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청소년 도박근절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안 의장이 서울 경찰청이 추진한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안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참여한 바 있다. 안 의장은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1.3세로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 층은 19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이번 챌린지 동참을 계기로안성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과 교육청 등 관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성지역 40대 법정단체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안성 시내에서 법정단체장인 A씨(44)가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사업체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외상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시가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 방지를 위해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5개 읍·면·동에 산불재난에 대비해 산불 예방과 진화자원 동원 협조, 주민 대피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감시원을 통한 산불 홍보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내 무단 취사, 화기 사용 행위 등으로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특히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주민들이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에서 취사나 흡연 등을 금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대한산업안전협의회가 한경국립대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경국립대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가 안성캠퍼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한경국립대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안전공학전공 강찬규 주임교수가 이끄는 학생들로 대한민국 산업안전 분야 예비전문가들이다. 강찬규 주임교수는 “안전협회의 장학금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경국립대는 안전협회와 협력해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원준 경기남부지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길 기대하며, 안전공학전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미래 꿈나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맞춤 교육장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30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오지용 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된 공원은 경찰이 기존 설치한 낙후된 어린이 교통공원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도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탄생시켰다. 공원은 로보카폴리 캐릭터와 포돌이·포순이 판넬,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설치됐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 교육장을 만들었으며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하는 등 체험의자에 앉아 사고영상과 함께 흔들림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실내 교육 후 야외에서 직접 체험장 도로를 운전해 보고, 교통질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어린이 전통차도 배치했다. 오지용 서장은 “나라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믿음직한 안성경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안전 준수 문화를 확립하는데 경찰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다양한 지역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성성모병원(이사장 김정미)이 안성을 방문하는 각지의 시민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고자 구급차 지원 등 지역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성성모병원은 최근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서 개최된 수원교구 순교자현양대회에 구급차와 의료진 등을 파견해 지역사회 의료 제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봉사활동 당일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1천500명의 천주교 신자의 안위를 살피고자 의료진을 비롯해 구급차를 미리내성지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은 성지에 모인 일부 나이 드신 신자들이 버스에서 내리면서 발목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자 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게 도움 줬다. 특히 두통과 식사 후 복통을 호소하는 신자에게는 약을 건네주고 찰과상과 벌에 쏘인 신자들을 신속하게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시켜 치료해 주는 등 남다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정미 이사장은 “안성성모병원은 지역 의료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지역 의료계가 되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성모병원은 한길학교에서 개최한 바자회에도 구급차를 무료 지원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안성시 중간급 공무원(7급 이상)이 저 연차 여직원에게 노래방에서 춤추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음주상태에서 관용차까지 운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0일 안성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시가 운영하는 공직자 소통공감방에 ‘이런 말씀까지 안드릴려고 했는데~’ 라는 제목의 글이 익명으로 첨부된 파일 없이 게시됐다. 익명의 게시자는 글을 통해 ‘7급 이상, 10년 넘은 공직자분들 제발 저 연차 여직원(3년 미만 직원) 노래방에 데려가 춤추라고 지시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직언했다. 또 노래방에서 술을 마신 중간급 공직자가 술 먹고 관용차를 끌거나, 다른 하위 직원을 태우고 가는 행위(음주운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는 고발성 내용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익명의 공직자는 “왜 신고를 안했느냐고 물으시면 증거가 없어 그랬는데 이제부터는 증거를 수집하겠다”며 “감사법무담당에 속한 직원도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놓고 공직사회에선 ‘감사부서에 있어서는 안될 직원이 있다 XX.’, ‘술먹고 밤에 전화하는 팀장도 있다’ 등 간부 공무원들의 갑질 행위를 비난했다. 특히 여직원들이 성희롱으로 경찰에 신고해 가정이랑 언론에 알려져야 뿌리가 뽑히고 시 감사부서 보다는 상위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A 공무원은 “시장이 감사부서를 너무 감싸 돌고 있다보니 감사부서에 직원들의 부당함을 신고해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에 근무만 열심히 할 뿐 기대치는 전혀 없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감사부서가 원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시장의 총애를 받는 잘난 직원이 있어 직원들이 신고를 꺼리고 일도 잘 해결이 안되는 만큼 신고할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주말 대낮에 술 마시고 전화하는 선배, 밤에 술 마시고 전화하는 팀장, 청렴톡에 신고해도 높으신 분이 막아 조치 불가능하다 등 일부 공직자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사건은 시가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1인당 2만원씩 지원해주고 있는 부서별 체육행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시민모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시의회는 안성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이관실·황윤희·박근배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현재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 대비 수질 생태계 집중 탐사를 벌이고 있는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의 활동 현황과 요구사항을 이날 청취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무방류 시스템 도입 등 수질보전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 활동의 재정적 지원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최호섭 시의원(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고성산 중턱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민원 신문고를 열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시민들은 최 의원에게 비탈길 아래 중앙선 철거와 맨발로 걷는 황토길 조성, 저수지 둘레길 조성, 고성산과 칠곡저수지를 잇는 둘레길 조성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통해 민심을 헤아리고 더 나은 안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 과정에서 자신을 추격해온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러시아 국적의 50대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및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께 안성시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음주운전하다가 B씨의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쫓아온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 7기 야심차게 추진한 1면 1도서관 특화프로그램 운영이 활기찬 열풍에 사로잡히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시민 1인당 장서 수가 1.4권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5,14권으로 3배 이상 증가하고 대출 권수는 1일 336권에서 2천913권으로 866%가 증가한 반면 이용자수는 1일 379명에서 4천382명으로 1천156% 급증했기 때문이다. 25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김보라 시장 체제 출범 후 시민중심과 시민이익을 토대로 도서뿐 아닌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시민 행복의 원천을 마련하기 위한 1면 1도서관 구축을 추진했다. 1면 1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화두로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생태를 구축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강화하면서 문화가 취약한 면 지역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러한 문화 서비스 제공은 지난 2008년 중앙도서관 개관 이래 시는 민선 7기 공공도서관 6곳과 작은도서관 10곳 등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시행, 최근 시민들의 대대적인 이용율 증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안성지역이 독서 열풍이 높아지면서 도서 대출과 예약자가 속출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관 발걸음이 지속되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상상력을 구현하는 1순위 공간은 도서관이다”며 “평생학습과 세대별 문화프로그램과 동아리 운영 등 1면 1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 현재 보유한 1면 1도서관은 지역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관 자료의 공동 활용은 물론 독서 교육활동 외에 한여름밤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민 소통 공간과 문화 사랑방 역활을 하고 시민 역량 개발과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등 차별화된 특화도서관으로 탄생하면서 개인 창작활동 등을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특화프로그램운영으로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안성시가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독서문화가 지역의 미래를 향한 밑바탕이 되면서 다양한 효과를 낳고 있다. 한편, 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 작은 도서관의 단행본은 전체장서가 106만8천538권으로 시민 1인당 5.16권에 이용자수는 85만3천307명으로 1일 평균 4천382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