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군정 주요 사업장 밀착 체크 나서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비전 실현을 위해 18, 19, 22일 3일에 걸쳐 군정 주요 사업장 11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벌였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태원 군수가 직접 밀착 체크에 나선 가운데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현장 조치 사항 등을 확인했다. 현재 읍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전망대 및 포토 존, 파고라 등이 설치되는 호명산 전망쉼터 설치 공사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내 오수관로 신설 및 배수 설비 연결을 위한 청평·설악 하수관로 정비 사업, 2차로 확장 및 교량 재가설이 이뤄지는 농어촌도로 북 101호선(목싸선) 확 포장 공사(2단계) 등이다. 또한 지상 2층으로 건립 중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북면 소통센터 조성과 정수장 증설을 위한 설악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도시계획도로 신천지구 중로 2-6호선 외 2개 노선 개설, 북한강 천년 뱃길 공공선착장 조성 사업, 농어촌도로 상 102호선(원사선) 확 포장 공사(2단계)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상면 생활 체육공원 축구장 확장 및 시설 개보수 공사, 조종면 기초 생활거점 청춘센터 조성 사업, 현리 하수처리 시설 증설 사업이 문제점 없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서 군수는 민선 8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의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 등에 중점을 둔 공약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14.5%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다. 공약사업은 완료․계속 8건, 정상 추진 44건, 일부 추진 2건, 폐기 1건으로 정상 추진사업의 평균 공정률도 48.1%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100% 완료된 사업으로는 예산 및 사업유치를 위한 서울사무소 설치, 군 역사 이래 유치에 성공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민원 정책 관제 및 감사관실 신설 등이 있다.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밀리터리 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신청,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 북면 산림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추진사업으로는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 신선봉(울업산) 일대 산악관광지 개발계획 수립 등이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서 군수는 “공약사업은 물론이고 주요 사업들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문제로 추진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 대책을 마련해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 지원’…저출산 극복사업 추진 올인

가평군이 임신부터 출산, 양육 등에 걸쳐 펼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2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 및 입양 축하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2천만원 등을 지원하고 출생 가구 축하용품 전달 및 상하수도 36개월 사용료의 50%를 깎아주고 있다. 임산부 및 출생아 등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와 배냇저고리 및 베이비로션 세트, 역류 방지 및 수유 쿠션 등의 출산 홍보물을 제공하고 엽산제 및 철분제를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10종, 갑상선 검사 3종,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최대 6개월간 유축기 대여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손 태교·임산부요가·아기 마사지 교실 등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유방 관리, 모유 수유 방법, 젖떼기, 영아 이유식, 영양 상담 등 모자 방문 건강 관리 ‘아가 맘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 조리비로 가평사랑상품권(지역화폐)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분만예정일 6개월 이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배부한다. 임산부 산전 진찰 교통비로 1회 진료 시 5만원에 최대 3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및 약제비 일부 또는 전액, 19종 고위험 산모 의료비 1인당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이어 보충식품 지원,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 및 영양 상담, 정기적인 영양 평가 등 임산부·영유아 영양 플러스 사업과 첫 만남 이용권으로 출생아 1인당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점수(200만원) 및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또는 다자녀(2인 이상) 가구 등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을 비롯해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로 임신 1회당 120만원과 출산 여성 농업인 농가 도우미 하루 기준단가 전액 및 여성 장애인 출산(또는 유산, 사산) 비용으로 1인 기준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하나도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지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을 발굴,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에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가평군이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 분야 경기도 주관 공모에 확정돼 사업비 14억원을 지원받아서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주관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에 시설을 설치한다. 도가 처음 주관하는 대형 음악 축제인 2024 경기 모아(more) 뮤직 페스티벌 공모에도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려 도비 7억5천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축제는 오는 6월 가평 자라섬에서 약 10억원 규모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자라섬 인근 수상레포츠센터 1층(524㎡)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VR 체험실 등 미디어 관련 시설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다목적 선착장도 들어선다. 군은 이러한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미디어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콘텐츠 제작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영상미디어센터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강화 및 영상문화 활성화 등과 군의 특화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통한 새로운 산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운영 인력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영상미디어를 통한 세대 통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도민 화합 대형공연으로 5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인 경기 뮤직 페스티벌은 현재 축제 일정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6월 자라섬에서 준비된 다른 프로그램과 동시 진행돼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 공모사업 선정은 가평이 추구하는 음악·문화도시로서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 준 결과”라며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청평을 거점 관광명소로…종합발전과제 수립해 추진 ‘올인’

