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우수등급’ 획득

경기 광주시는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43.3%를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률 평균은 34.2%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간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공약의 이행률, 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방세환 시장은 취임 이후 90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를 시작으로 ‘광주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광역버스 노선 신설 ’, ‘공영주차장 확대’ 등 다수의 공약 목표를 완료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약 이행점검 주민 배심원제’를 운영 중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 성과를 낼 예정이다. 방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호응

광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대형 건물과 일반주택, 상가, 숙박·요식업소 등 생활공간과 이용 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도록 건물 관리자와 일반 시민 등에게 무상으로 장비를 대여해주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3~4월 132건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했으며 시민들은 장비 대여를 통해 직접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는 사전투표소 16곳과 본투표소 81곳 등의 내부, 계단, 입구 주변 등에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점검해 투표소의 보안성과 신뢰성 등을 강화했다. 시는 이달 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점검을 일반인들이 직접 점검을 할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했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대여 방법, 대여 기간, 대여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광주시 제1회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14일까지

광주시는 다음달 열리는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김치를 통해 토마토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를 주제로 경기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선 향후 상품화를 위해 창의성과 식재료 구성, 상품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식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으로 오는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올라갈 10팀을 선정한다. 이어 다음달 8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실습교육장에서 치러지는 본선 경연에선 김치명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총상금 규모는 400만원이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퇴촌 토마토 축제 기간에는 경연대회 이외에도 강순의 김치명인의 김치 아카데미, 명인 김치 시식회, 토마토 섞박지 만들기 체험 등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 팡파레…오는 15일까지 진행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지난 3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도자공원에서 개막했다.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열린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는 우수한 광주왕실도자기와 국내외 도자기를 전시한 광주왕실도자 전시·판매관의 동심결 매듭풀기와 전통가마 불지피기로 개막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에게 도자를 진상했던 행렬을 축제장에 구현해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광주왕실도자의 전통 있는 역사를 나누고 체험하는 이색적인 개막 공연을 제공했다. 특히,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의 축하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세계 속 전통 도자 가치를 이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를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광주 도자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안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소병훈 국회의원, 안태준 국회의원 당선인, 주임록 시의회 의장, 후샤오훙(胡晓鸿) 중국 즈보시 부시장 등 1천여명이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활발한 교류… 동부권 발전 견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의정운영과 경기 동부권 지역 발전,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9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제127차 정례회에서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제9대 전반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양평군의회 등 6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정례회 개최 주관 시로 시·군의회 의장들을 맞이했다. 제127차 정례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의를 맞아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27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제9대 전반기 협의회 활동 ▲예산집행 내역 ▲안건접수 내역 등 4건의 보고와 더불어 ▲제126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2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지방자치법 개정 및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후 1년이 도래하는 현 시점에서 각 시군의회의 정책지원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주민자치 시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차기 정례회의는 오는 7월 성남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성남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돼야’…공동건의문 서명

광주시와 성남시가 광주·성남 140만 시민의 염원인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남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위례삼동선 철도노선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를 잇는 ‘위례삼동선’ 광역철도는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노선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주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2월 27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는 다음 달 기재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광주시민들이 서울 중심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후 바로 현장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 시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태준 경기 광주을 당선인 "빠른 변화 위해 더 뛰겠습니다" [당선인 인터뷰]

“광주시의 더 빠른 변화를 위해 더 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당선인은 3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은 일을 잘하면 칭찬을 하고 엉뚱하게 일을 하면 반드시 회초리를 든다.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필요한 곳에 올바로 제대로 사용하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당선인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제17대~제19대 국회의원 보좌관, (전)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거쳐 제 22대 총선 광주을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초선 국회의원인 안 당선인의 하루는 선거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침 일찍 거리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제22대 국회 개원전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선거때와 같은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안 당선인은 "이번 제22대 총선은 벼랑 끝까지 몰린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규정하며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는 실천자로서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제21대 국회가 남은 기간은 물론 오는 5월 말 개원할 제22대 국회의 주요쟁점은 바로 민생 경제 회복과 소위 ‘이채양명주’의 해결”이라며 “윤석열대통령과 여당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보여준 뜻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해병대 故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및 해외 도피성 도주 대사 임명, 대통령 처가 땅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의 진상 규명, 디올 명품백 수수 사건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를 말한다. 이 현안들은 현 제21대 국회가 남은 기간은 물론 오는 5월 말 개원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 주요쟁점이다. 안 당선인은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경제회복을 꼽았다. 그는 “이번 총선은 국민께서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려라’라고 준엄하게 명령한 선거였다”며 “ 실제로 우리나라의 지난 2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을 웃돌며,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파, 배 등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특히 사과 물가는 지난달 88.2%나 오르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으로 민생을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지역공약에 여야는 없다. 오직 광주시민을 위한 일이고 광주시를 위한 일이다. 여야를 떠나 현 국민의힘 소속 방세환 광주시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광주시의 답답한 교통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부처와 경기도, 광주시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를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토위에서 수도권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으로 광주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바로잡고,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다. 그는 “GTX-D 초월역 정차, 신현·능평 도시철도 사업, 태재고개 지하화 사업, 의왕 청계~초월 고속도로 사업 등은 광주시의 핵심 현안 사업이다. 국토부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소통하고 함께 협력해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용인과 성남, 의왕 등 관계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당선인은 공약 이행 현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다. 안태준 당선인은 “제22대 국회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며 “답답한 광주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 막힘없는 도로 인프라, 튼튼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갖춘, 가슴 설레는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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