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사촌 사랑나눔’활기

이웃사촌 사랑나눔사업은 지역 내 각 업소가 저소득 세대에 음식과 물품 등을 기부하는 나눔 운동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잇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정구와 산성동복지회관이 연계 추진하는 수정구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난 3월, 수정구 내 20개 업소가 기부 업소로 참여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18개 업소가 추가로 동참해 모두 38개 업소가 산성동 관내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아동에게 각 업소의 취급 품목인 돼지고기, 빵, 김, 장류 등을 전달하거나 목욕, 이미용, 세탁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부참여업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독거노인 57세대와 가정위탁지원아동 4세대 등 총 61세대에 모두 1천220만8천원, 월평균 174만4천원 상당의 물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이들 38개 기부업소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업소를 방문해 아름다운 이웃사촌 사랑나눔 실천업소 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판을 배부했다. 또, 기부참여업소 대표들의 동의하에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해 어려운 이웃의 물품 지원서비스 증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각 업소가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금한 정성어린 모금액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가정위탁지원가정에 된장, 고추장, 김, 라면 등 부식재료를 추가로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 수정구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팀729-5212

지역경제 발전 공로 기업인 격려·예우 확대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가 뛰어나고 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 강화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특별히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격려, 예우하기 위해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大賞)에 특별상 부문을 추가해 내년도부터 시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 조례는 또, 특별상 수상기업은 시와 시의회,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정훈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 개정안은 성남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중소기업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더해 특별상을 신설함으로써 연매출 1천억 원 달성 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기여기업, 세계적 신기술 개발 기업 등에 대해서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명확히 마련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성남시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기업인들에게 노력에 대한 격려와 예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중소기업청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도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이 전국에 315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14개사가 성남시 관내 기업으로 벤처 1천억 그룹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4개 기업의 고용 인원은 약 6,500여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에 힘입은 우수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벤처기업 1천개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 수도권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문의전화 : 지식산업과 산업진흥팀729-2632

성남시 민원 월평균 50건 감소

성남시의 순찰활동 강화로 시민들의 민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시 홈페이지 민원접수창구인 성남시에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은 4천3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접수 민원 4천816건보다 451건(9.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 5월, 58건 접수된 성남종합운동장 인라인장 철거 철회요청이나 지난 6월, 620건 접수된 모란시장 개고기 축제행사 철회요구 등 큰 이슈민원이 678건 접수 됐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민원접수건수가 50건씩 지속적으로 줄어가는 추세를 보였다. 민원 감소에 대해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모토로 시민이 요구하기 전에 시민의 어려움을 미리 찾아서 해결 해 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각 동 주민센터의 시민행복 동장 책임행정은 각 동장이 매일같이 주야간으로 지역을 순찰하고 파손된 공동시설물이나 쓰레기 적치물을 처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 간부공무원 현장행정제는 시구 간부공무원들이 도로, 하천,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물 순찰하고 사전점검을 해 안전사고나 불법사항을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제도를 통해 9개월동안 5만4천931만건의 주민불편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책임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민간위탁사업 효율성↑ 시민만족도↑

성남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민간위탁관리 39개부서 80명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능률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민간위탁사업자 신규 위탁 및 재 위탁 업체 선정시 관련규정 및 제반 절차, 민간위탁분야 예산집행시 부당집행 및 낭비사례, 관리감독부서 지도점검(감사) 사항, 보조금 정산검사사항, 기타 관련 제규정 등의 내용이 사례중심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U-City통합센터 모니터 감시 용역 등 250개의 사무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욕구에 부응하고 비용 절감, 서비스 질 향상, 행정업무 수행의 능률성 제고, 민간부문의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성남시는 또, 민간위탁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계속형식적 위수탁 반복, 부패부작용, 공공성과 책임성의 침해 등 부정적인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담당공무원 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당초 위탁 목적에 맞도록 각 사업을 운영하고 관리감독 강화에 나서 민간위탁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시민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위탁사업 지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당하게 지급되는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막아 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전화 : 감사담당관실 조사2팀 729-2144

성남시 민원 월평균 50건 감소

성남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개선해 민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시 홈페이지 민원접수창구인 성남시에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은 4,3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접수 민원 4,816건보다 451건(9.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 58건 접수된 성남종합운동장 인라인장 철거 철회요청이나 지난 6월, 620건 접수된 모란시장 개고기 축제행사 철회요구 등 큰 이슈민원이 678건 접수 됐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민원접수건수가 50건씩 지속적으로 줄어가는 추세를 보였다. 민원 감소에 대해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모토로 시민이 요구하기 전에 시민의 어려움을 미리 찾아서 해결 해 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각 동 주민센터의 시민행복 동장 책임행정은 각 동장이 매일같이 주야간으로 지역을 순찰하고 파손된 공동시설물이나 쓰레기 적치물을 처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 간부공무원 현장행정제는 시구 간부공무원들이 도로, 하천,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물 순찰하고 사전점검을 해 안전사고나 불법사항을 미연에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제도를 통해 9개월동안 54,931건의 주민불편을 해결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책임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문의전화 : 민원여권과 민원팀729-2371

