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3일 광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인권교사 34명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미식)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 여성 및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결혼이민자 여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 오포읍 오포초등학교(교장 임사술)가 최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과 가정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2012 행복한 동행 학부모교육 지원사업 1차 연수를 실시했다 경기교육 100년의 약속 5대 혁신과제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2일 진행된 연수는 광주지역 16개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남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부장의 자기주도적학습지도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2시간에 걸쳐 열띤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 희망조사 결과 1천30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포초등학교는 이날 교육에 이어 자녀와의 대화법, 창의인성교육지도, 학교폭력성폭행예방 및 대처법을 주제로 해당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경기도의 2011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지난 한해동안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특수시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에서 시는 체납액정리, 신규세원발굴 등 5개분야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내 최초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부서를 신설, 신속한 채권확보와 공매진행, 예금압류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체납액 정리 100억을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정리 전담부서 신설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세수 증대와 징수율 제고, 체납액 정리 등 지방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행복나눔 사랑의 PC 전달식을 통해 시청 내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 84대를 수집, 기능과 성능을 보강한 후 정보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57명과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병균 총무국장은 전달된 PC의 사후관리와 수급자에 대한 운영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고컴퓨터의 재활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범시민대책위원회는 30일 경안천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정진섭,노철래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복규제 개선 주민서명운동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범대위는 간담회에서 광주시를 비롯한 동부권 7개 시ㆍ군이 그동안 수도법에 의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한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규제,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팔당특별대책지역 규제 등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 왔다며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이들은 동부권 7개 시ㆍ군 주민들은 하류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에 합당한 보상을 내놓지 않고 있다 며 규제 손실액을 산정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오염총량제 운영방안도 논의됐다. 환경부는 현행 자연증가 부하량으로 관리되던 건축연면적 400㎡미만의 숙박업식품접객업소, 건축연면적 800㎡미만의 오수배출시설 설치대상을 소규모개발사업으로 분류해 개발부하량으로 관리하고, 특별대책지역 내 개별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염부하량을 산정해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개정안이 그대로 반영되면 개발부하량 소진시 소규모 개발도 제한받게 되고, 개별오수처리시설의 경우 별도의 삭감계획이 수반되지 않는 한 하수처리구역 외(外)지역에서 개별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개발은 불가능해진다며 특히 소규모개발사업에 대한 부분은 현행 입지규제인 환경부고시 적용보다 더욱 강력한 규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광주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1월까지 오포읍 양벌리 자전거 생태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 및 시민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인 무료 자전거 대여사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전거 생태공원을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 월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자전거 교실이 열리며,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760-2921)나 시 생활체육회(761-676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민족사의 발상지이며, 한강을 젖줄로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꽃 피워온 고장 광주.광주시는 병자호란 당시 45일간 청나라에 최후까지 항전하던 호국의 장이며, 한말 의병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해 민족자존을 지켜낸 호국성지인 남한산성이 있다. 또 조선왕조 400년 간 왕실에서 사용하던 도자기를 제작한 조선백자 도요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광주지역에서 만든 우수한 백자들은 조선왕실은 물론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 아주 귀하게 사용됐다. 또한 사대부와 일반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정신세계를 폭 넓고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했다. 조선백자에 인간의 마음을 이성적으로 순화시켜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경계하는 교화적 기능이 있다는 말도 여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 백자문화의 산실이며 중심으로 불리는 광주시에서 오늘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17일 간 열리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광주왕실도자기 축제 볼거리 제공1998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하던 도자기를 생산한 사옹원 분원이 있던 광주시의 역사적인 배경과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인 도자문화 확산 및 도자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왕실도자기축제의 개막식은 4월 27일 오후 4시30분 경기도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불씨봉송릴레이가 축제 시작의 서막을 알리며 식전공연과 공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식행사 이후에는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TBS 배기성의 라디오킹 공개방송이 열려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개방송 후에는 밤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및 공연, 이벤트 행사 각양각색왕실도자기축제하면 단연 체험행사가 으뜸으로 꼽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이 전통 물레를 직접 돌려가며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체험과 단체 흙놀이 경연대회는 물론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체험코너인 흙 놀이방도 운영된다.또 장작가마 불 지피기 및 꺼내기 체험, 다례 시연, 초벌 그리기, 반죽 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가면 및 토끼 머리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행사 내내 펼쳐진다.광주시 문화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공연 및 이벤트도 열린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트로트 콘서트를 비롯해 가족음악회 형식을 띤 딱따구리 음악회, 아카펠라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이 행사 중간중간에 마련된다.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인형극 강아지똥과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등 관람객들의 끼를 발산하는 즉석장기자랑, 어린이 국악 뮤지컬, 비보이공연, 북청사자놀음, 국악한마당,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다양한 전시회도 볼거리도자기축제인 만큼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행사장에는 제3회 광주백자공모전에 입상한 작가들의 우수한 도자작품 전시장이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명장 및 경기무형문화재, 광주시 명장들의 도자작품이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 도자 역사의 또 다른 축인 강진에서 생산된 강진청자가 축제장을 찾아와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장 한켠에는 강진청자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광주시티투어 11월까지 운영가족과 함께 또는 단체 단위로 광주시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는 광주시티투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광주시는 주 5일 수업 전면시행 등으로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시의 다양한 볼거리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광주시티투어는 5개 코스로 나뉘어 총 20회가 운영된다.정규코스는 11월까지 6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또 5월 31일까지 열리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광주시티투어도 축제기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 6회에 걸쳐 운영된다.이와 함께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남종면 붕어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행사 기간 중 2회의 광주시티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퇴촌면 토마토축제 기간에도 2회의 광주시티투어가 추진된다. 요금은 성인은 3천원, 초중고생은 2천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1천원의 참가비용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점심식사는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하면 되며, 광주시내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봄꽃 향기 가득한 우리 꽃 전시회광주시 우리 꽃 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광주시 우리 꽃 전시회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제1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병행해 곤지암읍 삼리 곤지암 도자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꽃과 백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공동으로 제작한 대작품과 우리꽃 회원들의 분화작품이 전시되며,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 협조로 민물고기 20여 종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우리 꽃 분화 재배기술 교육(토일요일 총 6회)과 많은 야생화를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매장도 운영된다.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개최2006년부터 행사장내에 마련되기 시작한 중소기업 제품박람회는 광주시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111여개 업체가 참가해 식품관과 생활용품관, 가구관, 가전관, 자연채관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운영된다. 또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와 더불어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운영, 행사기간 동안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입업체에는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박람회에는 그동안 6회를 거치면서 158만명이 다녀갔으며, 총 429개업체가 참가하여 4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업체들의 경영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