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하나돼 평택지역 환경봉사 앞장"

(주)평택해성환경 노사가 하나로 뭉쳐 평택지역 환경봉사에 선두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하는 등 새롭게 변모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해성환경은 최근 평택시 청북면 소재 회사내에서 김숭호 시의원, 유성대표이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현판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해성환경은 우선 노사화합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에서 지급하는 임금 100% 직원들에게 지급 등 임단협타결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금문제 등으로 파업 발생시 거리에 가득했던 쓰레기 더미와 악취와의 전쟁은 사리질 전망이다. 유성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작업환경이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직종에 비해 힘든 점이 많은점을 감안, 임금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월 단체협상을 원만히 마무리 한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성환경은 지난해 7월 평택시 생활폐기물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67명의 임직원이 현재 신평동과 통복ㆍ비전1ㆍ비전2ㆍ죽백ㆍ용이동 등 평택시 전체 생활폐기물 처리량의 25%를 처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천막 자진철거 계고장 발송

평택시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 천막농성장을 자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계고장을 발송해 노동계 등이 반발하고 있다. 시는 1일 쌍용차 공장 정문 앞과 인근 송전탑 농성장 인근 도로에 설치한 천막을 오는 15일까지 자진 철거해 달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지난달 23일 쌍용차지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평택역 주변에 설치한 천막에 대해서도 오는 22일까지 철거해 달라는 계고장을 함께 발송 했다. 시는 계고장을 통해 도로 등에 설치한 천막은 불법 점유시설물인 만큼 원상복구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에도 네 차례에 걸쳐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계고장을 전달했지만 현재까지 강제집행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차 철거시한 이후 2차 계고장을 보낸 뒤에도 자진 철거를 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시민사회단체 등은 시가 평택공장에서 내몰린 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까지 빼앗으려 한다며 강제철거에 나선다면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저지 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관계자는 자진철거 계획은 없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평택시와 대화로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지부는 현재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163일째 송전탑 농성을 벌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원성 암초’

송탄농협이 평택시 서정동 소재 서정초등학교 정문 앞에 하나로마트를 신축하려 하자 총동문회를 비롯한 학부모회 등이 학교 정문 앞이 골목길로 변해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9일 송탄농협과 서정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송탄농협은 하나로마트를 신축키로 하고 서정동 일대 1천462㎡ 부지에 연면적 1천540㎡(2층) 규모로 설계를 마쳤으며 조만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서정초 총동문회 등은 학교 정문 5m 앞에 2층 건물 높이의 하나로마트를 건축하면 학교 정문은 물론, 등하교 길이 골목길로 변할 수 밖에 없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 등은 하나로마트 건축시 학생들의 통학로는 공사장으로 변해 통학권은 물론, 교육에도 지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신축을 하려면 안전을 고려해 정문 반대편에 설계된 주차장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정문 반대편에 설계된 주차장을 학교 정문 앞 부지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총동문회 등은 현재 500여명의 동문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하나로마트 신축 반대 서명을 받아 시와 교육청, 정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송탄농협 관계자는 당초 신축부지를 서정역 등 3곳을 선정한 후 시장 번영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만큼 더 이상의 변경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고객만족경영 대상 수상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지난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기업기관 등 CEO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창조경영고객만족경영사회공헌 등 12개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홍철 사장은 특유의 진취적인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취임 1년만에 평택항을 1억톤 처리항만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하게 탈바꿈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주요 정책사업을펼쳐 고객만족 증진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사장은 평택항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다지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평택항을 지탱하는 근로자, 소무역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평택항의 의료소외 계층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의료 복지 서비스, 무료 영화상영, 열린 음악회 등을 실시했으며 평택상 소무역상인의 인권신장을 위해서도 힘써 나가고 있다. 또한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유치와 화물창출 라인을 구축하고 국내외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적극 펼쳐 나갔다. 최홍철 사장은 더 큰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고객이 만족하는 항만,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화시키는데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보따리상 반입 농산물 불량식품?

평택항을 통해 소무역(보따리상)을 하는 상인들이 반입 농산물을 불량 식품으로 단속하자 현장조사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보따리상인들은 청와대와 국가인권위원회, 해양수산부 등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보따리상이 반입하는 농산물은 세관 통관에 앞서 농림수산검역과 수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점검을 거치는 안전한 곡물 임에도 불량 식품으로 단속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65세의 정도의 보따리상인들이 한 달 평균 25일 가량 배를 타면서 농산물을 반입해 벌어 들이는 수입은 최저생활비인 20여만원에 불과한 실정인데도 단속기관은 이들 농산물을 사회 4대악인 불량 식품 범주에 넣어 단속을 벌이면서 범죄자 취급마져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IMF 이후 수 많은 실업자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생계수단으로 권장한 것이 보따리상이며 그 당시 보따리상을 시작한 사람들이 현재 노인이 됐지만 사회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내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이같은 정부의 처사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평택항소무역연합회 최태용 회장은 보따리상들이 반입하는 농산물에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면 떳떳하게 판매할 수 있어 음성적인 수집과 판매 행위가 사라진다며 정부 관련 기관의 현장조사와 관세청 고시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한국 해양구조협회, 경기ㆍ충남북부지부 창립식 가져

해양구조 전문가들이 서해상 안전에 나섰다. 한국 해양구조협회는 지난 24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강당에서 김광용 평택해양항만청장, 김용환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 천정수 해군 2함대 부사령관, 이동우 평택소방서장, 기관 단체장,지부 회원,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ㆍ충남북부지부 창립식을 가졌다. 해양구조 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창립한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 이강선 지부장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 해양구조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부 회원들과 힘을 합쳐 해양사고 줄이기, 인명구조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은 한국 해양구조협회 경기ㆍ충남 북부지부가 창립된만큼 해양 전문가와 해양경찰이 협조해 안전한 서해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립된 구조협회는 평택해양경찰서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수색구조ㆍ구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국가 해양정책에 대한 제안,인명구조 및 구난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구조협회의 초대 지부장은 이강선 평택ㆍ당진항 물류협회장이 선임됐으며 지부는 단체회원, 개인회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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