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 천문대 개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3일 인창도서관 천문대 개관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인사, 시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시민에게 천문우주과학의 보급과 대중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인창도서관 천문대가 우주와 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요한 시작점에서 기여하기 위해서다. 천문대는 250mm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을 설치하고 2대의 이동식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인창도서관 천문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천체관측에 최적화된 장비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천문우주과학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우주의 신비를 쉽게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일반 관측 프로그램 외에도 방학 프로그램, 관내 다양한 교육기관들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 각종 천문현상 시마다 특별관측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도서관 천문대는 도심 속 천문대로 시민 누구나 쉽게 천체관측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와 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천문우주과학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공무원 대상 숏폼영상 공개…지자체 홍보 새 바람

구리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숏폼 더 행복한 공모전’ 시행 결과 선정된 수상작 8편을 구리시 유튜브 ‘구리비전’으로 공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22개 부서 공무원 55명으로부터 영상 28편을 접수해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등을 뽑았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9급 공무원 6명과 국장, 과장, 팀장급 등 간부 공무원 6명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상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GURI-BEARS팀의 ‘복지도시 구리시 행복한 일상’으로 복지사업 관련 콘텐츠를 신나는 랩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명필 와구리·구리시 주요 시책 소개’, ‘어르신이 좋아하는 이미용비’ 등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내년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해준다고?’, ‘조PD의 하루-체납없는 구리를 위한 담당자의 일상 소개’, ‘구리시 공공와이파이존 소개’, ‘구리는 시민을 좋아해·다자녀복지, 보훈수당 홍보’, ‘1분으로 챙기는 안전 국가지점번호’ 등이다. 시는 최종 수상작 8편을 내년 1월 초 유튜브 ‘구리비전’ 등에 올려 사업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 게재를 통해 시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위한 간담회

구리시에 교육지원청 없이 38년이 되는 구리시에서 교육지원청 신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은경 교육장,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백현종 의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구리시·교육지원청·경기도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필요성 등 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행정지원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원활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구리시내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청사 사무공간 구축방안을 사전에 지속 검토해 관련 법령 및 조례 개정 후 구리교육지원청 임시청사 개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한편 구리시는 교육지원청, 구리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축부지 확보 방안에 노력하고,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팀 운영을 통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우리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선진 교육도시 구리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구리시의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구리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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