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지난 17일 오후 만안구 석수동 유리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명순 지청장과 검찰간부 및 안양지역 범죄예방위원회 안성철 회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자리는 검찰 간부와 범방위원회 간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찰과 범죄예방위원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사업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도록 적극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과 안양YMCA는 17일 안양시청 2층 홍보실에서 2014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열었다. 교복은행에서 판매되는 교복은 동복상의, 동하복 상의 및 하복 하의 등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에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청 측은 지역 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9개교에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복한 물림 교복은행을 슬로건으로 건 이번 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수익금은 사업참여 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 직원들은 지난 15일 휴일도 반납하고 함께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양시민들의 주요 휴식처인 학의천과 그 주변도로 일대에 오물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지역의 관심을 샀다. 정화운동을 벌인 학의천은 백운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시의 비산동 부근에서 안양천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안양시민들의 주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하천이다. 이날 농협시지부 직원 40여 명은 시민들의 농협사랑에 보답키 위한 행사를 기획하면서 휴일인 토요일을 반납하고, 학의천과 그 주변도로에 있는 오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임승택 지부장은농협이 안양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보다 화사한 2014년 봄맞이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지역 내 가로수 보존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나무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무돌보미 사업은 가로수와 띠녹지 수벽을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이 입양해 직접 물과 비료를 주면서 가로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입양대상은 은행나무를 비롯해 9개 수종 가로수 1만8천600그루와 16㎞에 이르는 띠녹지 수벽이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부터 3월16일까지 사업참여 희망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선정 후 협약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가로수 관리 사업활동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입양한 수목에 대해 물주기, 제초작업, 낙엽수거 등을 하면서 청결활동도 벌이게 된다. 시는 관리수목에 입양자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수목관리 교육과 청소용품 및 관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나무돌보미 사업은 쾌적한 가로환경조성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긍심도 고취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며,지속적으로 가로수 보존 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권영한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필리핀에서 교육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권 총장은 최근 Philippine Council Of Deans and Educators in Business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권 총장은 젊은 인재들을 배출, 필리핀의 각 지역과 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학교 운영의 탁월함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아이들만 즐기는 강좌가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할 수 있는 성인강좌라 유익했습니다. 안양남초등학교(교장 고광덕)는 10일~11일까지 이틀간 교내 다목적실에서 35명의 학부모봉사단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를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는 학부모 봉사 회원으로 활동하며 교내 행사 및 녹색교통 봉사,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폴리스 활동, 도서관 봉사 및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해 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냅킨아트로 만드는 벽시계 등 다양한 DIY강좌 커리큘럼으로 짜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평소 교사와 소통창구의 부족을 느꼈던 학부모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교과과정 및 학습문의 등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교사와 학부모 간 유대관계를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학교교육과 학교봉사활동은 생활의 활력이 되는 동시에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정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새 학기에도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고광덕 교장은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강화로 좋은 호응을 받으면서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학부모 문화예술 강좌는 물론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만안구 일부지역의 중학교 편중 배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가칭)박달중학교 설립이 무산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3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위원회는 200억원이 넘는 박달중학교 설립 예산이 학생수용 계획에 따른 학교신설 요인이 아니라 만안중학군의 학교 불균형에 따른 일반 이전이기 때문에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산 지원이 불가하다고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학교설립에 필요한 용지매입비 65억4천600만원과 건축비 140억3천700만원 등 모두 205억8천300만원을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확보하거나 설립계획을 취소해야 할 형편이다. 만안구 안양9동에는 중학교 3개교가 몰려있지만 박달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이곳 학생들의 원거리 배정에 따른 민원이 고질적으로 발생해 박달중학교 설립이 추진됐다. 당초에는 안양9동에 있는 안양서여중학교를 박달동으로 이전하는 안이 추진됐지만 인근 주민과 재학생졸업생 등이 안양서여중 사수 대책위원회까지 꾸려 학교 이전에 반대하는 등 반발이 심해 학교 이전 대신 신설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국군 정보사령부와 협의해 정보사 박달동 이전부지 가운데 일부(1만2천380㎡)에 학교를 짓기로 하고, 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위원회로 예산안을 넘겼었다. 그러나 학교설립 예산 확보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시 등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재원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체 예산으로 건축하려면 도교육청이나 시가 부담해야 하는데 도교육청과 시 2곳 모두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교육여건 개선사업 명목으로 예산을 일부 지원한 적은 있지만 학교설립에 예산을 투입한 적이 없어 관련 조례부터 정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중학교 설립을 포기하거나 서여중을 이전하는 안을 다시 논의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사회봉사단은 28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명절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외롭게 자유를 찾아 나선 탈북청소년들의 대안학교 학생 80명과 지역거주 다문화 가정 50가구, 200여 명에게 설날 고유 명절을 맞아 흰떡과 과일 등 11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마련해 전달하고 위로해 고향을 못 찾는 새터민들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연성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설날 탈북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찾아 명절 음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농협 안양시지부는 2014년 안양시 농업발전협의회( 위원장 임승택 )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농업인 지원을 위한 품목, 대상자, 금액 협의를 매듭짓고 매년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5천여만원 상당의 농기계, 농자재 등을 지원 등을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안양 관내 유치원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자녀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정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비학부모 최모씨(평촌동 39)는 아이를 키우면서두렵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내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복현 초등지원과장은 새내기 학부모로서 갖게 되는 많은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원과 학부모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