가평군이 ‘가평 명소 청평’을 비전으로 청평면 종합발전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평면 종합발전과제를 세우고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제는 ‘관광’을 청평면 핵심 성장동력으로 설정해 노후한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로컬 자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한편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청평면이 가평을 대표할 수 있는 거점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기존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변화시키고자 지역 및 관광 여건, 대상지 및 잠재력 등을 분석한 결과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계획 콘셉트로 설정해 관광 브랜드 개발 및 강화 전략, 관광자원 활성화 및 연계성 제고,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의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춘 청평 로컬관광 브랜드 개발 및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공모를 비롯해 청평역사 일원 노후 보도 정비 및 디자인 울타리 설치, 청춘 청평 프리마켓 운영, 청평4리 수제 맥주 축제 개최, 청춘 피크닉 및 마을 투어 등이다. 또 청평면 주요 관광지점 야간 경관조명 연출, 청평 여울 시장 야시장 운영, 호명호수 오르막(업힐) 대회 추진, 로컬관광 인력 육성 사업, 주요 관광지 동선 내 노출 및 마을 간판 정비, 꽃길 공원 경관개선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국도 46호선을 따라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을 투어 루트 개발과 조종천 인도교에서 청평댐까지 산책로 조성, 청춘가든 터널 조성, 폐터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개방, 호명호수 챌린지 파크 개발 등도 추진한다. 서태원 군수는 “청평의 발전적인 성과를 거둬 작은 성장동력이 더 큰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 “道체육대회 경기장 최고시설 조성 추진”…개보수 상반기 완료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주요 경기장시설 개·보수 사업이 상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읍·면 체육관, 야구장, 국궁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활체육공원 등 19곳에 138억여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장시설 개보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육상트랙 교체 및 관람석 조성, 인조 잔디 교체 및 펜스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한 곳, 주차장 조성 한 곳, 조명타워 설치 네 곳, 마루·흡음재 교체, 방수공사, 바닥 교체, 관람석 조성, 자동 승강 조명 장치 설치, 탄성포장 교체, 아스콘 재포장, 야구장 확장, 조명타워 이설 및 조명등 교체, 하드코트 변경, 본부석 조성, 화장실 설치, 우레탄 포장 재설치 등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하고 늦어도 9월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시·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건립 중인 지상 2~3층 규모의 조종·설악면 등 반다비(Bandabi) 문화·체육센터 두 곳을 연내 완공하는 등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시설을 구축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 한석봉체육관 등 다목적 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천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사계절 청정 자연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매년 20여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 등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내년 도체육대회 및 2026년 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확정했다. 내년 4~5월과 2026년 9~10월 중 두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대회 기간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군은 지난 2022년 본대회를 유치한 용인시 사례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 631억원, 취업 유발 효과 723명 등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해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희소식이자 성과로 그간 대회 추진단 신설, 민간추진단 발족, 학교시설 개방 협약, 숙박 및 외식업체 동참 약속 등 민관이 대회 준비에 발 빠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124억원 들여 가평읍 상색리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추진

가평군이 124억여원을 들여 가평읍 상색리 자원순환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녹색 생활환경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7일 군에 따르면 하루 20t 처리가 가능한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로 자원 재활용 촉진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노후한 하루 10t 처리 규모의 기존 선별시설은 철거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 등을 거쳐 오는 8월 착공해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한강유역환경청 업무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시설 내 도로 개선과 위험 구간 낙석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침출수 처리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공공하수처리장 부하 경감 및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 순환센터 기반 시설 및 환경 기초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완료했으며 연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군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배출 편의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을 소형배출장 확대 설치와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농촌 폐비닐과 폐전지류에 대한 수거보상제도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사업 추진으로 자원의 선순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하루 65t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을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 완공된 이 시설은 기계적 분리와 선별 과정을 거친 가연성폐기물은 시멘트 제조시설로 반출돼 소성로 연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발효 후 토양개량제로 사용하는 쓰레기 자원화시설로 연간 430t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납산과 늪산 연결 생태통로 연말까지 복원…85년만

가평군 가평읍 보납산과 늪산을 이어주는 생태통로가 85년 만에 43억여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복원된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도로 개설로 수십 년 85년 동안 단절됐던 가평읍 읍내8리 산 91-4번지 일원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개발 방식을 교량(합성형 라멘교)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는 도·군비 등 사업비 43억여원이 투입돼 길이 28m, 너비 15m 규모의 생태통로 연결이 육교형으로 개설 및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개설로 단절된 생태적 연결성 통로를 통해 생태계 가치를 복원하고 야생동물의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심미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이 구간이 지난 2022년 6월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 교량 형식 결정, 특정 공법 선정, 경기도 계약심사, 설계 안정성 검토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해 왔다. 보납산과 늪산은 1914년과 1939년 일제강점기 각각 도로 및 경춘선 철도 개설로 맥이 끊어졌으며 이후 1964년 해당 철도와 인접해 경춘국도가 개설되면서 차량 통행이 현저히 줄어 드는 등 단절 규모가 확대됐다. 현재는 군도 14호선과 레일바이크 노선 등으로 쓰이는 등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두 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지난 2004년에도 주민서명운동 등이 추진됐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간 군은 개발 방식을 놓고 경제성과 역사성, 주민·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왔다. 군 관계자는 “하부구조 안전성 우수, 미관 및 하부 개방감 양호 등 생태통로로 교량 형식 개발 방식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납산은 경기도내 최고봉이며 경기 오악의 으뜸인 화악산에 뿌리를 두고 있다. 늪산은 백두대간 화악지맥이 북한강과 합수하는 마지막 산으로 산세가 수려해 백사 이항복 선생과 청음 김상헌 선생 등 많은 문객이 칭송한 초연대(超然臺)가 있다.

김용태 포천가평 국힘 후보, 박윤국 후보에 '허위사실 공표' 공개사과 요구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출정식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즉각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윤국 후보는 김용태 후보가 15% 청년가산점으로 부전승 공천을 받았다고 유포한 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김용태 후보는 경선 결선에서 15% 가산점을 제외하고도 50%가 넘는 과반 득표를 했음에도 박윤국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박 후보는 김용태 후보가 직장도, 사업도 한 적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후보는 학군장교로 전역 후 사업체를 경영하며 납세의무를 이행했고 이는 국세청자료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는 “포천·가평 시민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를 원하지 않으며 박윤국 후보의 행위는 근절해야 하는 낡은 정치의 전형적인 표본”이라며 포천·가평 시민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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