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모집 부문은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 학부모 20명 등 모두 80명이다.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재학생 학교, 시청 행정과 교육지원팀(678-2172), 중앙대 평생교육원(670-3621~3)으로 하면 된다. 안성=박석원 기자 swpark@ekgib.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안성사무소는 연중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농관원 소속 특별경찰과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유통업체, 음식점, 가공업체 등의 위법행위를 단속한다.단속 물품은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마늘, 고춧가루 등 농축산물이며 원산지표시 홍보계도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안성
KCC 안성공장이 오는 15일 착공할 예정이다.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 제4산업단지 내 36만6천942㎡ 부지에 2조원을 들여 건립되는 KCC 안성공장이 오는 15일 착공한다.총 3단계 중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1단계 생산시설은 대지면적 6만2천542㎡, 건축면적 2만3천364㎡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KCC 안성공장이 준공되면 LED용 사파이어 기판 월 15만장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연간 1.6GW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액은 1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천개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내 총 생산액 4조68억원의 절반 가까이를 단일 기업에서 생산, KCC가 시 중심산업이 될 전망이다.KCC는 지난 5월4일 건축허가 이후 현장사무소를 건립하고 직원 6명이 상주하며, 두 달여간 착공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왔다.시도 공업용수 공급시설 공사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10일 배관로 설치공사를 착공하는 등 KCC 입주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지역 한 식당주인 부부가 지적장애인 임금 등 1억여원을 착취해 물의(본보 5일자 7면)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과 안성시가 수사 및 진상조사에 착수했다.안성경찰서와 안성시는 6일 안성지역 S 식당 업주 부부가 장애인 P씨(31)를 5년간 식당일을 시키고 나서 임금 1억여원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비 630만원 등을 착취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수사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시는 주민생활지원과로부터 해당 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현재 해명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으며 추가 조사 또한 실시하고 있다.또 시는 식당 업주가 P씨를 도움 주고자 등록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비 지급을 전면 중단하고 수급자 등록 과정에 대한 문제점(공무원과 외부인 결탁, 공문서 위조 등)을 추가 조사키로 했다.이와 함께 경찰은 식당 업주 부부와 P씨 가족, 시를 대상으로 생계주거비 지급현황, 사용처, 인권침해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경찰과 시 관계자는 사회 약자에 대한 갈취 부분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다며 기초생활수급자 등록과정과 공문서 위조 등 모든 사항에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집중호우로 토사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 결국은.3일 오전 11시50분께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567 일대 원룸촌에는 주민 십여명이 토사가 덮친 도로와 지하방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분노에 젖어 있었다.이날 새벽 1시30분부터 내린 장맛비로 원룸 공사장의 토사가 10m 거리에 위치한 원룸촌 주민들이 기거하는 지하방과 도로 등을 그대로 덮쳤다.이로 인해 원룸 촌 곳곳은 토사와 각종 쓰레기로 하수관이 막히거나 역류하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특히 15m 높이의 공사장과 40㎝~1m 떨어진 9개 원룸 건물은 장맛비가 계속 내리면서 공사장 축대벽이 뒤틀림 현상이 발생, 붕괴 시 대규모 토사가 건물을 삼킬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원룸 사업자가 7천755㎡ 부지에 높이 4m로 토사를 성토한 후 원룸을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이 도로 파손과 먼지 발생 등을 이유로 토사 반출을 막아 토사를 6m를 더 흙덮기해 높이 10m로 원룸 부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시 보강토가 붕괴될 것으로 우려되나 현재 공사장과 원룸 사이가 너무 협소해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가 가정에서 배출되는 가축류 뼈, 유리조각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용 P.P 마대를 제작 판매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가정생활에서 배출되는 도자기 조각과 음식물 조리로 인해 발생하는 고기류 뼈 등을 종량제 비닐봉지에 담아 분리 배출했다.이 과정에서 시가 매립용 쓰레기를 수거, 운반하면서 발생하는 비닐 터짐 현상 등을 보완한 P.P 마대를 내달 1일부터 제작 판매키로 했다.특히 생활 폐기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는 경제적 불편까지 해소했다.