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대에 14만8천여㎡ 규모의 전자산업단지가 들어선다.3일 시에 따르면 260억원을 들여 소흘읍 초가팔리 일대에 14만8천390㎡ 규모의 전자산업단지를 오는 2012년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시는 오는 5일 외환은행 의정부지점, ㈜한국킹유전자 등 5개 업체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시는 전자산업단지 내에 LED, OLED, LCD DISPLAY,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IT, 초정밀 나노기술분야 등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안성시와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가 농업 및 산업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2일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청에서 중국수화시위원회 후쓰여응 당서기와 쑈찌엔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농업 및 산업분야에 대해 협의했다.양측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긴밀히 모색하기로 하고 양 도시간 풍부한 자원 특성에 대한 합작 프로젝트를 마련키로 했다.특히 민간교류 뿐만 아니라 사절단을 파견해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수화시는 안성마춤 인삼, 쌀, 포도, 배, 한우 등 농축특산물 생산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부시장급 방문단을 파견키로 했다.안성시는 수화시가 농업 대도시임을 감안 콩, 옥수수, 쌀 등 12개 곡식으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제개발단지 내 기업체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후쓰여응 당서기는 한국 시민들이 이뤄낸 한강의 기적을 잘 알고 있다며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우의를 돈독히 도모하자고 말했다.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중국의 달라진 모습과 비약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서로 활용해 상생의 밑 거름이 되자고 화답했다.중국 흑룡강성 수화시=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여주군은 한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강천보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정부와 한국도시철도공단에 건의했다. 군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년 고찰 신륵사 등 문화관광 유적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한강사업 구간인 강천보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성남~여주 간 복선전철(53㎞)은 총사업비 1조8천443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제9공구가 착공하는 등 현재 전구간에서 공사 중이다.595억8천900만원이 투입되는 제9공구는 터널 2개와 교량 3개가 건설되고 2개의 역이 조성된다.여주군은 그동안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그러나 수도권과 근접해 있는데다 강원과 충정을 잇는 도농복합형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문화 관광지 및 전원생활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이러한 잇점을 살려 한강살리기 사업 이포와 여주보, 강천보 주변을 새로운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성남 분당구 판교동(이매역)~여주군 교리 구간의 복선전철이 강천보까지 연장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에게 휴식레저공간 제공은 물론 한강살리기 사업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천보는 백로 서식지로 잘 알려진 북내면 신접리에 위치해 백조 형상을 이미지화해 설계가 이뤄졌다.군은 한강살리기 사업구간 주변에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시설 도입에 따른 경제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입지 가능한 시설을 선정하는 등 한반도 최고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춘석 군수는 최근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종착역을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전철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강천보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오는 2014년 완공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총 사업비 1조8천443억원)의 종착역을 여주읍 교리(여주역)에서 여주읍 신진리(강천보역)까지 4.12㎞를 연장해 줄 것을 지난 9월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 등에 건의했다.강천보역이 신설될 경우 강천보 통합관리센터(홍보관) 등 한강살리기 사업과 희귀식물인 단양쑥부쟁이, 층층둥굴레 등 주변 생태환경이 어우어진 종합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성군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고달사지, 명성황후 생가 등 문화유적지와 황학산 수목원과 연양리 수생야생화생태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하지만 정부 관련부처의 노선연장에 따른 설득 노력과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4.12㎞가 연장될 경우 정거장 1개소 건립 등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사업의 총 57㎞(여주구간 9.95㎞정거장 2개) 구간에 정거장 1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지만 노선연장에 따른 설계변경도 만만치 않다.김 군수는 4대강 사업 남한강 강천보는 한강살리기 사업 홍보의 최적지로 이곳에 전철역을 세워 사업종료 후 지속적인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남한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신륵사와 강변유원지 등 종합레저단지로 강천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강천보역이 신설되면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접근성이 쉬워지는 만큼 국토부 등 과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여주군이 요구하고 있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강천역 노선연장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의정부시는 지난 2일 러시아 비로비잔시와 우호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두 도시는 앞으로 무역경제 협력 확대, 공동 프로젝트 실현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서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된다.비로비잔시 파호멘트 시장 등은 협약식 이후 의정부시의회, 용현산업단지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비로비잔시는 1930년대 초 스탈린 박해를 피해 모여든 유태인들이 세운 도시로 잊혀진 이스라엘이라고도 불린다. 의정부=임병권기자dskim@ekgib.com
