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방문 교육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교육서비스는 시가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실시하는 일대 일 맞춤교육 서비스이다. 방문기간은 1차(2월~6월)와 2차(8월~12월) 나눠 일주일에 2회 방문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 등의 수업을 시행한다. 한국어 교육은 언어소통 문제로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이 힘들어진 결혼이민자를 위한 서비스이며 한국 입국 결혼 이민자 5년 미만 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 교육은 언어,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자녀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녀생활은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 정서, 사회성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만 3세~만 12세)에게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와 신청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오산시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이번 특례보증은 시가 출연한 기금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일반 소상공인보다 지원기준을 완화해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일 기준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2천만 원 지원한도 내 모든 은행에서 가능하다.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이내에서 대출 금리는 3.55%로 매 분기별 조정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거치기간 1년이 포함된다.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관내 한사랑정신과와 논골집에서 각각 후원한 쌀 20kg 142포를 지난 5일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3년째 무한돌봄센터에 쌀을 후원하고 있는 한사랑정신과 이동진 원장과 논골집 심정순 사장은 경기불안정으로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마음까지 나누는 배부른 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오산시는 오는 2월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때문인 시민불편을 해결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 및 비상근무는 조를 편성해 2명씩 상황근무를 시행한다. 상황근무자는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급수관련 민원 상황을 접수하고, 동파계량기 교체, 누수 수리, 비상급수 등 상황에 즉시 출동해 최단시간 내 처리해 준다.운영기간 동안 계량기 동파, 수도관 동결, 파손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을 때는 오산시청 상수과(031-370-6387~91, 야간 370-3114)로 신고하면 기동반에서 즉시 출동해 처리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 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0℃ 이하의 기온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존경하는 20만 오산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12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을 돌이켜보면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여파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면서 국내 경제가 위축되는 등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철학 기조 하에 시민과 함께 약속한 사항들을 실천하는 한해 이었습니다. 2011년에 오산시는 소통참여변화행복이라는 시정 목표로 경쟁력 있는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오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혁신교육도시 선정 ▲출산보육 시범도시 선정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 및 아름다운 도시 Beauty Osan 선포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SM아카데미 조성 ▲필립스와 LED 전자사업 추진 ▲서울 강남간 광역버스 개통 ▲청렴도 평가 경기도 2위 달성 등 큰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새해에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매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역점 사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의 발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모범 출산보육환경 조성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속의 녹색 환경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생활복지 구현 ▲즐거움이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도시 실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세상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0만 오산 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오산시의 미래는 활기차게 변화해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1 오산시장 곽상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백대현 회장이 2011년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백 회장은 2009년부터 오산시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 강화를 결집시키는 데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례회의와 임원회의, 간담회를 통해 통일 여론수렴 및 통일역량결집에 앞장섰으며, 통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중고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제고에 힘썼다. 또한 북한실상보고회, 통일정세보고회 등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백대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통일을 대비한다는 자세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통일여론을 적극 수렴하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신장동주민센터(동장 전형국)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노인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孝 담은 사랑진지상 잔치행사를 열었다. 하야트컨벤션(대표 이숭제)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기민요와 방송댄스,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이웃돕기 물품기증식,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기보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고 만수무강하십시오.라며 어르신을 위로했다. 한편, 하야트컨벤션은 2010년부터 관내 저소득노인을 초대하여 위안잔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산시 체육생활체육회 송년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인에 대한 공로패 시상과 함께 스포츠댄스 및 에어로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1년 경기도체육대회 준우승, 독산성마라톤대회 등 주요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영에서 도체전 7연패, 배구 2연패, 사격 2연패, 생활체조 도지사기 3연패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곽상욱 시장은 다가오는 임진년에는 올해보다 더 강한 도전과 열정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소통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혁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1년에 부족한 점은 보완해 2012년에는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시는 2011년도 지역특화사업으로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비전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시민참여학교는 9개 학교 8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오산전역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내 고장 바로알기를, 학부모스터디는 130여명의 학부모가 스터디를 통해 다방면에서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비전스쿨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적성 탐색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주도성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산 시민들이 교육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