시는 이번 P.P 마대 가격을 대형 폐기물 스티커 구매 가격인 3천원에 판매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관리 소홀로 파손되는 도자기류 등을 처리하려면 비닐 종량제 봉지를 사용해 터짐 등이 발생해 불편했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대를 이용해 각 가정에서 마음 놓고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 700여 공직자가 태풍 메아리로 도심 곳곳에 널브러진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황은성 안성시장 등 700여 공직자는 2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제5호 태풍으로 도심 곳곳에 현수막과 가로수 일부가 훼손됨에 따라 도심과 농촌지역 환경정비에 나섰다.이날 이들은 길가에 널브러진 비닐봉지와 담배꽁초, 거센 바람에 부러진 가로수 나뭇가지, 현수막 등을 거둬가는 등 모두 10t 여의 폐기물을 거둬들였다.또 읍면동 직원들도 농촌지역 등 담당지역에서 거센 바람으로 일부 훼손된 가로수 정비를 비롯해 쓰레기를 줍는 등 태풍의 흔적을 말끔히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황 시장은 태풍의 흔적이 쾌적한 도심을 뒤흔들어 놓는 등 도시 미관을 해쳐 공직 스스로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도심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직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가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왕이 될 왕족들과 상호 우호증진 교류에 합의했다.황은성 시장은 23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NNF(한국 조달청과 같음) 다틴(왕족) 나이마 대표를 접견하고 상호 양측간 우호증진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했다.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안성시는 오는 2012년 미국, 중국, 독일 등 5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민속축전을 유치한다며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제의했다.이어 황 시장은 나이마 대표는 차기 국왕과 왕비에게 안성시를 설명하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성실과 신뢰 속에 우정과 협력이 공존하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다틴(왕족) 나이마 NNF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천시를 방문하고 한국건설 기술이 말레이시아에 이미 검증을 거쳤다며 안성시가 앞으로 말레이시아 발전 건설에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특히 다틴 나이마 대표는 한국건설기술을 말레이시아 국민과 사업가들이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건설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한다며 안성시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황 시장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인 UUM 무스타파 부총장(총장은 왕으로 부총장이 총장)을 접견하고 한국면세점 유치를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무스타파 UUM 부총장은 안성시가 보유한 인적자원들의 어학연수는 물론, 대학 간 자매결연, 건설투자 등을 희망한다며한국 건설기업이 진출하면 대학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투자 사업권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제의했다.또 안성시가 원한다면 UUM대학 부지 내에 한국 면세점을 만들어 말레이시아 전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지에 모두 한국 식품판매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에대해 황 시장은 왕족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안성시에 보내 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말레이시아 왕족들이 제시한 내용을 한국에 돌아가 심도있게 검토하고 추진해 보겠다고 화답했다.말레이시아=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시는 행락철을 맞아 9월 말까지 주요 산림과 계곡의 오염행위를 단속한다.시는 주요 등산로와 사찰 인근 계곡지 등을 대상으로 산지정화 관련 방송을 비롯해 취약지역에 현수막 게첨과 주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또 산림보호감시원을 산림정화구역 내 배치해 행락객의 불법 투기에 대한 계도와 감시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안성맞춤랜드 주변 축산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21일 시에 따르면 보개면 안성맞춤랜드는 오는 8월 경기도 농업인경영인대회, 10월 프레세계민속축전, 내년 안성세계민속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어 12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안성맞춤랜드 주변 9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제로화를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저감사업을 통해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9배에서 2배로 낮추는 등 저감효과를 거뒀지만 날씨가 저기압일 때나 아침저녁에는 내방객이 불쾌감을 늘낄 정도의 악취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상태다.시는 악취 제로화를 위해 최근 축산 9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농가별 악취저감시스템을 가동했다.또 시와 공동방제단은 악취 저감제 사용 확대, 축사 주변 나무심기, 꽃화분 내놓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는 지난 18일부터 매주 주말 및 행사기간 동안 2개반 9명의 공동방제단을 상시 운영해 랜드 주변 도로, 하천에 탈취제 및 방향제를 살포하는 등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찬 안성맞춤랜드공동방제단장은 축산농가의 소득도 중요하지만 시를 찾는 외부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악취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