으로 파악된 광주시 장지동 일대의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병력 80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 9일 째인 현재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실종장소 인근 주요지점과 예상 행로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영상 저장기간이 짧아 행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지동과 중대동 등에 A양의 인상착의 등이 기재된 전단지를 배포부착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A양을 꼭 찾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한전 경기광주지사 갈마터널 인근 작업 과정 피해 한달 넘도록 보상 없어 한전 누전위험 제거 조치 한전이 송전선 정비작업을 하면서 무단으로 남의 묘소를 훼손해 말썽이 일고 있다. 2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광주지사와 피해자 강모씨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7월 초 광주시 삼동 갈마터널 인근의 송전선로를 정비하면서 강모씨(57)의 부모가 안장된 묘소 근처의 조경수 10여그루를 무단으로 베어버렸다. 강씨는 7월 초 비 피해 등을 염려해 부모가 안장된 묘소를 찾았다가 묘소가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나무 밑둥부터 흉물스럽게 잘려진 묘소의 나무를 본 강씨는 한전 측에 항의 했으나 묘지 훼손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한전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강씨는 그동안 한전이 송전선로를 정비하면서 묘소 인근의 조경수에 대해 가지치기 하는 것 정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야할 공사가 무단으로 40년~50년 된 유실수를 베어놓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전 측은 송전선과 수목이 맞닿아 전기 누전 등의 위험이 있어 위험 제거 차원에서 우선 조치한 것이라며 강씨의 주장과 달리 강씨가 수목의 실제 소유자가 아니어서 실소유주를 확인해야 보상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행 전기사업법상에는 사업자가 위험물을 발견했을 경우 선 조치, 후 통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