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쌀문화축제의 홍보용 포스터와 리플릿 디자인을 다음 달 2일까지 공모한다.홍보물은 축제의 주요 테마인 쌀, 추수, 대동놀이, 농경문화체험 등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하며 쌀과 농경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가점이 주어진다. 시는 각각 대상 1점과 우수작 2점, 가작 5점씩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며, 다음 달 중순께 발표한다. 이천=임병권 limbk1229@ekgib.com
이천춘사대상영화제가 이천시의 관리감독 소홀과 부실한 운영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사)한국영화감독협회(이하 협회)와 공동으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이천춘사대상영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그러나 협회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5일간 5억5천만원(도비 3억원,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영화제를 개최했으나 5개월이 지나도록 옥외광고비와 홍보비 등 6천여만원을 해당 업체에 지급하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다.또 사업 종료일 30일 이내에 시에 사후원가검토정산서를 제출, 최종 산출내역서를 토대로 정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개최 영화감독협 관계자 횡령 혐의로 경찰조사 폐막 5개월 지나도록 市에 원가정산서도 제출 안해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홍보 및 옥외광고(육교, 현수막, 배너 등) 등을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조직위원회에 위임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마저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시가 직무를 유기했다는 지적마저 사고 있다.특히 최근 영화제 관련 관계자들이 보조금과 협찬금 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어 춘사대상영화제의 총체적 행정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시는 감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다보니 문제점이 돌출된 것같다며 이달 중 고문변호사를 선임해 협회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지난 2007년 열린 제15회 영화제와 관련,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4천934만5천여원을 시에 반환한 바 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이천시 백사중학교 학생들이 제대로 된 통학로가 없어 비좁은 도로 갓길로 등하교하는 등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8일 백사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한솔아파트부터 백사중학교까지 350m 가량의 도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달리는 차량 옆 갓길로 등하교하고 있다.특히 백사중 통학생들의 30% 가량이 인근 한솔아파트에서 통학하고 있지만 나머지 학생 대부분이 하절기에 면 소재지 현방리까지 3㎞ 가량을 위험을 무릎쓰고 70번 지방도로 갓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학교와 학부모들은 지속적으로 시 예산을 들여서라도 인도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시는 도로가 경기도 소관이라는 이유로 예산편성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백사중학교 학부모회 안모 위원은 시가 증포교 확장 등에는 800여억원씩 쓰면서 학생들의 통학로 개선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70번 지방국도는 경기도 관할이라며 경기도가 현재 이천~흥천 간 지방도로 16㎞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해오고 있지만 백사중학교 앞 도로는 언제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2011 농촌여성교육생 7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연구회(신설 30명), 천연염색연구회(신규 20명),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신설 25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향토음식연구회는 3~9월까지(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천연염색연구회(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와 한식조리사 자격증반(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오후 1시)은 3~5월까지 교육한다. 이천=임병권 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 신둔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설 명절 성묘와 차례도 포기한 채 구제역 방역을 위해 나선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일과 2일 설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방역근무에 나선 공무원 및 경찰들을 위해 떡과 빈대떡등을 마련해 방역근무자를 격려했던 각 기관장들은 설날인 지난 3일에는 부하 직원들을 위해 성묘를 포기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역초소 근무를 자원했다.김동일 신둔농협조합장, 정명교 신둔면장, 성승하 이천시새마을협의회장, 조한준 이천시이장단협의회장, 한만택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근무자들은 이날 방역 현장에서 차량흐름에 저해되는 얼음제거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 조합장은 고향이 먼 직원이 있는데 설날에 근무조가 편성돼 홀어머니께 전화 하는 것을 보고 방역활동에 참여 하게됐다며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오는 11일까지 농촌관광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참가자격은 지역 내 주민등록돼 농촌체험관광에 종사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서교부와 접수를 하고 있다. 시는 네트워크형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개설운영한다.농촌관광 아카데미는 전문업체를 통한 내외부 전문가와 대학교수, 현장실무자 등의 교육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천=임병권 limbk1229@ekgib.com
이천의 도자문화 홍보를 위해 공동 기획된 소설가 노수민 장편소설 천년의 만남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도자문화 스토리텔링이다. 소설은 미중일 국가 원수들을 초청한 도자기전시회를 앞두고 발생한 도예 명장 증발 사건, 청자양가호문매병으로 맺어진 대통령과의 인연, 국보 133호인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와 미 국무장관에 얽힌 사연, 청자 주전자의 뚜껑에 얽힌 천년의 비밀 등이 숨 가쁘게 전개된다. 이천
이천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세차장 등은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는 데 반해 목욕탕과 찜질방 등은 때아닌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이천시 창전동 H세차장은 평소 하루 30~40대 이상 세차를 해 왔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몰아친 한파로 호스가 얼어붙으면서 세차 손님이 끊긴 것은 물론, 손님이 와도 장비가 얼어붙어 하루 세차량이 10대에도 못 미치고 있다.중리동 S세차장도 평소 하루 15대 이상 세차를 해 왔으나 계속된 영하의 한파로 5대도 세차하기 힘든 상태다. 세차장 업계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다보니 오전에는 장비가 얼어붙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추위가 닥쳐 세차를 못하고 짧은 낮 시간대에만 세차를 하다보니 수입이 크게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세차장 장비 얼어붙어 낮손님만 소화 매출 뚝수도 동파 가구 늘면서 찜질방은 즐거운 비명이에 반해 목욕탕과 찜질방은 때아닌 한파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매서운 한파로 수도계량기나 보일러 등이 고장나 집에서 샤워조차 제대로 못 하는 데다, 기름값 때문에 난방마저 시원하게 가동하지 못한 시민들이 찜질방으로 줄지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관고동의 한 목욕탕 관계자는 요즘은 오전 8시 이전에 출근하려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들어 바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고동 Y찜질방은 집집마다 수도관이 파열되거나 보일러 작동이 안 돼서 그런지 평소보다 손님이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한국패션물류유통이 이천시 마장면 패션물류단지 중 일부를 롯데 측에 아울렛 부지로 매각한 것과 관련, 이천시상인연합회(회장 정석연)와 이천시사랑발전협의회(회장 조철현)가 롯데 측의 부지매입 취소와 함께 시에 대기업 불허방침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두 단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패션물류유통회사가 시의 패션 아울렛 매각 반대입장을 무시하고 롯데 측에 아울렛 부지를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천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계약 철회를 주장했다.이들은 또 이천시내 영세 자영업자들이 결사 반대하는 패션아울렛 자체를 백지화하고 물류단지는 법 취지대로 물류창고 용도로만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이천시보건소는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올해 지원 예정 인원은 체외수정 90명, 인공수정 130명이며, 체외수정은 4회 640만원, 인공수정은 3회 15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여성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로 체외 및 인공수정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 등이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소득이 적은 사람의 보험료를 50%만 합산한다.지원 결정자는 보건소가 발급한 지원결정통지서를 본인이 원하는 난임시술 지정의료기관에 제출한 후 시술 받으면 된다. 이천=임병권기자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