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산 생태근린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근린공원 내에 반딧불이 서식처가 복원됐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억원 전액을 보전협력금으로 돌려받아 그동안 도시화 진행으로 훼손됐던 맹산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해 지난 11일 환경부로부터 준공승인 받았다. 지난 7월 14일부터 4개월동안 시와 공사는 이곳 4,000㎡ 규모에 반딧불이 서식 습지와 양서파충류 서식습지, 초화원, 야외학습장, 온실저감습지(환경부 수생태복원사업에서 개발된 연구기술) 등을 조성해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맹산 생태근린공원 반딧불이 서식처는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생태 공간이자 건강한 도시생태네트워크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온실 가스를 저감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등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으로 복원된 반딧불이 서식처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진 맹산의 산림을 연계해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훼손된 생태계 면적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범위 안에서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한다. 또, 개발사업자 또는 사업자의 동의를 얻은 제3자가 대체자연의 조성, 생태계의 복원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문화센터 운영·봉사 나눔문화 확산 ‘훈훈’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지점장 정해종)이 문화센터 운영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이웃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문화센터는 금토일 경마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동안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센터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는 생활체육강좌(탁구, 골프, 헬스, 요가)와 음악강좌(노래교실, 아코디언교실, 합창, 플롯), 댄스강좌(한국무용,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춤체조)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문화센터에는 유료 사설 문화센터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받은만큼 지역사회의 환원한다 마사회의 방침 아래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문화센터에 가입한 회원만 1만명이 넘은 상태며, 한 학기당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도 5천여명에 이른다.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은 봉사활동에도 적극 지원참여 하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밑반찬 배달로, 자원봉사자 회원들과 함께 복지관에 찾아가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나눠 주는 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아코디언한국무용 등의 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문화센터 회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마사회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문화센터 강좌선택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자원하는 회원이 늘어났고, 봉사활동에서 보람을 찾은 회원이 신규 봉사자를 끌어오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회원 강선희씨(46주부)는 다양한 강좌에 참여해 여가선용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즐겁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분당지점 관계자는 문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기존 한국마사회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지역 미용제품 해외진출 ‘탄탄대로’

성남시 관내 미용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스페인, 포르투갈, 홍콩으로의 수출길을 열었다.시는 9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2011 홍콩미용박람회에 관내 미용제품 생산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성남관을 운영, 1천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파견 업체 가운데 ㈜하이로닉은 전시회에서 스페인의 레노바시오 에스테티카사, 포루투갈 데파라테사 등과 현장에서 피부 미용기기 수출을 계약했다.㈜트루시스템은 1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미국의 암웨이사와 피부진단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수량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기회를 가졌다. 또 ㈜비에스티는 홍콩의 셀레나뷰티사 등이 대리점 자격을 요청하는 등 해외판로개척에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백화경 ㈜미인 대표는 해외에 마련된 성남관에 참여해 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구매력이 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홍콩미용박람회는 미국, 홍콩, 스페인 등 23개국에서 각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화장품과 네일, 피부 미용장비, 헤어 등 1천780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2011 홍콩미용박람회’ 성남관 성황

성남시 관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2011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1)에서 미용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 관내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성남관을 운영해 1,000만불(118억원)이상의 중소기업제품 수출길을 열었다. 파견 업체 가운데 ㈜하이로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인의 Renovacio estetica사, 포루투갈 Depilarte사와 현장에서 피부 미용기기인 Duoblo, Midas 등을 수출 계약했다. ㈜트루시스템은 1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미국의 Amway사와 피부진단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수량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기회를 가졌다. ㈜비에스티는 홍콩의 Blamstra Limited사, Sellenabeauty사 등이 대리점 자격을 요청하는 등 해외판로개척에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미인의 백화경 대표는 해외에 마련된 성남관에 참여해 성남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구매력이 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2011 홍콩미용박람회는 미국, 홍콩, 스페인 등 23개국에서 각 국가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화장품, 네일, 피부 미용장비, 헤어 등 1,780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6개 기업 선정, 시상

성남시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시는 올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쎄코 김홍철, 김현중 공동대표를 대상 수상자로, ▲㈜알파칩스 김기환 대표, 세미테크㈜ 이정용 대표를 우수상에 ▲㈜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 ㈜지오네트 권영민 대표, 가경아트 유중기 대표를 각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해 지난 4일 성남시장 명의의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쎄코는 국내최초로 스마트폰 액정에 사용하는 기능성 나노표면 처리제를 개발해 지난해 10배에 가까운 매출신장과 36억의 수출 실적을 올리면서 1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알파칩스는 모바일과 영상장비 등에 탑재되는 반도체 웨이퍼를 개발해 1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세미테크(주)는 반도체 공정 장치에 소요되는 주요부품의 국산화로 10여개 국에 수출한 공로로 수상했다.장려상을 수상한 ㈜휴먼에어텍은 냉동기와 냉각탑 개발로, ㈜지오네트는 온도상승체크 자동화시스템 개발로, 가경아트는 전통산업 분야인 나전공예에 산업적 생산 공정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키운 점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경영성과 및 R&D투자,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내년에는 특별상을 추가하여 시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인들도 시상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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