고양시 개인택시조합(조합장 편창대)은 지난 2일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김영선 국회의원, 김필례 시의회의장, 이상운 시의회부의장, 사회복지 관계자, 관련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양시 개인택시조합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를 자주 못하는 장애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장애인들은 일산동 소재 고양시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앞에서 대기 중인 개인택시 50대에 나눠 탑승, 파주 임진각까지 드라이브를 즐기고 점심식사 후 공연관람과 장기자랑 등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편창대 고양시개인택시조합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산다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나들이 행사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김포시는 3일 개그맨 이수근씨를 김포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유영록 시장은 이날 여성회관 대강당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위한 명예홍보대사로서 김포시 문화와 전통 그리고 5천년 전통 김포금쌀 및 특산품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이씨는 평소 친분있는 분들과 김포시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고촌읍 승격 기념식에서 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번 김포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고 그 위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홍보대사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포시는 현재 가수 장미화, 윤수일, 김정연과 배우 최재성, 개그맨 겸 방송인 김구라,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 서예작가 한한국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 해당 분야에서 김포금쌀 등 김포특산물과 각종 문화행사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수근씨를 위촉해 김포시 홍보대사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파주 금촌새마을금고는 3일 금촌토마토뷔페에서 이병윤 현 이사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차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은 무투표로 김용주 부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이사장에는 이경복씨, 이사로는 왕원형, 박춘자, 김선일, 이순자, 류민석씨 등이 각각 선출됐다.신임 김용주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과 성장을 겸한 금고 경영에 역점을 두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하는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양주시가 내년 1월 신설되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유치에 적극 나섰다.2일 시와 경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접근성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1월 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2개 과 20명 이내의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가 신설된다.중기청은 오는 5일까지 북부사무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향서와 북부사무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유치제안서를 접수 중이다.시는 북부지역 중심에 위치해 타 지자체에 비해 접근성이 탁월하고, 지역 내 700여개의 섬유업체가 들어서 있어 섬유산업 발전의 허브임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섬유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체 수가 4천여개에 이르는 지역적 여건과 함께 사무실 무료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담아 오는 4일 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지난 8월 포천시에 경기제2중소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한 데 따른 지역 형평성 문제도 양주시 입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에는 신도시와 홍죽은남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기업지원을 위해 북부사무소 입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K-water 시화지역본부가 시화호의 환경개선 및 불법어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화호 곳곳에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 어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K-water 시화지역본부는 안산시와 시흥시, 화성시 등 3개 지자체와 공조,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사전 발부받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일까지 계도기간 내에 불법어구 자진철거를 유도해 왔다.그러나 계도기간 내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일부터 불법 설치된 정치망 등 각종 어구를 강제철거할 예정이다.시화호 내에 불법 설치된 어구는 선박(작업선, 관리선 등)의 안전운항을 위협할 뿐 아니라 어류남획과 폐그물 방치로 시화호의 생태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성남시가 대상작품이 취소되는 등 논란을 빚어온 모란민속공예대전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산업을 육성지원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간 8천여만원을 (사)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관하는 모란민속공예대전 행사에 지원해 왔다.그러나 지난해 공예대전이 전국단위로 확대되면서 주관단체 임원들이 대거 입상해 심사의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올해는 대상작이 출품규정에 맞지 않아 자격확인 과정에서 취소되는 등 행사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돼 행사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달 21일 올해 모란민속공예 전국대전 대상 수상 작품인 권모씨(42)의 개채 범종이 타 공모전의 입상작과 같은 형틀에서 찍어낸 것으로 확인돼 수상을 취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엔 수상작 다수가 임원들이 출품한 작품이 당선되는 등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