꿈의 오케스트라‘어울리오’희망찬 발돋음

성남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른바 한국판 `엘 시스테마육성에 나선다. 최근 성남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에 어울리오 오케스트라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5시 성남문화재단 컨퍼런스 홀에서 성남시민을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엘 시스테마 어울리오 오케스트라발대식을 가졌다. 어울리오 오케스트라는 중원구 도촌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0명이 첫 대상자로 선정돼 리듬교육, 음정교육, 관현악 합주 등 매주 2차례, 총 32차례의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시는 음악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커뮤니티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인성 교육을 하고, 어린이 단원들이 언젠가는 재능을 다시 사회에 되돌려주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7000만 원의 운영비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아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청소년육성재단이 공동으로 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며, 문화예술 강사 교육, 기타 성남형 엘 시스테마 지속 및 확산을 위한 연구사업 등을 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어울림 오케스트라음악교육 과정이 꿈과 용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어울리오 활동을 오케스트라 뿐만아니라 국악, 합창, 연극, 빅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해 나가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기르고, 보다 밝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작곡가 겸 지휘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이끌어 온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이다. 1975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빈민가 차고에서 청소년 11명을 모아 악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관현악 합주를 가르쳤다. 폭력과 마약 대신 음악을 통한 협동과 이해를 가르쳐 베네수엘라 빈민촌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줬던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유명하다. 문의전화 : 문화예술과 문화팀729-2971

성남 신ㆍ구시가지 '다른 생각'

성남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수정중원 구시가지와 분당신도시 주민들간 생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민사회포럼은 25일 타임리서치와 함께 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재개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 개정, 판교 임대주택단지 장기 방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에서는 지난 5일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10대 과제 가운데 상위 5개 과제를 대상으로 정책 추진 우선 순위를 물었다.이에 구시가지인 수정구 주민 46.0%, 중원구 주민 46.1%가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종합발전 계획 수립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고령화 대처 방안 및 은퇴후 프로그램 마련,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분당신도시 주민은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36.0%가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고령화 대처 방안 및 은퇴후 프로그램 마련,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종합발전 계획 수립등으로 답했다.시 전체로는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종합발전 계획 수립(29.6%),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27.4%), 고령화 대처 방안 및 은퇴후 프로그램 마련(26.1%) 등이었다.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 종합발전 계획 수립이 성남시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되었음에도 재개발 문제에 대한 분당 지역 주민들의 낮은 관심은 지역 공동체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며 성남시가 수정중원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만19세 이상 성남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립의료원 옛 시청사 발파 해체 후 종합병원급 의료원 세워

성남구가시지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추진중인 성남시립의료원건립이 시작됐다.성남시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가 건립된 지 28년 만에 철거되고 그 자리에 4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시립의료원 건물이 세운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성남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지역 출신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시청사 발파 해체식을 갖는다. 발파는 60~70㎏의 메가마이트를 콘크리트 구조물에 장전해 건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약 20초간 진행된다. 옛 시청사 부지 내에 있는 성남시민회관 건물은 그대로 둬 시민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며, 철골주차장(428면)은 내년 상반기 의료원 공사 착공 전까지 한시적으로 존치시켜 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돕는다. 철거한 옛 시청사 건물 부지에는 모두 1천932억원을 들여 지하4층~지상11층(연면적 8만1천510㎡)에 450병상 규모의 시립의료원 건물을 신축한다.공사는 내년도 6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8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 시립의료원에는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심혈관센터, 수술 후 재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관절센터, 말기암환자의 호스피스병동 등이 들어서 공익성을 강조한 공공병원으로 특화 운영된다. 시는 시립의료원이 개원하면 상시고용 인원(652명)과 방문민원을 합친 하루 3천명 이상이 이곳을 왕래할 것으로 보고, 지역간 병상 불균형 해소와 주변 상권에 활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한 지역의 거점병원으로써 수정중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립병원 설립은 지난 2006년 전국 첫 주민발의로 시립병원 설립과 관련한 조례가 만들어지고, 시의회가 옛 시청사 터에 시립병원을 건립하기로 의결했다.이에따라 성남시와 시의회 민주당은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의 보류된 바 있다.또 성남시가 지난 해 12월 올 본 예산에 시립병원 건립 공사비를 편성했지만, 이 역시 시의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반대로 삭감되는등 악순환을 거처 오늘에 이르게 됐다.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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