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청소년들의 지속가능발전(SDG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SDGs 청소년 기자단’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청소년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예비교육을 통해 기자단 활동의 중요성과 역할을 안내했다. 또한, 기자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SDGs 청소년 기자단은 앞으로 광주 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창우 지속가능발전 상임회장은 “우리 청소년 기자단이 앞으로 광주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다”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내년 생태하천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20억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수자원본부) 주관 내년 생태하천 복원 공모사업에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청해 1등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78억원 중 국비(기금) 131억원과 도비 189억원 등 85%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목현동 42-1번지)에서 이배재 터널 입구(목현동 716-4번지)까지 총길이 3.2㎞ 구간으로 생태호안과 여울 등을 조성하고 건천화된 하천에 용수공급시설(이송관로, 생태습지)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주민친화형 시설인 생태탐방로와 수변생태관찰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6월 목현천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현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활력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 구평회)는 광주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내에는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으며 일평균 800여명의 광주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ATM기 설치로 광남동행정복합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인근 아파트 입주자들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은 제2107부대와 광주지역 학생의 맞춤형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제2107부대는 광주시 학생들에게 지역 군부대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제2107부대의 군부대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이 지식의 습득보다 더욱 중요하며, 이는 지역과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의 안보 현황을 볼 때, 우리 지역의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과도 연계할 수 있는 군부대와의 진로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은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4년 제6차 재정점검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김충범 부시장 주재로 본청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하반기 적기(신속) 집행 추진 전망 및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보고 및 토의가 이뤄졌다. 김 부시장은 “상반기에 신속 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하반기 들어 8월 16일 기준 56.10%로 집행률이 상당히 저조하며 3분기 전망 또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속 집행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가 있는 만큼 부서장들께서 예산 편성 시 계획했던 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직접 챙겨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2024년 1분기 및 상반기 평가에서도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계획 대비 적기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출소자 자립을 위한 갱생(교육)시설 이전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경기일보 16일자 인터넷)하는 가운데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이 시설 이전에 앞장 서 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다. 주민들은 허 의장이 법무부보호복지경기동부지소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수년 전부터 해당 시설 이전에 앞장서 왔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25일 경기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허 의장은 시의원이 되기 전인 2018년부터 경기동부지소이전추진위원장 자격으로 시설 이전에 주도적으로 앞장섰다. 2018년과 2019년 광주시청 등에서 공단과 지속적으로 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현재의 수양4리로 부지를 확정했다. 시의원이 된 이후에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련 부서에 행정 절차 지연에 대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지난해 6월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갱생시설 건축허가 반려 이유에 대해 따져 묻고 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소송이 들어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공단은 광주시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공단과 법무보호대상자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시 행정부서 각 국에 조례 발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례는 시가 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정착을 돕는 직업교육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지역구 의원들과 주민 등이 시설 이전 반대를 위해 공단을 항의 방문한 날이다. 항의 방문에는 허 의장도 동참했지만 의원들이 공단 방문에 앞서 시의회 11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받은 시설 이전 반대 동의서에 허 의장은 서명을 하지 않았다. 동의서에는 전·현직 시의장을 뺀 나머지 9명의 의원들만 서명했다. 허 의장은 지난 11일 수양 4리 주민들과 가진 면담에서는 “의장으로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의장이 나서서 도와 달라”는 주민 요청에 “본인이 살고 있는 초월읍에 들어와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해 반발을 사기도 했다. 당시 주민들은 “그렇게 필요한 시설이라면 의장이 거주하고 있는 초월읍이나 지역구가 있는 송정동 등으로 이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갱생시설 이전에 적극 나서온 시의원은 도대체 누구를 대변하는 사람인지 의문”이라며 “시설이전에 앞장서 온 허 의장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경행 의장은 “20여년전 부터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시설이전이나 반대서명과 관련해서는 “때가 되면 입장을 표명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주민들은 ‘광주시의장은 시민을 위한 의장인가? 법무부 갱생시설 의장인가’, '곤지암읍 주민들은 분노한다! 갱생시설결사반대! 투쟁결의!'등의 내용이 담긴 시설 이전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광주지역 전역에 개첨하고 반대 투쟁에 나섰다. 오는 27일에는 의장과 2차 면담을 갖고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추가 실력행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양상에 따라 지역 감염 취약시설 63곳에 마스크와 소독티슈 등을 긴급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 내 ‘합동 전담 대응팀’을 2개 팀 20명으로 꾸려 보건소 직원과 감염관리 담당직원과 1대 1 핫라인을 구축, 유행 상황에 긴밀하게 대처하고 집단발생(10명 이상) 상황 시 현장점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고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여유 물량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의 방역물품 비축물 배포는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앞서 시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 발생 시 대처 사항, 감염 예방수칙 등을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 발생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올리고 감염병 지킴이 등을 통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이 “이기든 지든 항소심 재판부 판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서에 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가 인정돼 직무가 정지됐다. 소 전 회장은 최근 경기일보와 만나 “다음 달 11일 (광주시 체육회장선거 무효소송) 항소심 재판이 있다. 승소하면 임기를 이어 가겠지만 패소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며 “항소는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지 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체육회 일부 종목별 임원들을 중심으로 자진 사퇴 종용을 위한 연판장 서명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20여일 후면 결론이 난다. 갈라치기로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체육회에 상처를 남길 뿐”이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이어 “일각에서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분들이 있다. 현 시장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재판으로 시간 끌기를 하려 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과 다르다. 내가 민주당 당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흘리고 있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소 전 회장은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체육회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누구보다 제 자신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신한다. 제 뜻과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체육회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12월 치러진 광주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A씨는 소 전 회장과 광주시체육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회장선거무효확인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소 전 회장은 광주시체육회장선거에서 학력을 위조한 혐의가 인정돼 2023년 5월 직무가 정지됐고 시체육회는 지난해 11월 ‘회장선거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시체육회는 이사회의를 거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은 다음 달 11일 수원고법에서 열린다. 광주시체육회는 회장은 직무대행 체제로, 사무국장은 공석인 상태로 운영 중이다.
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위원회는 최근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이덕균 곤지암읍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장, 곤지암 상인회장 등 곤지암을 대표하는 단체장들과 곤지암의 대표적인 소머리국밥 업체 대표 등 총 20명을 축제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2회 축제는 오는 10월 27일 일요일에 개최한다. 곤지암의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와 연계하고 곤지암 5일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학생,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휴일을 이용해서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휴일로 확정했다. 이덕균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곤지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1회 축제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성대한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광주 지역 대표 음식인 소머리국밥을 주제로 한 축제로, 지난해 열린 제1회 축제는 큰 성공을 거뒀다.
광주시는 19일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정책 및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한 ‘현장 밀착 토론회’를 초월읍 소재 ㈜거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추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등과 그동안의 실적 및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아시아·호주 7회, 동유럽·러시아 3회, 미주 1회)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84개 업체가 참여해 911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5월 추진한 동유럽 개척단 파견에서는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7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3천1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25건, 1천9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업체에게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1:1 상담,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기업별 통역원 제공, 단체이동 및 방문 상담 시 이동 차량 제공, 항공비(1사 1인에 한해 항공료의 최대 50%)가 지원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외 바이어 리스트 사전 제공, 카테고리별 시장개척단 전문화 운영, 주관 업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변경 요청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방안과 시에 특화된 해외 판로 모색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수출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주시에 자리 잡고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 모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 현안 및 시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나누는 현장 밀착 토론회를 운영 중이다. 이달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주제로 정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