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일 오후 신한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토지 분양금의 최대 80% 대출, 연 0.6%포인트 금리 우대, 건축자금 추가 대출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기업들이 자금문제로 입주를 망설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산업은행과의 협약에 이어 신한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양주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주저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일 도둔초등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용 합의서를 체결하고, 공유학교, 늘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육활동 공간 확보에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합의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학습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은 경기공유학교와 늘봄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인증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양주·동두천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환경, 교육 수요자의 수요를 반영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 중심의 교육모델로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맞춤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도둔초교 유한섭 교장은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다배움이 가능한 공유학교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학생들이 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하고 자율적인 배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초등학교는 8일 아침 등교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인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학생의 성장과 학교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실천할 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1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약속이다. 신지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학생들은 책임규약 게시판에 친구, 선생님, 학교를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작성해 게시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했고, 학생자치회가 회의를 통해 규약을 최종 확정했다.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각 반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선정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함께 읽고 약속하며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신지초등학교 김수경 교장은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정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일 양주백석고에서 양주시 서부권 교육 발전을 위한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주시 서부권의 자율형공립고인 양주백석고를 중심으로 초·중·고 연계 교육체계 구축,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지원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학부모 대표들은 학생과 가정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형공립고 중심의 비전 제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과 진학체계를 정립하고, 학부모·학교·교육지원청간 협력체계 강화, 농어촌 특별전형 정보 제공 확대, 자율형공립고 중심의 지역 교육 허브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교장과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모두가 협력해 양주 서부권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양주시 한성승마클럽에서 열린 제2회 양주시장배 승마 유소년 클럽대항전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승마클럽과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는 양주시 한성승마클럽을 비롯해 양평군 골든쌔들승마클럽, 이천시 청초원승마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승마클럽들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수한 유소년 승마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마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약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X-BAR부터 80㎝까지 총 4개 종목의 승마 장애물 비월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벤트 경기로 KHIS-7 경기와 2인 속보 릴레이도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지리적 여건으로 승마대회 참여 기회가 적어 이번 대회가 지역 선수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양주시는 공공승마장을 운영할 만큼 승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은 지역이며, 양주시승마협회는 유소년 선수 양성에 힘써왔다. 양주시승마협회 왕윤재 회장은 “올해 양주시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고, 순위 경쟁을 넘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유소년 승마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과 더불어 승마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실력도 한층 더 강화해 양주시 승마의 미래를 이끌어 갈 뛰어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오전 9시30분께 양주 만송동 식료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소방력 39명 등을 투입해 오전 11시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양주시와 서울우유 양주공장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와 서울우유 양주공장은 지난 2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함창본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일자리센터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의 기업 취업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주시와 서울우유 양주공장은 협약에서 양주시민 우선채용체계 구축,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및 취업알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주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현고등학교는 1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 교사, 교육지원청, 양주보건소와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안전 캠페인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와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덕현고 학부모회가 연간 4회 운영 예정인 캠페인의 첫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정문과 후문, 본관 출입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류 바로알기 리플릿과 마약없는 건강사회 리플릿, 약물 오남용 방지 수칙이 담긴 L자 파일을 배부하며 약물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덕현고 학부모회는 대의원회를 통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자체 활동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활동함으로써 유해시설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덕현고 양윤덕 교장은 “청소년기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성하다. 모든 덕현고 학생이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 등 지역과 연계한 학교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주시 장흥면 송추정신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이상행동, 자·타해 우려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과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이 응급입원을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병상을 우선 확보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양주시에는 응급실을 갖춘 병원이 없어 경찰이 정신질환자 위기상황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신속한 응급입원이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일 오후 1시 55분께 양주 은현면 용암리 한 축산농가에서 돈사 분뇨처리시설 세척작업을 하던 농장주 A씨(44)가 깊이 2m의 분뇨 저장소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질식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다른 관계자와 저장소를 청소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농장주 A씨가 분뇨처리장 세척작업을 하던 중 실족해 지하 분뇨저장고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