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지난 2일 광고를 활용한 창의인성 수업을 주제로 2011 초등 교과교육연구회(창의인성교육과정운영분과) 연수를 실시했다.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창의인성 교육과정 운영분과는 창의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단위학교 교육과정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 강의는 양평초등학교 강현미 교사가 진행했으며, 초등 사회과목에서 대한민국 홍보 광고 만들기를 목표로 광고를 활용,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위상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홍보 광고의 형태로 표현하는 수업을 발표했다. 현재 교과부 창의적체험활동 모델개발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현미 교사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매체를 통해 창의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이번 연수는 이날 오후 3시~4시까지 표교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실시했으며, 창의인성교육과정 분과 회원 12명과 참석 희망교원 40명 등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 기발한 아이디어의 집합체인 광고가 아이들의 학습 동기 유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런 손 맛은 난생 처음입니다운수업에 종사하는 홍한복(59대월면)씨가 지난 3일 새벽 이천시 고담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길이 1m2㎝에 16㎏의 초대형 잉어를 낚아올려 화제다.낚시경력 9년인 홍씨는 전날 퇴근 후 고담저수지를 찾았으며 이날 새벽 3시30분께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낚시를 하던 중 찌가 흔들리며 고기를 낚으려 하는 순간 낚싯바늘이 바위에 걸린 듯한 엄청난 기운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순간적으로대물이 걸렸구나라고 생각한 홍씨는 손으로 전해오는 엄청난 기운에 흥분을 했고 빗속에 미끄러지면서 무려 90분간의 물고기와 밀고 당기는 사투끝에 초대형 잉어를 낚아올리는 데 성공했다.홍씨는 이날 잡아 올린 잉어를 힘겹게 집으로 가져온 뒤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영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잉어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판단을 내리지 못해서다.그는영물이기에 다시 놓아줄지 아니면 이웃주민의 약(?)으로 사용할 지 고민이라고 말했다.이천=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천시는 오전 10일 오후 2시 이천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매직컬 공연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매직컬이란 마술(Magic)과 연극 그리고 율동이 하나로 합쳐진 공연을 말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이다.써니의 상상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교훈의 메시지와 감동을 담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써니의 상상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공연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참가 신청은 11월 30일부터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4-438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지사장 박광수)는 수질개선 원년의해를 맞아 지난달 29일 여주군 능서면 매류저수지에서 지역주민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공사 측은 용배수로 및 저수지 위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또한 내고향물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제13회 전국학생 실천수기 공모에 참여한 능서초교 21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친환경적인 공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농어촌공사는 경기관내 저수지 119개소에 대해 매월 청정저수지 가꾸기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천시는 친절은 우리가 프로를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금융기관과 백화점을 벤치마킹한다. 벤치마킹은 종합민원실 전 직원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7개조를 편성해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주요 벤치마킹 내용은 민원응대 태도, 친절서비스를 위한 표정 및 인사방법, 민원편의 시설 설치 등이다.금융기관 및 백화점 친절서비스 벤치마킹은 종합민원실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이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직원 대상 프로그램이다.이천
이천시는 설봉산 만남의 쉼터에서 호암약수터에 이르는 800m 구간에 황토 흙을 포설, 숲속 황토길을 개설했다.이번 황톳길은 설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기존의 단조로운 걷기 코스에서 벗어나 등산로를 맨발로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두통해소는 물론 치매예방과 기억력 향상, 소화기능개선, 당뇨예방, 피로회복, 불면증해소 등 건강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천=이백상 기자 sm3808@kyeonggi.com
이천시가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동양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를 유치, 본격 조성에 나서면서 지난 2007년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유치한 인근 여주군과의 상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패션유통물류와 함께 중부영동고속도로 IC와 인접한 호법마장일대 79만8천㎡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이천한국패션물류복합단지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패션물류단지는 가족중심의 체류형 테마단지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특성을 살려 전국의 상권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특히 시는 이곳 7만7천㎡에 롯데를 유치, 2013년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할 계획이다.시가 아울렛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일자리창출과 세수입 증대,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 2007년 6월 여주읍에 교외형 쇼핑몰인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유치,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쇼핑객이 이 곳을 찾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여주군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경기도와 여주군은 지난 13일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아울렛에서 700억원 규모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확장 투자유치 MOU를 체결, 매장 면적을 2배 가량 늘릴 계획으로 알려져 롯데와 신세계로 대표되는 양 지차체간의 상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천시가 2011년 경기도가 평가한 에너지절약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평가관을 파견해 에너지절약(전기)에 대해 실시한 결과 이천시를 포함 3개시군이 2011년 에너지 절약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우수기관 평가 선정은 올 겨울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딱 맞는 결과로 이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요했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발령되자 부시장주재 에너지관련 팀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난방온도 18도, 냉방온도 28도의 청사온도를 유지시키는 한편 승강기 1/2 운행중지, 점심시간 전등소등,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지키기 등 직원들의 생활습관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유리창 백패널 설치, 출입문 방풍실 설치, 화장실 및 계단 센서 등 설치 외에 청사 조명 1,800개를 LED등으로 교체하고, 층별 부서별 전력량계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청사 시설 개보수를 통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인 도자기를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의 세대를 뛰어넘은 만남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도예 수업을 진행하는 어르신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그간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호법초교를 시작으로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도예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들의 정성어린 지도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은 두성도예 지창오 장인이 주강사로서 진행하고 어르신은 보조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직접 알려주시면서 어르신은 물론 학생들도 높은 수업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어르신문화학교 도예방문수업은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의 사회 활동을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천문화원은 단계적으로 어르신문화학교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에는 어르신이 보조강사로서 머무는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수강생들이 도예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