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캠핑장 수해복구 완료 전 시설 운영 재개

가평군은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자라섬 캠핑장 시설이 복구 완료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30일 군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라섬 캠핑장이 연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우려 캐라반을 비롯해 모빌홈, 오토캠핑장 등 모든 이용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북한강변에 위치해 사계절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은 텐트치고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캠핑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120개 캐러밴사이트 및 모빌홈 26동, 캐라반 20동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수도 및 전기시설이 갖춰진 오토캠핑장과 캐라반은 1.3㎡의 작은 공간이지만 전기밥솥, 전자렌즈, 냉장고 등과 테이블과 파라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4~5명 정도 이용 가능한 모빌홈은 방, 주방, 화장실 등이 갖춰진 이동식 주택으로 캠핑 초보자 및 가족들에게 인기다.한편, 자라섬 캠핑장 내에 위치한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자연생태초화원, 전통한국식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곳에서는 동서양의 각종 수목 209종 1만8천여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입장료에 무료시음권이 포함되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9월5일 개회 가평군의회 앞두고 간담회 가져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29일 의원실에서 조중윤 부의장을 비롯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5일부터 3일간 개회될 제 210회 임시회 일정협의 및 집행부로부터 수해복구사업 예비비 집행상황 보고 등 주요사항을 청취했다. 군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 210회 임시회에서 가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가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규칙안, 가평군의회 진정서등처리에관한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지가상승에 따른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건의문 채택의 건, 가평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안, 가평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공공시설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지방고용직공무원의임용등에관한조례 폐지조례안, 가평군 수질개선특별회계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수질개선특별회계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2011년도 수해피해에 따른 재산세 감면 계획안 승인의 건, 호즈 스트라스필드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군 하면 주민자치센터와 함께하는 음악회 열어

가평군 하면 주민자치센터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조종체육공원 옆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을 비롯 군장병,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맹호부대의 군악대 연주 및 마술 공연 등을 비롯 조종 중고등학교 락밴드 및 댄스동아리, 하면 음악동호회 그룹사운드 아침마루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26일 오후 7시부터 청평면 주민자치센터는 청평고등학교 호명관에서 주민자치 정기발표회 및 울림음악회를 열어 밸리댄스 및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등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량을 발휘하는 한편 서예, 천연비누, 유화, 수채화, 예쁜글씨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향상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정기발표회와 함께 열린 울림음악회에서는 류미재 갤러리 하우스 후원으로 국내외적으로 훌륭한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 실효 없어

정부가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신고보상 및 포상금 제도가 홍보부족과 신분노출을 우려한 주민들의 신고기피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부정불량식품 유통 및 제조행위, 심야 퇴폐영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 행정처분과 함께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무허가 식품제조 및 유해물질가공판매행위 등은 10만원, 유통기간 경과 및 변조식품 판매신고 등은 5만원, 미성년자 고용 유흥업주점을 신고하면 20만원 등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그러나 상당수 주민들은 홍보부족으로 이 같은 제도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으며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신분노출에 따른 주민들간 갈등과 신고 후 불이익 등으로 신고를 꺼리고 있다. 올들어 현재 군에 신고된 불법행위 신고는 장애인 주차장에 불법주차한 10여건과 무허가 식품제조 10건에 불과, 무허가 건강식품 및 미성년자 고용과 관련한 신고는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신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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