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관내 가로등, 조명타워 등기구 전문 제조기업인 (주)태성라이팅 유현진 대표가 최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태성라이팅 유현진 대표는 지난 22일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성환) 주관으로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총회 및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에서 설립 3년 만에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 대표는 이번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1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도시경관과 환경을 빛으로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태성라이팅은 양평 강상면 송학리에 본사와 제1공장을 두고 광주 곤지암읍에 제2공장을 설립해 도시경관 가로등과 체육시설 조명타워, 자전거보관대, 철구조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유 대표는 전 양평군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양평군체육상임이사, 생활체육상임이사, 양평군테니스연합회장 등을 맡아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땅 주인은 미국인들이 많고, 거주는 중국인들이 많고양평지역 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전체 토지의 10%에 육박한 가운데 이 중 상당 부분이 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역 내 외국인은 중국인들(교포 포함)이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체 토지 877.77㎢ 가운데 외국인들이 취득한 토지는 83.7㎢로 군 전체 면적에 9.5%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2.43㎢(2 61건)로 63.1%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국인은 2.5㎢(36건)로 8.7%, 일본인은 0.3㎢(12건)로 2.9%, 유럽인은 0.2㎢(22건) 등이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총 1천201명(남성 532명, 여성 669명)이며, 중국교포를 포함한 중국인들이 464명(38.6%)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다음으로 베트남인이 292명(24.7%), 태국 97명(8.1%), 캄보디아 85명(7.1%), 기타 58명(48%) 등이었다.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미국인들은 48명으로 3.9%에 그쳤다.군 관계자는 최근 외지인 유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토지 취득도 늘고 있다며 토지주 중 미국인들이 많다는 점은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고교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줘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고교 학생회 간부 학생들. 이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학교축제 때 일일찻집과 벼룩시장 등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연탄 2천장을 구입, 지난 24일 오후 홀몸어르신 4가구에게 배달해줬다. 연탄을 받은 함할머니(81)는 우리처럼 구옥에 사는 주민들은 오직 연탄에만 의지해 살기 때문에 5월까지는 연탄을 땔 수밖에 없다며 그렇지 않아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탄이 떨어져 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 자리를 함께 한 박춘석 양근7리 이장은 점심을 제공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성재 학생회장은 26일 학교축제 때 찬구들이 많이 참여해줘 100만원이라는 큰 돈이 모아졌고, 홀몸어르신들을 돕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많은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연탄을 배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직접 찾아가 뵈니 생각보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근향교(전교 閔榮根)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에 소재한 양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63년 춘기 석전제를 봉행한다. 관내 기관장 및 유림 제현들이 참례하는 이날 석전제는 새학기를 맞아 전례적으로 봉행하는 개학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오성위와 송조2현 그리고 우리나라 성현 18분의 학덕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석채(釋菜)을 올리고 봉행하는 제례의식이다. 석전은 음력으로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을 길일(吉日)로 봉행해 보고 있으며, 과거에는 공휴일로 지정된 날짜였으며, 특히 올해는 춘기와 추기 석전일이 모두 공휴일로 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석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포토타임-양근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 일 시 : 2012년 2월 26일(日) 오전 11시 ~ 12시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소재 양근향교
양평군이 2012년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평군은 지난 20일 산림경영사업소 회의실 및 양평쉬자파크 일원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조사단, 양평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황순창 소장은 숲가꾸기 산물을 자원으로 인식하고, 산림문화휴양 등 산림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수칙 엄수 등 작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대식에 이어 안전사고 무재해 선서 및 안전교육에서는 기술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강릉임업기계화훈련원에서 제작한 산림작업장에서의 안전수칙과 안전복장 착용, 장비사용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산림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소개 및 이와 관련한 야외 작업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의 소속감을 높이고 안전사고 사전 방지에 힘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각종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착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산림경영사업소 산림경영팀 ☏ 770-2343】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오는 25일과 28일 초등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예절 및 경제 특강을 운영한다.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예절 특강에서는 한복 입는 방법과 절 배우기, 제사 상차림 배우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제특강에서는 절세, 상속, 증여 등 실생활 세금 정보와 알짜배기 재테크 정보들이 소개된다. 양평=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석불역(石佛驛)인데 석불(石佛)은 어디에 있나요?이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이 최근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석불역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특히 석불이 위치한 곳의 행정지명도 미륵불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미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양평군 지평면사무소에서 341번 지방도를 타고 강원도 원주 방향으로 가다가 월산리 저수지를 지나 오른쪽 중앙선 복선전철 터널이 있는 야산에 오르면 높이가 3m 남짓한 화강암 양켠에 음각과 양각으로 조각된 미륵불 2개를 발견할 수 있다.고려시대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미륵불은 앳된 소년의 얼굴로 염화시중(拈華示衆:불가에서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을 때 제자가 그 뜻을 깨달아 미소를 지었다는 의미)의 소박하고 은은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작용으로 미륵불이 심하게 마모돼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주민 최모씨(63)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산 어디에 미륵 형상을 한 돌이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며 그동안 석불리니까 석불이 있겠지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제와 보니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재 수준의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미륵불 바로 아래 마을의 옛 지명도 석불리에서 비롯된 안 섬부리와 바깥 섬부리였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망미산(望彌山)에서도 이 미륵불을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명 유래와도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1967년에는 길 건너 월산리의 고려시대 절터에서 지름 51.2㎝, 너비 11㎝ 크기의 청동종이 발견되기도 했다.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 일대에 여주 고달사에 버금가는 대형 사찰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석불에 대한 보전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광웅 양평군 박물관팀장은 뒤늦게 발견되기는 했지만, 인근 월산리 취암사지에서 청동종이 발견되고 망미산이라는 이름의 산도 있는 만큼 문화재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양평군의 무공해 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양지역 중학교와 유치원 등에 공급된다.양평군은 21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식 양평부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장, 정욱 양평지방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안양지역 각급 학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와 물맑은 양평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이에 따라 연말까지 안양지역 중학교 16곳과 유치원 55곳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쌀 483t을 급식용으로 공급,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체험 등 상호교류도 넓혀 가기로 했다.김영식 양평부군수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용문면63한마음회(회장 김용일)는 지난 20일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30가구에 전기매트와 이불 각각 30세트(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물품전달은 지난해 11월 용문면63한마음회 주최로 연예인회오리축구단과 은행나무 밴드 협조 속에 지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된 성금으로 추진하게 된 것.김용일 회장은 지난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의 큰 성원으로 많은 성금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따뜻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10여년 동안 여러기관에 의료기 지원을 해오고 있는 한일의료기(주)(대표 정태윤)에서도 지난 14일 7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45개를 용문면 저소득층 45가구에 전달했다.용문면63한마음회는 다문초 29회, 용문초 58회, 조현초 29회, 용문중 24회 졸업생을 중심으로 3년전 결성돼 이상규 군의원을 비롯해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평군 용문도서관이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초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예절 및 경제 특강을 운영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예절 특강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만 쉽게 지나치기 쉬운 한복 입는 방법과 절 배우기, 제사 상차림 배우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개인한복을 갖고 오면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된다.이어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경제특강에서는 절세, 상속, 증여 등 실생활 세금 정보와 알짜배기 재테크 정보를 소개한다.이번 특강은 모두 무료며 선착순 입장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or.kr)나 용문도서관(☎770-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