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하수도요금이 5년만에 내년부터 20% 오른다. 1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현재 하수도의 t당 요금은 535.1원으로 경기북부 인근 시군 평균 741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는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5년간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지나치게 낮은 요금으로 인한 만성적인 하수도 재정적자를 해소키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t당 가정용은 50원, 일반용 188원, 산업용 104원 등으로 인상된다. 하수도 사용량 요금구간을 조정, 누진 강화를 통한 수도사용 억제를 유도하도록 했다. 시는 인상된 요금은 노후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등 하수도사업 추진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250억원이 투입돼 행복드림센터가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과 키즈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침체됐던 생연동 등지에 유동인구가 늘면서 원도심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50억원(도비 154억원 포함)을 들여 생연동 594-1번지 중앙도심광장에 수영장과 키즈헬스케어센터, 실내놀이터 등을 포함한 행복드림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최용덕 시장의 공약사업인 해당 시설은 앞서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154억원을 지원받았다. 시설 규모는 지상 5층에 연면적 7천764㎡ 등이다. 주요 시설로는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25m 6레인)과 키즈헬스케어센터, 실내놀이터,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영유아의 6대 신체발달사항을 점검하고 실내놀이터, GX룸, 장난감도서관 등과 연계해 이를 보완해 주는 체계로 운영된다. 지상 5층의 사무실 공간은 시청 별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용덕 시장은 생연동 등 원도심에 수영장과 키즈헬스케어센터, 사무실 등이 포함된 행복드림센터가 건립되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은 물론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사회복지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24시간 긴급전화를 설치ㆍ운영한다. 아동학대 의심사건 발생 때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동보호팀은 전담 공무원 2명과 사회복지 공무원 1명,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응급조치, 학대 여부 조사, 보호 계획 수립 등 아동학대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최용덕 시장은 어린이가 폭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지역에선 지난해 95건, 올해의 경우 지난달말까지 68건의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각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편식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지도법을 주제로 오는 28일 영유아 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연다. 교육시간은 오후 2~3시로 대상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교사 등이며 온라인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된다. 내용은 어린이 영양문제, 영양양관리 필요성, 영양소 균형 이해, 영유아의 식습관 지도방법의 효율적인 개선 등이다. 오는 27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나 이메일 등을 통해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시설은 수료증과 지원물품 등이 제공된다. 안선정 센터장(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은 어린이 급식소 등의 영유아 편식 개선과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 버려지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사업이 시민과 수요처가 모두 만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 아이스팩을 시가 수거해 선별 및 세척, 소독 후 마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단지 41곳에 아이스팩 전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 운영 중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8곳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물티슈 1팩과 교환해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결과 아이스팩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전은 물론 수거와 선별 및 소독인력 고용 등 일자리 창출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구입 비용도 절감하고 선물을 받는 마트들과 주민들도 유용하게 재사용하는 등 만족하고 있다. 시는 아이스팩 수요처 확대 등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재질과 내용물이 물인 것, 오염된 것, 튜브형 아이스팩 등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시는 앞서 올해 초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4~ 6월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생연동 552-19번지 일원, 총부지 면적 601㎡ 규모다. 시는 이곳에 가정과 학교 밖에서도 안심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장소로 이용되는 빈집을 지역의 골칫거리에서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활용,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와 북부 각 1곳씩 빈집을 매입, 임대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지역 미세먼지 측정값이 경기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 통계 결과 지난 8월 평균 미세먼지 오염도가 ㎥당 16㎍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초미세먼지 오염도 또한 ㎥당 10㎍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올해 동두천지역 1~9월 초미세먼지 농도수치는 월평균 ㎥당 1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당 19㎍보다 4㎍가량 낮다. 특히 지난 2008년 미세먼지 농도 측정 이후 최저치로 시의 미세먼지 감소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하루평균 30㎞를 대상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청소도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렸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발령 시에는 하루 34회 청소했다. 이 결과 도로 재비산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도로 청소 후 35.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기차 보급사업,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보조금 지원사업, 비산먼지발생 사업장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 지도 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동두천시는 내년부터 4년 동안 161억원을 들여 생연2동중앙동 일원을 경제사회물리환경적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생연2동중앙동 원도심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중계 상생 플랫폼, 제일 문화플랫폼 조성 등에 110억원을 투입한다. 공동체 활성화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중계 사랑방 조성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등에 44억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거리 조성 및 집수리 지원 등에 7억원 등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덕 시장은 쇠퇴해 가는 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의 한 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5분께 동두천의 한 모텔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파악한 결과, 이 모텔의 한 방에서 20대 남성 A씨가 전 여자친구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정황이 확인됐다. A씨는 내가 잠드는 것만 보고 가라며 B씨를 모텔로 데려간 뒤 B씨가 막상 나가려고 하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으며, 만취한 상태의 A씨는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시켰다. 또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욕구를 조사한다. 내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관련 기초적인 자료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이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가정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동의 특성을 고려, 지역문제를 파악한다. 특히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다는 방침이다. 경규환 지역특별분과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파악, 동별로 특색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