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난 20일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서 지부장, 관내 3개농협장, 한국농업경영인 연천군 연합회장 등 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대안, 참드림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선정 품종인대안벼는 30여년간 우리군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며, 미질이 뛰어나 현대인들부터 사랑받는 품종이다. 또한,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품종에 새롭게 선정된 참드림은 부드러운 식감과 찰진 밥맛이 특징으로, 소비자로부터 가장 좋은 밥맛 좋은 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우리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여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쳔=정대전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이 오는 24일 한탄강관광지 및 연천세계캠핑체험존 숙박시설(캐라반, 캐빈하우스, 펜션동 등 204개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성탄절 맞이 맞춤형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타 이벤트는 한탄강관광지 및 연천세계캠핑체험존에서 매년 실시하는 독특한 고객 감사 이벤트로 고객에게 미리 접수받은 선물을 이사장과 직원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하면서 공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 참여 및 진행은 이날 오후 5시 고객들로부터 선물을 접수(현장 및 전화) 받아 당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숙박시설별로 선물 및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고객과 산타와의 기념촬영도 함께 실시한다.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한탄강관광지 및 연천세계캠핑체험존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가 족과의 추억을 선사하여 다시 찾고 싶은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광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팀에서는 찾아가는 병영 집단상담을 지난 10월7일부터 16일까지 10회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군부대의 요청으로 과적인 동기선후임 간 대인관계, 각종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군복무 청소년들의 부대 적응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집단상담을 마친 5사단 모 교육대장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군 복무 적응을 위한 개인상담 뿐 아니라 다양한 집단 체험활동과 간식도 제공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내년에도 계속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는 군부대, 학교, 가정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의 위기상황 극복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이 학교 및 진로문제, 가족문제,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 다양한 문제로 상담이 필요할 때 신청가능하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이 최근 진행한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공개채용을 두고 일부 지원자들이 들러리 면접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연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생활지원사 25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27~29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공개채용에는 92명이 지원해 3.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응시자들이 면접전형의 기준과 근거를 납득할 수 없고, 면접 과정에서 불쾌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채용 우대를 위한 공통사항에는 연천군 거주 3점, 동두천 양주거주 2점, 사회복지사 자격소지자 3점, 요양보호사 자격소지자 2점 등 변별력을 줄 수 있는 항목에는 낮은 점수를 부여하고 기본사항 15점, 노인이해 15점, 기본소양 15점 등 면접관들의 주관적인 판단이 적용될 수 있는 항목에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는 것. 아울러 6명의 응시자들이 함께 진행한 면접에서는 월세 사는사람 손들어 보라는 등의 질문으로 불쾌감을 조성하고, 당초 고시한 25명 채용과 달리 24명을 채용한 배경에도 의혹이 일고 있다. 지원자 A씨는 월세 사는사람 손들어 보라는 등 개인적으로 치욕스러운 질문에 부끄러워 손을 들 수가 없었다면서 처음부터 서류전형에서 그런 항목을 넣어 그쪽에서 채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런 망신주기식 면접전형은 말도 안되는 폭력행위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지원자 B씨는 62명을 탈락시키고 한 명을 재공고를 통해서 채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철저하고 투명하게 채용과정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면접위원장을 맡았던 연천군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기관장으로서 채용과 면접과정에는 한점 의혹은 있을 수 없다면서 탈락한 사람들이 가지는 불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24명만 뽑은 이유는 백학면 쪽 생활지원사를 뽑아야 한다며 재공고를 통해서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천=정대전기자
공공성과 효율성,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지속적인 공공기관의 과제입니다. 사람 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설립목적에는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 이사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확대되자 2개 방역초소에 공단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단 홍보용품으로 안티바이러스 스티커를 제작해 주민과 관계부서에 배부, 위생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교통 약자를 위한 온누리 차량의 이용 서비스도 확대했다. 만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회원가입 증빙서류를 간소화해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토록 했으며, 기존 관외병원 이용 시 편도운행 또는 대기시간이 30분으로 짧아 이용자들이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기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해 이를 해소했다. 지난 5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연천군청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사무관 출신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인사관리 능력으로 기획통(通)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그는 부임과 동시에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인사체계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는 내부 인력이 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본부장 체제를 갖춰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곧 20주년이 되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연천지역 체질에 맞는 경영철학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그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어 조직 내 인간관계가 틀어지게 되면 모든 것이 어긋난다. 그래서 사람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응연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 됐다. 연천군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천군 장남면 민통선 출입통제선 부근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는 총 11마리로 확인됐고, 북한과 접경지역에 따라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초기 방역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하면서 추가 철조망능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토양 오염 여부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4일 오후 2시 한돈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정부의 무차별한 돼지 살처분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연천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일과 11일 DMZ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됨에따라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내 모든 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에 연천 양돈농가 100여명이 강하게 반발하며 연천군청 정문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한돈협회 연천군 지부 회원들은 살처분 농가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범인 멧돼지를 전부 사살하고, 무분별한 돼지 살처분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시위를 이어갔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에서 14번째 돼지열병이 확인 됐다. 군은 지난 9일 밤 연천군 신서면에서 접수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확진판정 이후 엿새만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의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돼지농장은 없으나, 3km내에는 3개 농장에서 돼지 4천12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농장 인근 10㎞이내 모든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된다. 군은 더 이상의 전파를 막기위해 완충지역 내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3주동안 정밀검사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정수시설물인 옥계배수지를 비롯한 5개소에 대해 내부 이물질 제거, 미생물번식 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대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정수장 내 여과지, 정수지, 옥계하우장남 배수지, 청산공업용정수장 내 정수지 등 전체 면적 9,060㎡에 대한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물탱크 벽면 및 바닥오염물질 제거 및 세척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오염요인을 사전에 소독하는 것으로 수도법에 따라 매년 2회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박광근 소장은 정수 시설물별 대청소는 군민과의 약속인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청소라면서 통합정수장을 운영한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각종의 시설물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정수시설물 개선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최상의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강화 감시로 원수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의 정수시설물 1일 점검은 물론 주변청소, 잠금장치, 각종 밸브 작동 확인 실시로 최상의 정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유)푸른바다(대표 이용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역사문화생태지질DMZ평화관광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향후 관광객 모객 및 홍보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푸른바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달 23일~24일 1박 2일 연천 서부전선 DMZ관광이라는 테마로 팸투어를 시행한 바 있다면서 이날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닌 연천군 관광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연천군 테마관광 열차를 이용한 전라도 및 경상도 지역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도 이 자리에서 연천은 올해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내년 4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으로 관광객 천만명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연천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자 하는 시점이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 최공 결과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