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개월 동안 법정규모에 속하지 않는 어린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를 무료로 측정했다.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중 법정규모 미만 취약계층(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이용시설 93곳이다. 측정 대행업체가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 유지기준 6개 항목을 점검했다. 시는 결과를 시설 관계자에게 알리고 환기와 바닥 물청소 등 실내공기 관리방법을 안내했다. 기준을 초과한 일부 시설은 재측정과 함께 실내공기 관리방법을 알리고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는 14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동양대는 창구우편접수 및 인터넷접수를 통해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89.4%인 889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간호학과(정원외 제외)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대해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학생부 60%에 면접 40%를 더해 선발하는 면접 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은 줌앱을 활용,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전형유형별 각 1회씩 6회까지 복수지원과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 등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11일(수능최저 미적용)과 12월14일(수능최저 적용) 발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영주캠퍼스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동두천캠퍼스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등을 지급하고 수시 합격자 전원에게는 기숙사 입주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동양대 입학홈페이지와 동양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와 양주시가 공동 추진한 동두천 송내동양주 하패리 연결교량이 오는 16일 임시 개통된다. 해당 교량은 양 지자체가 사업비 150억원을 공동 분담, 길이 139m에 너비 25m 규모로 올해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추석 전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을 서둘렀다. 이에 따라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가까운 은현나들목을 두고 봉양나들목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덕 시장은 국도3호선에서 봉양나들목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은현나들목으로 분산시켜 교통혼잡은 물론 물류비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 내년 생활임금시급이 9천820원으로 확정됐다. 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어 내년 생활임금시급을 전년 대비 7.2% 인상된 9천82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정부고시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과 시 재정여건 등을 감안했다.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269명 중 160여명이다. 근로자 1인당 월급여로 환산하면 205만2천38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 월급여 환산액보다 13만7천940원이 더 많다. 시는 저임금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및 소득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하는 제도로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생활임금기준을 정해 실질적인 서민복지 증진에 목적이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육군 제8기동사단은 6~9일 동두천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사단 통합전술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실질적인 전투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기간 동안 37번ㆍ371번ㆍ372번ㆍ375번 국도 등으로 군 차량과 전차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사단 측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민피해대책반을 상시 운용하고 훈련 간 발생하는 대민피해와 불편사항 등은 사단으로 신고 시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부싸움 중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께 동두천의 한 자택에서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채무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50대 여성 A씨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남편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은 흉기에 찔리지는 않았으며, A씨가 쥔 흉기를 빼앗으려다가 손을 다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조사를 마친 뒤 남편과 분리조치하고 귀가시켰다. 또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에서 다리 아래 차를 세워두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가 당국의 수색으로 약 30분 만에 구조됐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동두천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8시15분께 다리 밑 차량에 있다. 수습을 부탁한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관들이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 수색 인원들은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정보를 토대로 해당 지역에 있는 다리들을 집중적으로 수색, 약 30분 만에 20대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119 대원들이 차 문을 강제로 열어 의식을 잃은 채 있던 A씨를 구조,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송내ㆍ지행동 등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지정 관련, 국토부에 해제를 건의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17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 이상 느는 등 최근 과열조짐을 보인다고 판단, 지난달 27일 송내ㆍ지행ㆍ생연ㆍ보산ㆍ동두천ㆍ상패동 일부 동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 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규제가 가해지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이 강화된다. 동두천시는 이에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수도권인데도 장기간 집값과 주택매매량 등이 하락했으며 올해 부동산경기 활성화로 주택거래량이 일시적 증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으로 미군공여지가 지역 전체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신규 택지계획이나 개발 등이 없는 상태에서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인구 10만도 안 되는 시를 더욱 낙후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에 지정 해제를 촉구했다. 최용덕 시장은 각종 규제에 따른 피해에 더해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동두천 시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며 동두천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수있도록 지역 현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동두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홍보 및 확산, 소통기능 강화 등을 위해서다. 2021 동두천시 1분 홍보영상 링크를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한 후 공유 URL과 본인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을 동두천시 블로그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동두천 핫플레이스 3분 홍보영상까지 공유하고 친구를 소환해주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영상 공유와 블로그 댓글에 주소를 남겨준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음료교환권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시는 홍보 플랫폼 다양화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정 주요 사업을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아동 포함 30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복! 마음 힐링 온라인(Zoom) 그림책 콘서트를 펼친다. 콘서트에는 신유미 작가와 알바트로스의 꿈을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읽고 나의 꿈 지도 만들기,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 등을 마련한다. 알바트로스의 꿈은 날개가 너무 커 한 번도 날아 보지 못한 새 알바트로스가 언젠가 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내용이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20장의 현대적인 추상화로 재탄생해 실린 삽화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