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축제발전 연구회(대표 의원 이주훈)'는 지난 16일 ‘광주시 지역축제 핵심스토리 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광주시의회 2024년도 회기 폐회 직후 진행되며 각종 예산 심사 등을 위해 참석했던 관계 부서에서는 내년도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됐다.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남한산성을 패배의 역사가 아닌 ‘난공불락’의 굳건함으로 강조하고 역사적 기반이 약한 왕실 도자기와 토마토 축제의 접근 방식으로 각 개체가 지닌 우수한 품질과 그 바탕이 되는 기술적 측면을 주목하는 등 다각도에서 색다른 스토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주훈 대표의원은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가까이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 등 수많은 콘텐츠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 무궁무진하게 확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광주시 3대 축제에도 변치 않은 확정적인 스토리를 입혀 영속성을 높이고, 우리 광주시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2024년 광주시 체육인 시상식’이 성료했다. 지난 16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방세환 시장, 허경행 시의회 의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주시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와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광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 유공자 18명과 체육 특별상 14명, 최우수 선수와 지도자 11명, 우수단체 한 곳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 체육진흥 공모에 선정된 1천7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G-스포츠클럽 7개 종목 선수단에 전달했다. 방세환 시장은 “2024년 한 해는 광주시가 경기도내 체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의 개최는 광주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러한 대회의 유치와 개최는 광주시 체육을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께 경기 광주시 산성리 남한산성 영춘정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 인력 20명과 구급차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A씨를 구조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세계문화유산센터 기간제 직원으로 당시 꺾인 나무를 벌목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광주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시의회가 1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년도 당초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광주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총 17건의 시정질문과 보충질문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수정 가결된 2025년도 광주시 예산은 1조4천692억6천52만1천원이다. 감액된 5개 부서 9개 사업예산 12억5천320만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에 광주시민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의회는 결의안 채택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2025년도 주민지원사업비 일방적 삭감은 주민피해를 무시한 것으로 주민지원사업비 증액 및 중첩 규제 철폐를 강력히 촉구했다. 허경행 의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연말연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 추진하는 한편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한파, 폭설 등 선제적 재난 대책 추진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긴급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특별감찰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락체계 구축과 비상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바라며 행정·재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이번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지난 10일 구성된 지역민생안정대책반(반장 김충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협광주시지부와 관내 8개 농·축협은 최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천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광주시지부장과 관내 8개 농·축협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광주시지부 및 관내 8개 농·축협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쌀 기탁 등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는 17일부터 18일간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아 내기 위해서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과 상징성 등을 나타내며 시정 비전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문구를 담아 2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의로 최종 선정한다. 시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2건(15만원) 등이며 부문에 상관 없이 참가상 20건(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행사·캠페인 운영 및 시정 홍보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도를 빛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부터 공식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포함해 엠블럼(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및 슬로건 등 기본 10종과 홍보탑, 안내판, 가로기 등 응용 6종을 개발한다. 확정된 상징물 및 디자인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추진 성과 전반에 대해 분석·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디지털 자율 이용 시스템(PLAY-PASS) 개발 ▲광주시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상담복지지원(양육자 코칭 매뉴얼 개발, 햇빛트리 지원사업)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청소년 축제기획단) ▲권역별 청소년문화의집 확충 사업 등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3대 경기광주시체육회장에 기호 1번 박범식 후보가 당선됐다. 직전회장의 허위 학력 혐의가 인정돼 12일 치뤄진 재선거에서 박 후보는 유효투표수 261표 가운데 44.5%인 103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기호 3번과 63표를 얻은 기호 2번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재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과열양상을 보였다. 광주시선관위는 집계를 마친 이날 오후 5시30분께 박범식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식 선언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박범식 당선인은 "9일 동안 진행된 선거운동기간 약속했던 모든 일들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한 종목별 및 읍면동 체육회 지원 ▲투명한 체육회 운영을 통한 안정화▲종목별 및 읍면동 체육회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한 체육발전 모색▲유소년 및 엘리트 체육 육성 프로그램 개발▲생활체육 진흥과 스포츠 정신 확산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생활 조성▲종합운동장 내 종목별 전용공간 확보 등을 공약했다. 박 당선인 2026년 12월까지 2년간 광주시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며 30개 종목 단체와 16개 읍면동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재선거에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전체 투표인수 261명 중 231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8.5%의 투표율 보였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회는 11일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 내년도 광주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예결위는 지난 10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수정예산’심의를 통해 광주시가 요구한 1조 4천692억 6천52만 1천원에서 12억 5천320만원을 삭감한 1조 4천680억 732만 1천원으로 조정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종합심사에서 5개 부서 9개 사업예산을 감액 조정했다. 감액된 사업으로는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 및 배포 사업 △토마토 모형 가로등 설치사업 △광주시문화재단 운영비 등이 있다. 특히, 위원회는 광주시가 당초 요구한 광주시문화재단 운영비 89억 79만 7천원 중 10억4천200만원을 삭감, 78억 5천879만 7천원으로 조정했다. 재단 운영비 삭감은 전체 감액 예산의 83%를 차지한다. 이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은채 의원은 “예산편성에 있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법 고안과 문화재단 사업 설명서를 알기 쉽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라며 “ 장기적·거시적 관점의 사업추진과 분야·부문별 균형있는 계획 수립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 광주시민의 소중한 혈세임을 반드시 잊지 않고 예산 운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