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종,양동면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대대적 전개

양평, 양동서종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대대적 전개 - 서종면새마을회, 양동면 청년회적십자봉사회 등 적극 동참 - 양평군 양동, 서종면 기관단체가 새봄을 맞아 겨우내 산재돼 있는 묵은 쓰레기 수거를 위해 대대적인 마을 청결활동에 나섰다. 서종면 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백종식, 이미원) 회원 30여명은 19일 문호천 일대에서 실개천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각종 오물과 방치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미원 서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직은 겨울 추위가 남아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 곧 날이 풀리면 이항로 생가를 비롯해 몽양기념관, 소나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는 이항로 생가와 함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문호천 정비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꾸준히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양동면 청년회(회장 이호일)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문숙) 회원 50여명도 금왕 매월간 임도변과 석곡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년회에서는 모처럼 맞은 화창한 휴일을 반납하고 산속에 몰래 버려진 건축쓰레기, 폐가전제품, 생활쓰레기 등 30여 톤을 수거했다. 이호일 양동면 청년회장과 김문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자에 대한 적발 활동은 물론,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 없는 도시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민관군이 합동으로 전개하는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양평군청 ☏770-3164】

“다섯째아이 출산 축하” 1천만원 전달

미래 대한민국을 짊어질 인재로 기르겠습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0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원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 군수의 출산부부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이날의 주인공은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에 사는 심의섭(40)김미영(31) 부부. 지역 토박이로 자영업을 하는 심씨 부부는 지난 16일 3.5㎏의 건강한 다섯째 여자 아이를 낳았다. 심씨 부부는 첫째 아이인 의빈군(10)부터 둘째 우찬군(6), 셋째 민서양(5여), 넷째 우혁군(2)에 이어 다섯째 아이까지 모두 양평에서 출산했다.특히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란산부인과는 심씨 부부에게 출산비용 일체를 받지 않는 등 군의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해주고 있다.심씨는 건강한 딸을 낳아 기쁜데다, 군으로부터 출산장려금도 지급받아 행복하다며 3남2녀 모두를 나라의 동량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다섯째 출산 아기는 지난해 2명이었으나, 올해는 벌써 2명이라며 앞으로 다음 달과 오는 5월에도 각각 1명씩 모두 2명이 더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으로 둘째 아이 300만원, 셋째 아이 500만원, 넷째 아이 700만원, 다섯째 아이 이상 1천만원 등을 3~5년 동안 나눠 지급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소방서, 해빙기 붕괴사고 대응 특별훈련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성황리 마쳐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성황리 마쳐 - 전년보다 2배 늘어난 6만5천여명 다녀가수도권 봄철 축제로 자리매김 - - 길이 15m고로쇠 김밥말이퍼포먼스도 선보여 - 봄의 시작을 알린 제13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고로쇠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청청 양평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고로쇠 시음,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모자이크를 활용한 날아라 흑룡만들기, 송어잡기, 무병장수로 보물찾기, 카우보이 무료체험, 당나귀 꽃마차타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과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20사단 군악대 퍼레이드와 특공무술시범, 자매결연 경희대학교 응원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회 의장, 남현우 양평경찰서장 등과 17개마을 주민대표가 지역화합을 위해 함께 만든 총 길이 15m의 고로쇠 김밥말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푸근한 시골 인심을 느끼게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와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짜임새 있는 축제가 됐다며 오는 4월과 5월 청정 양평에서 열릴 산수유 축제와 산나물 한우축제도 지역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소득과 연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에서 지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방송과 전철광고를 보고 왔다. 실제 고로쇠 수액을 먹어보니까 뼈 속까지 시원해지는게 올 한 해 건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며 점심으로 먹은 순대국밥도 최고였다고 말한 뒤 축제점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기도 했다. 또 인근 보룡천에서는 때 아닌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 13번째 열린 양평단월 고로쇠축제는 전국에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명실공히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제공 :양평군청 ☏ 770-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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